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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6.04.13.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세무사회, 22년만에 세무사CMS 이용수수료 2만원 인하한다

오는 7월 1만원, 내년 4월 추가 1만원

구재이 회장 "수입 감소한다고 회원부담 외면하면 안돼"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CMS(BestCMS) 이용 수수료를 총 2만원 인하한다. 세무사CMS 이용 수수료 인하는 22년 만이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달 상임이사회에서 현재 9천명이 이용하고 있는 세무사CMS 이용 수수료를 오는 7월부터 1만원, 내년 4월부터 추가 1만원을 인하하는 내용의 ‘회원사무소 세무사CMS 이용 수수료 인하안’을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BestCMS는 한국세무사회가 세무사의 기장료 수납업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한국세무사회전산법인, 효성FMS, 금융기관과 업무제휴를 통해 구축한 세무사 전용 기장료 자동이체 서비스다.

 

세무사CMS 이용 수수료 인하는 2004년 사업이 시작된 이래 22년 만에 처음이며, 이번 인하로 세무사회원당 연간 24만원, 이용자 전체로 따지면 연간 최대 22억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다.

 

이번 이용 수수료 인하는 쉽지 않은 사안이었다. 효성FMS와 협약을 맺어 진행되고 있는 세무사CMS 사업의 이용 수수료를 인하하면 효성 측으로부터 받는 발전기금도 줄어들 수밖에 없고, 결과적으로 세무사회원의 회비 인상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2023년 7월 출범한 ‘구재이 집행부’는 수수료 인하를 핵심 사업의 하나로 확정하고, 세무사CMS 운용사인 효성FMS와 지속적인 협상을 벌여왔다.

 

세무사회는 세무사회원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1차, 2차 단계적으로 수수료를 인하하고, 대신 수수료 인하에 따른 신규 회원 유인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최종 합의를 이끌었다.

 

이번 인하 조치로 월 2만원의 수수료 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효성CMS로부터 플랫폼세무사회와 연계한 자동화된 수금관리 기능까지 제공받게 돼 이용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세무사회는 기대한다.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은 “그동안 세무사회에서는 회의 수입이 축소된다는 이유로 회원의 부담을 지속해 왔다”면서 “그러나 기술력과 품질에 이용 수수료까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되면 회원이 추가 가입하게 돼 중장기적으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무사회와 효성FMS는 세무사CMS 이용 수수료 인하를 계기로 신규 가입 홍보를 확대한다. 또한, 이달 상용화된 플랫폼세무사회에 수금 기능과 연계된 차세대 시스템 업그레이드 및 알림톡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로 이용자 편의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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