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두 번째 월드컵 본선행의 기회를 잡은 축구대표팀 에이스 손흥민(토트넘)이 3년 전 아픔을 딛고 러시아에서의 승리를 다짐했다. 한국은 5일 자정(한국시간) 타슈켄트의 분요드코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10차전 최종전에서 0-0으로 비겼다. 승점 15점(4승3무3패)이 된 한국은 이란(승점 22)에 이어 조 2위를 기록,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진출을 이뤄냈다. 경기 후 손흥민은 "어려운 여정이었다. 신태용 감독님이 두 경기를 맡으셨는데 정말 어려운 역할을 잘하셨다. 그 전까지 슈틸리케 감독님이 고생하시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지금까지 같이 왔기 때문에 꼭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신 감독님께도 당연히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못할 때나 잘할 때나 한국 팬들은 우리 편이라 특별히 더 감사하다"고 말했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 이어 다시 한 번 세계무대 출전의 기회를 잡은 손흥민은 "이제 또 다른 전쟁을 하러 가야 한다. 2014년 월드컵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흥민 일문일답. -긴 싸움 끝에 본선에 갔는데. "어려운 여정이었다. 신 감독님이 2경기를
사우디 아라비아가 일본을 꺾고 월드컵 본선행에 성공했다. 사우디는 6일(한국시간) 사우디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 시티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최종전에서 일본을 1-0으로 꺾었다. 사우디는 승점 19로 호주와 어깨를 나란히 했지만 골득실(사우디 +7 호주 +5)에서 앞선 2위로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사우디가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것은 2006년 독일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5번째다. 한국 대표팀의 제의를 뿌리치고 사우디로 향한 베르트 판 마바이크 감독은 팀을 본선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입증했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사우디는 후반 18분 파하드 알 무왈라드의 결승골로 승리를 따냈다. 사우디전과 관계없이 1위를 확정한 일본은 승점 20점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사우디가 한 장 남은 티켓을 따내면서 호주는 플레이오프로 내몰렸다. 호주는 A조 3위팀인 시리아와 10월 초 홈 앤드 어웨이로 승부를 겨룬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북중미 5위팀과 대륙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헤어진 여자친구에 대한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흉기를 들고 협박까지 한 5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춘천지방법원 형사3단독 조재헌 판사는 특수협박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3)씨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 헤어진 여자친구 B(54·여)씨에 대한 감정을 정리하지 못하고 전화를 걸어 위해를 가할 것처럼 협박하고 B씨의 집에 무단침입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6월22일 B씨에게 전화를 걸어 "나한테 잘못한 사람들은 전부 쓸어버릴 거니까 누나도 집에서 피해 있는게 좋을 거야"라고 폭언을 퍼부었다. 또 같은 달 23일에는 흉기를 들고 B씨의 집에 무단침입한 뒤 외출한 B씨에게 "빨리 집에 들어와"라고 말하며 거실에서 소동을 피운 것으로 드러났다. 조 판사는 "피해자에게 불안감을 유발하는 행위를 반복적으로 시도하고 폭력적인 성향을 드러내는 범행을 저지른 점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최근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을 계기로 청소년 범죄가 사회적으로 큰 공분을 불러일으키면서 소년법을 폐지하고 형사처벌 수위를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6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8시30분께 부산 사상구의 한 골목에서 여중생 A(14)양과 B(14)양이 C(14)양을 1시간30분간 폭행했다. C양은 머리와 입 안이 찢어지고 피를 흘리는 등 크게 다쳤다. C양은 지난 6월29일에도 부산 사하구의 한 공원에서 A양과 B양이 포함된 여중생 5명에게 폭행을 당했다. 【서울=뉴시스】청소년보호법 폐지 청원학교폭력 사건은 일반 폭력사건에 비해 상대적으로 처벌수위가 낮거나 가벼운 징계처분을 내리는 경우가 많다. 가해자가 성인이 아닌 만 19세 미만 '청소년'이라는 것과도 무관치 않다. 소년법이란 반사회성(反社會性)이 있는 소년의 환경 조정과 품행 교정(矯正)을 위한 보호처분 등의 필요한 조치를 하고 형사처분에 관한 특별조치를 함으로써 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법이다. 이 법에서 규정한 '소년'이란 19세 미만이다. 청소년에 대해 선도(善導)나 상담·교육·활동 등을 받는 조건부로 기소유예로 처분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소년법에도 소년에 대
