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지방회 운영으로 회원 모두가 지방회 운영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회원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권익이 신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 대구지방세무사회의 오랜 숙원인 자체 회관건립을 통한 지방회 운영활성화를 위해 본회와 긴밀한 유대관계 구축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생각입니다.”
지난 10일 대구지방세무사회 14대회장에 선출된 朴建作 회장의 취임 일성은 첫째도 둘째도 회원이 중심이 되는 지방회 운영이었다.
회원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체제가 구축돼야 회원이익의 구현이 가능하고 지방회 발전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될 수 있다는 논리다.
“세무서 등 세정집행기관과 납세자와의 가교역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朴회장은 “이를 위해 세무사나 납세자가 부당하게 조사를 받는다든가 혹은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회원권익보호에도 힘 쓸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IMF 등 급변하는 세정여건 변화에도 불구하고 지방회를 원만히 이끌어온 黃仁助 前회장을 비롯한 전임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는 朴회장은 “임기중 자신에게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지방회와 납세자 권익신장에 노력할 각오가 돼있다”고 밝혔다.
朴建作 회장은 경북 의성産으로 대구지방국세청에서 세무공무원생활을 한 뒤 '86년에 개업, 연간 10억원의 매출을 올릴 만큼 탄탄한 기반을 구축한 세무대리인으로 바쁜생활에도 영남대 경영대학원을 졸업할 만큼 성실한 학구파라는 게 주위의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