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daegurto@nts.go.kr, 청장·김호기)은 이번 태풍 '에위니아'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찾아가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구청은 2006년 1기분 부가세신고기간인데도 업무를 잠시 뒤로하고 지난 13일 31명의 대구청 직원들이 대구·경북지역에서 피해가 가장 극심한 경북 성주군 성주읍 학산리 마을을 찾아 이번 태풍으로 유실된 농로 제방둑 복구작업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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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대구청 직원들은 특히 이번 태풍과 장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체장애자 김某씨 부부를 찾아가 위로하고 도움을 줬는데, 이들은 노모를 모시고 어린 자녀 2명과 함께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형편.
한편 김호기 대구청장은 2006년 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기간이지만 각 관서는 이번 태풍과 장마로 인한 수해지역 피해상황을 신속하고도 적극적으로 파악해 대민지원에 만전을 기하라고 일선 세무서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