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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3.02.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750만 재외동포 세무애로 해결 위해 세무사회가 나섰다

美 버지니아주·워싱턴 DC-뉴욕·뉴저지에서 현지 세무설명회

'재외동포 세무지원센터' 개설 이어 재외동포청과 업무협약도

 

 

 

 

750만 재외동포의 세무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가 직접 나섰다. 재외동포를 위한 별도의 세무지원센터를 개설한 데 이어, 해외 현지에서 세무설명회도 열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달 27~28일(현지 시각) 버지니아주와 워싱턴 DC, 뉴욕과 뉴저지 등 미국 동부지역에서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현지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난달 27일 미국 버지니아주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 ‘세무사와 함께하는 재외동포 세무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세무설명회는 재외동포청이 후원하고 뉴욕한인경제인협회가 주관했으며, 워싱턴 DC와 버지니아주 지역 재미동포 100여 명이 참가했다. 설명회에서 세무사회는 상속·증여·양도세 등 재외동포들이 관심이 많은 세금에 대해 강연과 개별상담을 진행했다.

 

세무설명회를 주최한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재외동포들이 믿을 수 있는 법정단체인 한국세무사회가 ‘재외동포 세무지원센터’를 개설하고, 1만7천 세무사가 세금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나섰다”면서 “앞으로 재외동포가 세무사회에 개설된 세무지원센터로 의뢰하면 세무사가 배정돼 세무신고 등 세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설명회를 주관한 이창무 뉴욕한인경제인협회장은 “믿을 수 있는 고국의 세무사회가 교포들의 세무 지원을 해주겠다며 현지까지 찾아와 강의와 세무상담까지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면서 “그동안 일회성으로 찾아오거나 세정홍보 차원에서 해왔지만, 세무사회가 나섰으니, 앞으로도 동포들이 의지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재외동포 세무설명회에는 이동기·천혜영 부회장, 김연정 연구이사, 백낙범 국제이사를 비롯한 세무사회 임원진과 회원단체인 한국세무사석박사회(회장·배정희) 국제조세 전문가 14명이 참여했다.

 

‘재외동포세무’ 책자를 직접 집필한 이동기 세무사회 부회장은 ‘세무지원센터’를 설치한 이유와 이용 방법을 설명하면서 ‘재외동포세무’ 책자의 내용을 상세히 안내했다.

 

이어 나성길 세무사가 양도소득세, 이은자 세무사가 상속세와 증여세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으며, 최봉길 세무사는 한국 양도·상속·증여세 주요 사례를 설명했다. 강연에 이어 재외동포들의 최대 관심사인 1세대 1주택과 다주택 중과세 등 양도세, 국내 부동산에 대한 상속·증여세 문제에 대해 세무사들의 개별적인 상담도 이뤄졌다.

 

버지니아주, 워싱턴 DC에 이어 뉴욕과 뉴저지에서 열린 ‘세무사와 함께하는 재외동포 세무설명회’에서는 행사 준비를 도운 주미대사관 강영진 국세관과 배정희 한국세무사석박사회장이 축사를 했으며, 설명회와 함께 ‘재외동포세무’ 책자 및 홍보 리플릿을 배포했다.

 

한편,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13일 재외동포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재외동포의 세무 지원을 위해 필요한 상담·교육·홍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1월에는 재외동포의 세무 상담 지원과 세정정보 제공을 위해 ‘재외동포 세무지원센터’를 개설하고 홈페이지에 전용 창구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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