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청장·홍현국)은 지난달 31일부터 세무서에 가지 않고도 납세증명 등 6종류의 세무 관련 증명서류를 집이나 사무실에서 인터넷 국세청 홈택스서비스 (www.hometax.go.kr)를 통해 프린터로 출력해 공문서 원본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확대해 납세편의를 제고키로 했다.
대구청에 따르면 인터넷 민원증명은 ▶납세증명 ▶사업자등록증명 ▶소득금액증명 ▶납세사실증명 ▶폐업사실증명 ▶휴업사실증명 등이다. 또한 대구청은 지난해 일선세무서가 발급한 6종류의 민원증명 건수가 48만건으로 전체 발급 민원증명 50만건의 96%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했다.
대구청은 다음달부터 영문증명 등 10종, 5월부터는 수출주류 면세승인 등 17종의 소비제세 관련서류의 인터넷 발급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한편 민원인이 인터넷 민원증명을 발급받기 위해서는 본인 여부확인을 위한 공인인증서 및 국세청 홈택스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