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년간이나 직장을 충실히 지키면서 맡은 바 직무를 다하고 명예롭게 퇴임한 기능직(방호)세무공무원이 그간의 노고를 높이 평가받아 정부로부터 근정포장을 받았다.
지난 연말 북대구세무서 근무를 끝으로 명예퇴임한 이원주씨가 그 주인공.
이씨는 지난 '69.3.10 대구지방국세청 총무과 근무를 시작으로 21년간 대구청에서 방호업무를 비롯, 궂은 일까지 도맡아 기능직공무원으로서 임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부지런하며 불의에 굴복하지 않는 올곧은 성격으로 맡은 일에 책임감이 강하다는 평이다.
지난해 연말 명예퇴임하기까지 대구지방국세청장표창 등의 수상경력과 함께 이번에 큰 상을 받으면서 정들었던 직장을 떠나 정년퇴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