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세관, K-뷰티·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사와 간담회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박헌)이 우범발송국 특송화물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 위조 화장품·건강기능식품 불법반입 차단에 나선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지난 11일 특송물류센터에서 K-뷰티, 건강기능식품 제조·판매사 및 유관기관 등 20여개 업체가 참석한 가운데 ‘위조상품 단속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K-뷰티·건강기능식품 짝퉁제품의 국내 반입 차단과 기관·업계간 상시 정보교류 체계 구축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간담회에서 세관은 업체가 제공한 정보와 세관 단속에서 축적된 우범요소를 기반으로 우범 발송국 화물을 선별하고, 해당 화물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해 불법물품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위조상품 특징과 식별 방법 등 진위여부 판별 정보를 공유하고, 단속시 업체의 신속한 감정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또한 세관의 분석 정보와 업체의 위험정보를 연계해 짝퉁 단속역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관과 제조·판매업체의 정보교류 체계를 단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최근 위조 상품은 외국 명품시계와 가방 뿐 아니라 국내브랜드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인천공항세관은 지난해 7월부터 짝퉁물품 집중단속팀을 운영하고 화장품과 건강보조식품에 대해 집중검사해 상표권 침해물품을 다량 적발했다. 적발된 물품은 헤어스타일링 제품, 보습·미백 크림 등 화장품 2만8천406점과 건강보조식품 6천291점이었다.
인천공항세관은 “위조상품 문제는 정부 기관의 노력과 함께 업계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민 건강과 국내 브랜드 보호는 물론 K-뷰티·건강기능식품 산업 보호를 위해 공동대응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