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명의 중소기업 CEO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신현우 종로서장은 주제발표에 앞서 국세행정의 기본방향과 국세청의 혁신내용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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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속에서도 굳건히 사업을 영위하는 CEO의 기업가 정신에 감동을 받고 있다"며 "국세청은 국민과 함께 하는 열린 세정 구현과 글로벌시대에 부합하는 경영혁신 역량과 선진경영전략을 소개함으로써 납세자와 함께 하는 세정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신 서장은 국세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세정혁신사례와 달라진 제도를 소개해 CEO의 국세행정 이해를 도왔다.
우선 '현장파견청문관제'와 관련, 제도 도입취지와 운영시스템을 상세히 소개하고 중소기업 CEO들의 이 제도를 활용한 경영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으며, 국민의 소리를 세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국세청의 노력과 기업의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실시하는 세무조사의 기본방침을 설명했다.
또한 현재 정착단계에 접어든 현금영수증제도와 납세자보호담당관의 기능강화 등 국세청의 핵심추진사안을 소개했다.
특히 신 서장은 종로서가 자체 혁신방안으로 실시 중인 '혁신성과에 따른 직원 마일리지제'와 직원들 상대로 한 '세무업무 토막상식퀴즈' 및 직원의 생일 및 결혼기념일 챙기기를 소개해 국민과 함께 하는 세무서의 이미지를 CEO들에게 각인시켰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서는 석성홍 (주)마케팅라인 사장이 제1주제로 'CEO 마케팅전략 개발 및 CEO 세일즈맨십'을 강의했고, 이어 우광식 21세기 세계경영원장이 'CEO 감성리더십과 고객만족경영'을 주제로 강의했다.
한편 종로서는 이날 세미나를 마친 후 CEO들로부터 국세행정에 바라는 개선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한 일부 CEO가 제기한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의 협조방안 강구에 나설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