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세무서(seobusan@nts.go.kr, 서장·황주옥)가 올해 1/4분기 심사분석평가에서 '전산오류 최소화'부문 최우수관서로 선정돼 국세청장표창과 함께 포상금을 받는 영예를 차지했다.
전산자료 오류 최소화는 국세행정 기본업무 중의 근간으로 부실부과로 인한 세정불신을 없애기 위한 가장 중요한 업무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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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성 국세청장이 서부산세무서를 초도순시하고 전자신고상담교실을 둘러보고 있다. |
서부산서는 또한 청사 입구에 있던 창고를 개·보수해 전자신고지도 상담교실을 만들고 PC 34대를 비치해 소득세신고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전국에서 가장 낡고 비좁은 청사를 갖고 있는 서부산서는 신고 때만 되면 10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앞마당에 천막을 치고 1층 복도에는 전자신고 PC를 설치해 직원과 납세자들이 뒤엉켜 통행도 제대로 할 수 없는 실정이었다.
이런 가운데 황주옥 서장은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안락하고 편한 전자신고상담교실을 마련하고 종전 20명 수용규모의 구내식당도 확장해 전 직원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환경 개선에 힘을 쏟았다.
이주성 국세청장은 최근 서부산세무서를 초도순시한 자리에서 "열악한 환경속에서 서장을 중심으로 모두 일치단결해 심사분석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환경개선을 통해 납세자 편의 제공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노고를 치하했다.
이 청장은 또 "여건이 허락하는 오는 2007년도에 청사이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자"고 황주옥 서장에게 지시했다.
한편 서부산서는 지난해에도 납세자 만족도와 전화친절도에서 전국 상위권에 진입했으며, 체납정리우수관서로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