5일 소설 '즐거운 사라'로 유명한 교수 출신 소설가 마광수(66)씨가 자택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가운데 일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죽음을 조롱하거나 비난하는 악성 글을 올려 논란이 예상된다. 한 네티즌(dark****)은 "어차피 우리학교에서 마광수 수업듣는 애들 없었다. 잘 죽었네"라는 글을 올려 온라인을 중심으로 확산되는 애도 물결에 찬물을 끼얹었다. 또다른 네티즌(poll****)은 "광수야 이왕 갈거면 전○○ ○태우 총살하고 가던지 저 사람이 일제시대때 독립운동을 했나? 북한군과 싸웠나?"라며 "잘 가라. 애도는 개뿔"이라는 내용의 악성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한 트위터리안(bedy****)은 "여자가 아닌 남자 작가가 여자정체성을 성을 통해 찾아야 한다고 우기는게 웃긴다"며 "여자에 대해 마광수가 대체 뭘 알겠냐"고 생전 고인의 작품을 혹평했다. 또 다른 트위터 이용자(wlsa****)도 "마광수씨 야설 논란으로 감방 간거 사법부에서 잘했다고 본다"면서 "강간당하는걸 즐기는 걸로 써놨던데 1990년 기준으로 보면 경을 칠 노릇 아닌가. 지금 봐도 19금인데···"라고 고인을 비판했다. 또 다른 네티즌(a246****)는 "마광수가 시대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가해자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5일 폭행 범행 정도가 중한 A(14)양과 B(14)양에 대해 특가법상 보복상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경찰은 또 폭행에 가담한 것으로 밝혀진 C(14)양을 특수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형법상 만 14세 미만의 촉법소년인 D(13)양에 대해서는 소년부에 송치할 예정이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일 오후 9시께 부산 사상구의 한 골목으로 피해 여중생을 데려가 손과 발, 둔기 등으로 1시30분 동안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폭행 당시 가해자 4명 외에도 일행 1명이 더 있었지만 폭행에 가담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A양과 B양은 폭행 후 인근에서 행인의 신고를 받고 순찰차, 119구급차 등이 출동하는 것을 보고 오후 11시 50분께 112에 전화해 자수했다. 이날 폭행으로 피해 여중생은 머리와 입 안 등이 찢어지는 상처를 입고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양과 B양은 2개월 전에도 피해 여학생을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다른 여중생 3명과 함께 지난 6월 29일 사하구의 한 공원에서 해당 피해 여중생을 불러내 폭행한 혐의
아들이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며 범죄를 저지른다는 이유로 칼로 찌른 엄마가 집행유에 선고를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11부(부장판사 이성호)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박모(55·여)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 판결문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5월14일 아들 A(15)씨가 오토바이를 훔친 혐의로 체포되자 "나쁜 친구들과 어울리지 말라"고 타일렀다. A씨는 박씨의 충고를 제대로 듣지 않고 "용돈을 달라"고만 말한 뒤 잠들었다. 박씨는 월세도 내기 힘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데다 아들 A씨가 말을 듣지 않자 화가 났다. 그는 주방 싱크대에 있던 부엌칼로 아들 A씨를 살해하고자 복부를 2회 찌르고 등을 5회 찔렀다. 박씨는 잠에서 깬 A씨에게 부엌칼을 빼앗겨 미수에 그쳤다. 