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본청 과장급과 서장, 지역 지방청 국장급 등에 대한 전보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3급 부이사관 승진자가 누가 될지 세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는 본청 과장급을 비롯, 지역 지방청(대전, 광주, 대구, 부산청 등)에서도 승진자가 나와 주기를 적극 기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역 지방청 관계자들의 기대가 현실로 나타날지 그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지역 지방청 관계자들은 이주성 청장의 지역안배, 화합형 인사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이와 관련, 李周成 청장은 "4급 서기관급이상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인사와 관련해 어떤 청탁도 하지 말 것"을 관계자들에게 강력히 주문한 바 있다.
이같은 李 청장의 강력한 인사 주문(메시지)에 따라 전임 이용섭 청장때 실시됐던 5∼6개소에 대한 자신의 희망근무지 제출의 건은 일절 금지(?)됐다.
李청장, 인사청탁 절대로 하지 말라 "4급 이상은 내가 가장 잘 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3급 부이사관 승진 TO는 당초 10∼11자리에서 2∼3자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내용을 보면 사의를 표명하거나 공석 중인 자리는 (전형수 서울청장, 김정복 중부청장, 이진학 기획관리관, 홍현국 감사관, 김창남 전산정보관리관, 기영서 법인납세국장, 최병철 국제조세관리관, 박용오 대전청장, 김문환 금융연구원 파견 국장 등)과 지난해 연말(조용근 전 대전청장, 박길호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2석을 포함해 모두 12∼13자리가 될 것으로 세정가는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근거는 추가로 이사관급에서 某 고시 출신과 특채출신 중에서 각 1명 정도가 명퇴할 것이라는 세정가 고위 관계자들의 전언이 있는 데서 비롯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