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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5.05.26. (월)

내국세

국세청 … 부이사관 승진물망 누가 오르나

李周成 청장, 지역안배인사에 초점둬


국세청 본청 과장급과 서장, 지역 지방청 국장급 등에 대한 전보인사가 초읽기에 들어간 가운데 3급 부이사관 승진자가 누가 될지 세정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승진인사는 본청 과장급을 비롯, 지역 지방청(대전, 광주, 대구, 부산청 등)에서도 승진자가 나와 주기를 적극 기대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역 지방청 관계자들의 기대가 현실로 나타날지 그 결과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지역 지방청 관계자들은 이주성 청장의 지역안배, 화합형 인사에 거는 기대가 남다르다.

이와 관련, 李周成 청장은 "4급 서기관급이상은 내가 가장 잘 알고 있다"고 전제하고, "인사와 관련해 어떤 청탁도 하지 말 것"을 관계자들에게 강력히 주문한 바 있다.

이같은 李 청장의 강력한 인사 주문(메시지)에 따라 전임 이용섭 청장때 실시됐던 5∼6개소에 대한 자신의 희망근무지 제출의 건은 일절 금지(?)됐다.

李청장, 인사청탁 절대로 하지 말라 "4급 이상은 내가 가장 잘 안다"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3급 부이사관 승진 TO는 당초 10∼11자리에서 2∼3자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그 내용을 보면 사의를 표명하거나 공석 중인 자리는 (전형수 서울청장, 김정복 중부청장, 이진학 기획관리관, 홍현국 감사관, 김창남 전산정보관리관, 기영서 법인납세국장, 최병철 국제조세관리관, 박용오 대전청장, 김문환 금융연구원 파견 국장 등)과 지난해 연말(조용근 전 대전청장, 박길호 국세공무원교육원장 등) 2석을 포함해 모두 12∼13자리가 될 것으로 세정가는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근거는 추가로 이사관급에서 某 고시 출신과 특채출신 중에서 각 1명 정도가 명퇴할 것이라는 세정가 고위 관계자들의 전언이 있는 데서 비롯된다.

이에 따라 승진 하마평에 오르내리는 관계자들은 본청에서는 ▶이승재 국제조사과장('54년, 전북, 행시 22회) ▶김철민 부가세과장('48년, 경북, 일반승진) ▶김기주 감찰과장('56년, 강원, 특채) ▶김 광 소비세과장('54년, 전남, 특채) ▶허병익 감사과장('54년, 강원, 행시 22회) ▶최이봉 전산기획과장('52년, 부산, 일반승진) ▶허장욱 총무과장('54년, 부산, 행시 23회) ▶김영근 소득세과장('54년, 전북, 행시 23회) ▶채경수 국제세원과장('58년, 부산, 행시 23회) ▶이준성 징세과장('57년, 경남, 행시 23회) ▶이근영 조사2과장('53년, 전북, 행시 24회) 등으로 이들은 적시된 순서에 관계없이 승진후보로 중점 거명되고 있다.

본청, 10∼11명 승진 하마평 무성 지역지방청, 각 1자리씩 승진 기대
한편 지방청의 경우에는 대전청은 ▶김보현 조사1국장의 영전, 광주청은 ▶민선중 조사2국장('48년, 전남, 일반승진), 대구청은 ▶이종해 조사1국장('47년, 경북, 일반승진), 부산청은 ▶김석기 조사2국장('47년, 경남, 일반승진)과 ▶서경식 조사3국장('47년, 경남, 일반승진) 등에게 각각 부이사관 승진자리가 돌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같은 전망은 이주성 청장이 지역안배와 화합형의 인사를 추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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