재판부는 "피해자가 자칫 생명을 잃었을 수도 있었던 점에 비춰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면서도 "피해자가 피고인의 처벌을 원하지 않으며 피고인을 믿고 함께 살아가겠다고 하는 점 등을 고려해 교화 처분을 하며 피해자를 양육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된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청와대【대통령】9/6~7일 러시아 순방 및 제3회 동방경제포럼 ◇총리실【총리】09:00 대한민국여성금융인 국제컨퍼런스(롯데호텔 서울-서울 중구)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11:00병역명문가 시상식(공군회관-서울 영등포구)14:30전국기능경기대회 참관(제주국제컨벤션센터) ◇국방부【장관】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11:00 병역전문가 시상식(공군회관) ◇외교부【장관】9/6~7일 러시아 순방 및 제3회 동방경제포럼 ◇통일부【장관】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더불어민주당【대표】09:00 최고위원회의(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15:00 이스라엘대사 예방(국회 본청 당대표회의실) 【원내대표】09:00 최고위원회의10:00 본회의(국회 본회의장) 13:50 가맹사업법 개정 촉구대회(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14:10 민생현안해결 및 국민고충처리제도 발전방안마련 토론회(국회도서관 대강당 지하 105호) ◇자유한국당【대표】09:00최고위원-방송장악저지투쟁위원 연석회의(국회 당 대표실) 10:00안보의원총회(국회 예결위회의장)15:00북핵 위기 극복을 위한 안보현장 방문(김포 해병대 제2사단) 【원내대표】07:15KB
▲김동연 부총리, 한-러 공동위원회, 동방경제포럼(블라디보스톡) ▲10:00 김상조 공정위원장, 유통분야 사업자단체 간담회(대한상공회의소 소회의실2) ▲14:00 김용진 기재2차관, 경제교육관리위원회(비공개) ▲백운규 산업부 장관, 러시아 출장 ~7 (동방경제포럼)
▲종일 전공노, 세종로소공원, 설립신고 및 해직자 원직복직 쟁취 농성 ▲종일 민주노점상연합회, 남대문로 롯데백화점 앞, 중구청 불시 행정대집행 관련 대기 ▲오전 7시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서울시회, 강동 경희대병원 앞, 간호조무사 정규직 전환 촉구 집회 ▲오전 8시30분 인류국가 추진운동본부, 서대문경찰서 앞, 서대문경찰서 수사관 직권남용 규탄집회 ▲오전 9시 전교조, 궁정동 진명초소, 법외노조 철회 및 ILO비준 촉구 연좌 농성 및 집회 ▲오전 9시 애국시민연합, 자유한국당 앞, 현 정부 MBC탄압 중단 촉구 집회 ▲오전 9시 민주노총, 민주노총, 가이 라이더 사무총장 민주노총 방문 간담회 ▲오전 10시 민주노총, 프란치스코회관 211호, 87년 노동자 대투쟁 30주년 기념 대 토론회-노동세계의 변화와 민주노조운동의 미래 ▲오전 11시 경실련 등, 경실련 강당, 개인정보 열람 실태조사 결과 발표 기자간담회 ▲오전 11시30분 원불교성주성지수호비대위, 경찰청 앞, 여성인권 유린·종교탄압 첵임자 처벌 촉구 선전전 ▲낮 12시 문화예술 한바탕 기획단, 처마끝 하늘풍경, 문화예술 한바탕 기자간담회 ▲낮 12시 정대협, 옛 일본 대사관 앞,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현대자동차가 외국계 협력 업체의 부품 공급 중단으로 인해 최근 중국 현지 공장 가동을 두번이나 중단하는 등 악재에 시름하고 있다. 2만~3만개의 부품이 들어가는 자동차의 경우 단 하나의 부품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더라도 차량 제작이 어려워 공장을 멈출 수 밖에 없고 생산 라인이 멈추는 시간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손해도 눈덩이처럼 불어난다. 납품을 거부한 협력 업체와의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자칫 부품 공급 부족으로 인해 추가적인 공장 가동 중단 사태가 발생할 수 있어 현대차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5일 현대차는 중국 현지 1개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달말 1~4 공장 가동을 중단한데 이은 것이다. 당시 현대차가 공장 가동을 멈춘 까닭은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한 중국 현지 법인인 베이징현대가 프랑스 부품 업체에 대금 지급을 미루자 부품사가 납품을 거부했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이후 현대차는 해당 업체와의 협의를 통해 급한 불을 진화한 뒤 공장 가동을 재개했다. 그리고 이날 독일계 지분이 포함된 중국 부품업체의 납품 거부로 인해 현대차의 중국 공장은 또 다시 생산을 멈췄다. 멈춰선 공장은 중국 4공장이다. 1~3공장은 아직 해당 기업으로부터 납품
