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국세청은 지난 5일 청사 대강당에서 2003년도에 2/4분기 업무유공자 및 모범공무원 표창을 실시했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류득현 외 7명이 모범공무원 표창을, 총무과 김동욱 외 86명이 업무유공공무원으로 국세청장 표창을, 신지식인 등으로 안산세무서 이영식 외 16명이 국세청장표창을, 감사관실 박경환 외 86명이 중부청장 표창을 받았다.
최경수 중부지방국세청장은 이날 표창후 직원조회를 통해, 어려운 세정환경에서도 묵묵히 자기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수상자들에 대해 축하와 격려를 보냈으며, 지난 6월까지 마련한 세정혁신과제가 7월부터 지방청은 물론 일선 세무서에서도 구체적으로 실천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최 청장은 "어려운 세정여건을 감안, 본청에서 135명의 인원을 충원시켜 줬으므로 보다 정확한 세원관리가 되도록 해야 된다"며, 조사2국에서 직원 성과에 대한 평가시스템의 도입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공무원조직도 일반 사기업과 같이 업무 성과에 의해 인사·보수 등을 적용하는 경쟁적인 공직풍토가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청장은 이에 앞서 지난 4일 북인천 및 서인천세무서를 순시하고 세정혁신추진과제 실천방안과 주요 현안업무 추진에 대한 보고를 받은 후 각과 사무실을 돌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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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국세청은 최근 2/4분기 모범공무원 표창을 실시했다.<사진은 감사관실 소속 김기동씨가 최경수 청장으로부터 업무유공 표창을 받고 있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