6일 수원 못골시장 찾아 전국상인연합회와 간담회
소상공인을 위한 9가지 민생지원 종합대책 발표
못골시장 상인들 "예정고지 기준금액 상향" 건의
임광현 국세청장은 소상공인이 생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세정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임 국세청장은 6일 수원시 팔달구에 소재한 못골시장에서 열린 전국상인연합회와의 세정지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힌 뒤, 올해 국세청이 추진할 9개 민생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임 국세청장은 “소비 위축과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의 애로사항과 개선의견을 직접 듣고 국세행정에 반영하는 등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직접 듣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임광현 국세청장의 세심한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영 여건이 어려운 소상공인이 세금문제로 과도한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국세청에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국세청은 이날 간담회에서 부가가치세 직권 납부기한 연장과 영세사업자 간이과세 적용 확대 등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추진할 9가지 민생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했으며, 이후에는 전통시장 상인들로부터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토론을 이어갔다.
간담회에 참석한 상인들은 △신고기간 중 전통시장 상인 대상 세무상담 확대 △전통시장 상인 맞춤형 세무 가이드 배포 △예정고지 기준금액(세액 50만원) 상향 등을 건의했다.
국세청은 상인들이 개진한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부가가치세·종합소득세 신고 기간에 맞춰 세무상담 확대와 맞춤형 세무 가이드 배포를 약속했으며, 세법개정이 필요한 예정고지 기준금액 상향 요청에 대해서는 재정경제부에 적극 건의할 것임을 약속해 간담회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임 국세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앞서 수원 못골시장 상점가를 방문해 상인들과 소통하며 현장 목소리 청취에 나섰다.
임 국세청장은 “전통시장 상인들이 평소 생업에 종사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움들을 현장에서 직접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상인들의 소중한 의견들은 면밀히 검토해 필요한 경우 제도를 개선하고, 국세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국세청은 경기회복 지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세금 관련 문제들을 해결해 민생회복을 적극 뒷받침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