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장기 테니스 대회가 지난 20일 경북대학교 테니스코트에서 열렸다.

올해로 제7회 대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지방청과 일선 11개 세무서 14개 팀과 대구 공인회계사회 1팀 등 모두 15개 팀의 선수와 임원, 그리고 응원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대구청 테니스동호회 회장인 이두삼 세원관리국장은 대회사에서 "평소 동호회 활동을 통해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격무에 시달린 스트레스를 해소하며，개인의 건강증진을 꾀하고 동료간 화합단결하는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구청 C팀(조사2국)이 우승했으며, 안동서가 준우승을, 3위는 지방청 A팀(직속, 납세지원·세원관리국)과 영주서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최우수선수상은 끝까지 투혼을 발휘，팀을 우승으로 이끈 조사2국 최병문 과장에게 돌아갔다.

대구청 테니스동호회는 지난해 국세청장기 청간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으며 매월 2차례 정기모임을 갖고 봄에는 단체전, 가을에는 개인전을 실시하는 등 동호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