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구세무서를 끝으로 33년간의 세무공무원 생활을 마감하고 지난달 30일 명예퇴임한 김선진 前 북대구 납세지원과장이 고향인 영천에서 세무사사무소를 개업.
'68년 세무공무원 생활을 시작한 김선진 세무사는 대구지방국세청을 비롯, 일선 세무서를 두루 거쳤다.
특히 '99년에는 경주세무서 영천지서장으로 근무하면서 관내 결식아동을 위해 사랑의 쌀 보내기 운동을 벌여 불우이웃을 돕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대구청 감사담당관, 서대구 법인세과장, 경주 영천지서장, 북대구 납세지원과장 등을 역임한 김선진 세무사는 “그동안 공직에서 익힌 지식과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세무사로서 성실히 역할을 다하겠다”고 개업소감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