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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3.04. (화)

내국세

"신고기간 세무조사 자제해야"

대구세무사회, 대구청장 초청 간담회서 건의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김종구)는 최근 정태언 대구지방국세청장을 초청, 세정간담회를 갖고 세정현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세정간담회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에서 김종구 회장을 비롯한 지방회 회장단과 각 지역협의회장 등 20명의 임원이 참석했고, 대구지방국세청에서는 정태언 청장과 윤명현 개인납세2과장, 장석화 소득세계장, 홍대근 부가가치세계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대구세무사회는 국세청에서 현재 시행 중인 각종 포상에 관련, 모범 세무대리인 선정 및 조세의 날 업무유공 포상, 지방청과 일선 세무서에서 각종 위원 위촉시 국세청에서 임의로 선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전체 세무사들의 위상이 제고되는 만큼 지방세무사회의 의견도 참고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지역 경기가 어려운 만큼 기업의 세정지원 확대방안과 함께 매년 1월과 7월 부가세 신고, 3월과 5월 법인세·소득세 신고 등 각종 세무신고기간에는 신고의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가급적 세무조사를 자제해 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태언 대구청장은 "세무사회와 국세청은 세정의 동반자로서 언제든지 서로 좋은 의견들을 제시하고 충고해 줌으로써 세정혁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히고 "세무사회와 국세청이 다같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 김종구 대구세무사회장은 정구정 한국세무사회장을 대리해 2004년 부가세 확정신고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자기작성교실 등 전자신고 업무 편의를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평소 세무사회의 발전에 공이 큰 홍대근 대구청 부가세계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는 정태언 대구청장을 초청, 최근 세정간담회를 갖고 세정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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