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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세정가현장

단합바탕 두번째 우승 '스매쉬'

국세청, 중앙행정기관 테니스대회 왕좌 복귀


국세청 테니스팀 또 우승!!
국세청이 '중앙행정기관대항 테니스대회'에서 '2002년 대회에 이어 사상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국세청 테니스팀(단장·김갑순 국세청 납세지원국장)은 지난달 21일∼22일 행정자치부 등 37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과천 정부청사 테니스장에서 열린 2005년 중앙행정기관 테니스 대회에서 3년만에 감격의 우승을 재현했다.<사진>

 


동호인 대회 중에서 가장 긴 2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테니스 대회는 전 중앙행정기관이 다 참가할 정도로 인기가 많은 대회여서, 우승하기 어려운 대회로 알려져 왔다.

3개 국장조(국장급 1명, 4∼5급 2명, 여직원 1명, 6급이하 2명)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국세청팀은 땀을 쥐게 하는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준결승에서는 믿었던 김기주·김재철조가 비가 내린 뒤의 인조잔디 코트에 적응하지 못하고 최대의 난적 국방부팀에 무너져 응원단을 멍하게 만들었으나, 국장조에서 김갑순 국장과 대회직전 열린 전국대회에서 우승한 김성남조가 국방부 선수의 강력한 포핸드를 환상적인 발리로 극복하고 7 대 5로 이겨 이번 대회 최대의 고비를 넘는 초석을 만들었다.

결승에서는 의외로 예선 첫게임에서 신승했던 중소기업청팀을 만났으나 분위기가 상승된 국세청팀을 막을 수는 없었다.

이번 대회 국장급 선수로 처녀 출전한 김갑순 국장은 부산청 국장 재직시 국세청장기 지방청 테니스 대회에서도 부산청을 우승으로 이끌어 우승을 몰고 다니는 단장이란 명성을 얻게 됐다.

또한 이번 대회 19년째 계속 출전하는 박용남 선수는 대회 MVP로 선정돼 우승과 함께 최고의 기쁨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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