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원 세무사는 대구 대륜高와 경기대를 나와 국세청 조사국 등에서 근무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 이사를 거쳐 2000년부터 4년간 서울지방세무사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정병용 세무사는 경북 달성 출신으로 건국대 법과대학을 졸업했으며, 국세청과 재경부 세제실·국세심판원 등에서 근무했다. 현재 서울지방국세청 이의신청 심의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회원 징계 등을 심의하는 윤리위원장에는 채수인 중부세무사협의회장과 이선희 現 위원장이 지난 4일 후보등록을 마쳤다.
채수인 후보는 제14회 세무사고시 수석합격자 출신으로, 세무사회 연수교육위원·세법개선연구위원·제도개선상임위원·감리위원·윤리위원 등을 지냈다.
채수인 후보는 또한 지난 '77년 개업이후 한국세무사회에서 수여하는 거북이상을 수상하는 등 28년간의 세무사사무소 경영으로 업계 현황에 밝다.
이선희 후보는 지난 2003.4월 윤리위원장에 단독 입후보, 무투표로 당선됐으며 올해 재선을 노리고 있다.
이선희 후보는 이에 앞서 지난 2001년부터 2003년까지 한국세무사회 감사를 지냈으며, 업무정화조사위원장도 역임했다.
이밖에 세무사회 감사에는 서광석 現 감사가 단독 입후보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다.
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4일 기호추첨을 실시해 정구정 후보 1번, 임향순 후보 2번, 채수인 후보 1번, 이선희 후보 2번을 확정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소견발표회 일정은 대전 4월13일(한밭도서관 문화사랑방), 대구 4월14일(영진전문대학 정보관), 광주 4월19일(여성발전센터 3층 대강당), 부산 4월20일(BEXCO 3층 컨벤션홀), 중부 4월21일(숭실대 한경직기념관), 서울 4월22일(숭실대 한경직기념관)이다. <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