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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세무 · 회계 · 관세사

제17대 광주지방세무사회장선거 입후보자 소견문<全文>
기호 1번 서하진 후보

"협의회 활성화 지방회 중심 회무 운영 회원애로 해결 신속 대응체제 구축"


 

존경하는 광주지방세무사회 역대 임원님! 그리고 선·후배, 동료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금번 제17대 광주지방세무사회장 선거에 입후보한 서하진 세무사 인사드립니다. 저는 '83년 세무사무소 개업후 전북분회 간사 5년, 지방회 이사 2년, 지방회 부회장 4년, 전북 분회장 8년, 본회 이사 8년 등 21년을 봉직하면서 광주지방세무사회 발전과 권익신장을 위해 남다른 열정을 쏟아 왔습니다.

비록 긴 세월은 아니지만 업무를 맡아 오면서 회원 여러분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은 무엇이며, 광주지방세무사회가 좀더 발전적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효율적인 운영방안은 무엇인지 많은 고민과 스스로를 질책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여년간 여섯분의 역대 회장님들을 보필한 경험이 있어 그간 본인의 열정을 봐 온 전직 임원님들의 출마 권유와 본회·지방회에서의 회무경험을 토대로 각종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회원 여러분의 권익신장과 함께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입후보했습니다. 비록 사무소는 전주에 있지만 교통과 통신시설의 발달로 회무 수행에 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돼 사상 처음으로 광주지역에 사무소를 두지 않은 출신으로 광주지방세무사회 회장직에 출마하게 된 것입니다.

제가 지방회장이 되면 다음과 같은 일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협의회를 활성화하겠습니다. 광주지방세무사회 조직속에 12개의 협의회가 있습니다. 협의회의 일정을 조정해 회장, 부회장 등이 1년에 한번이상은 참석해 실질적으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의견수렴해 지방회에서 처리할 수 있는 일은 신속하게 시행토록 하고 본회에서 처리해야 할 일은 본회 이사회, 지방회장단 회의, 본회 회장단에게 적극적으로 건의해 시정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세무사회도 지방분권화시대에 발맞춰 일본이나 독일같이 지방회 중심으로 회무를 운영하고 중앙회를 연합회 형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온힘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각종 보수료를 정상화시키겠습니다. 현재 회원 각자의 보수규정을 가지고 수수료를 받으시리라 사료됩니다. 그러나 신규 회원이라던가 새로 수임하는 의뢰인과의 수수료 결정 대화가 빈곤한 것만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관내에 있는 공인회계사회와 뜻을 함께 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수규정을 만들어 지키자고 한다면 공정거래법을 위반하지 아니하고도 가능하리라 사료됩니다. 또한 덤핑으로 업무를 유인해 세무사의 위상을 추락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공멸한다는 위기의식속에 회원님과 더불어 적극 대처하겠습니다.

셋째, 회원간 친목과 화합하는 분위기를 만들겠습니다. 우리 회는 연령과 생각이 다양한 계층에 있습니다. 연령상으로 20대에서 90대까지 있어 나이 편차가 62세입니다. 이렇게 많은 연령층과 다양한 취미생활이 있어서 친목이란 것이 회원이 다함께 만족할만한 공통분모를 찾기가 어렵습니다. 이런 고로 스포츠, 레포츠를 즐기는 친목단체를 활성화함으로 지방회 친목회와 분리해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리라 확신합니다. 축구·족구·등산·골프·낚시·게이트볼동우회 등 다양한 모임을 활성화시키면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친목단체를 활성화시키는 것이 전체 회원을 한자리에 모여 친목을 도모하는 것보다 더 현실적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2002년 주경석 회장님 재임시에 발족한 '광주지방세무사 친목회'를 조속한 시일내에 정착되도록 해 지방회 중심으로 회무를 집행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더욱 발전시키겠습니다.

넷째, 관계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겠습니다. 관계기관이라면 광주지방국세청과 관내 13개 세무관서라 할 수 있습니다. 협의회가 활성화되면 관내 세무서 관계자 등과 협의회간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형성해 나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사료되며, 지방세무사회는 지방국세청 관계자 등과 만남을 정례화해 같이 고민하고 생각하는 시간들을 마련하면서 업무협력과 건의사항을 함께 풀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회원의 애로사항 발생시 신속하게 해결하겠습니다. 사무소 운영에 있어 예기치 못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외기관, 거래처, 종사직원 등 갈등에 대해 신속하게 대응해 단합된 지방회를 만들겠습니다. 상업계 고등학교와 회계전문대학의 관련학과와 광주지방회간의 업무협약을 통해 실무양성교육을 3개월 코스로 실시해 적시적소에 숙련된 전문 세무종사직원을 양성해 사무소 운영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여섯째, 회장의 직위를 이용한 부당한 경쟁을 하지 않겠습니다. 본인은 약 20여년간의 세무사직을 영위하면서 안정된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광주세무사회장이라는 직함을 갖고 회원 여러분의 수임업체에 부당한 압력을 행사하지 않겠습니다.

존경하는 선·후배, 동료 회원 여러분! 경선없이 부회장이 회장이 되고 또 부회장이 회장이 되면 어찌보면 회장 직무수행에 나태할 수 있고 열정이 떨어지지 않겠습니까? 물론 지역사회에 살면서 경선으로 인해 자칫 잘못하면 친목을 깨고 반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의 시선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염려는 안하시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경선을 함으로써 더 회원과 가까이 할 수 있는 좋은 장점만을 살릴 것입니다.

끝으로, 지방회장이라는 자리는 저한테는 개인적으로 보면 영광된 자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영광된 자리인 만큼 봉사해야 된다는 소임이 더 앞섭니다. 차량유지비를 보조받고, 회장이 회비만 갖고 공식회의만 주재한다면 누군들 못하겠습니까? 제가 하고자 하는 일에는 회비만 갖고는 불가능합니다. 각종 봉사단체인 청년회의소(JC), 로타리, 라이온스 등 국제봉사클럽에 몸 담아보신 분이시라면 진정한 봉사란 자기를 버리고 어려운 이웃을 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잘 아실 것 입니다. 회비도 내고 봉사성금도 내지요. 봉사의 자리인 지방회장단도 봉사클럽의 덕목을 살려서 특별기금도 마련해 젊은 피 천행관, 김영록 부회장 후보와 함께 회장직을 수행하려고 합니다.

존경하는 회원 여러분! 저는 이상과 같은 내용을 생각하고 말로만 하는 것이 아니라 몸소 뛰면서 실천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세무사의 위상 제고와 회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광주지방세무사회를 만드는데 혼신의 힘을 바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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