CJ그룹이 CJ제일제당, CJ E&M을 비롯한 14개 주요 계열사의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을 공개 채용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7일부터 19일까지 CJ그룹 채용 홈페이지와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가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내년 2월 졸업예정자를 포함한 학사 학위 이상 소지자다.CJ는 이번 하반기 공채에서 출신 학교와 학점, 영어 점수 등 일명 '스펙'이라고 불리는 정보를 입사지원서에 일절 기재하지 않는 '리스펙트 전형'을 신설한다. CJ제일제당과 CJ프레시웨이 등 7개 계열사에서 모집하는 영업 및 음악 제작 직무 등에 한해 이런 블라인드 방식으로 채용하며, 최종 합격 여부가 결정될 때까지 지원자의 스펙은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CJ그룹 관계자는 "스펙이 아닌 지원자들의 경험과 역량 등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리스펙트 전형을 신설하게 됐다"며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스펙보다 직무 능력 중심으로 평가함으로써 다수 지원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J는 지난 2010년부터 서류전형에서 학교, 전공 등의 정보는 블라인드로 가리고 자기소개서만으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진도 요구하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과 관련해 여러 카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백 장관은 이날 서울 무역센터에서 무역업계와의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폐기 가능성을 언급한데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FTA와 같은) 협상은 서로 각각 전략을 갖고 있다"며 "협상이 진행되는 이 시점에 우리가 카드를 다 보여줄 수는 없지만 여러 카드는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백 장관은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자동차업계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미 FTA 폐기도 하나의 가능성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백 장관은 지난달 한미FTA 특별공동위원회에서 미국이 농산물 시장 개방을 요청한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는 말을 아껴꼈다. 이날 백 장관은 간담회에서 "유턴 투자와 지방이전 투자 등 각종 투자유치 지원제도를 근본적으로 개편해 수출기업에 외투기업 수준으로 인센티브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그는 "많은 기업이 저임금 등의 이유로 해외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가전제품은 지난해 기준, 78%가 해외에서 생산되고 있고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유럽에서 햄·소시지로 인해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자가 급증했다는 해외 정보에 따라 시중에 유통 중인 비가열 햄·소시지를 수거·검사한 결과, E형간염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고 5일 밝혔다. 또 국내에서 제조된 비가열 돈육가공품 중 소비자가 그대로 섭취하는 생햄, 발효소시지 등 1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에서도 E형간염 바이러스는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식약처는 "수입통관단계 부터 해외에서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 우려가 제기된 유럽산 비가열 햄·소시지 제품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식품이 수입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식약처는 E형간염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돼지고기가 포함된 소시지 등 식육가공제품에 대해서는 충분히 익혀 먹기를 당부했다.
삼성SDS가 대화형 인공지능(AI) 플랫폼 '브리티(BrityTM)'를 출시하며 기업용 AI 시장 공략에나섰다. 삼성SDS는 5일 서울 송파구 잠실 본사에서 '브리티'를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하며 "분석, 시각, 대화 등 AI 3대 플랫폼을 완성함으로써 제조, 금융, 서비스업 등 기업용 AI 시장 공략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삼성SDS는 지난 6월 수치나 로그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인식이나 결과 예측 등을 수행하는 분석 AI인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와 이미지나 동영상을 분석해 개체인식과 장면 이해 등을 수행하는 시각 AI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발표한 '브리티'는 자연어로 대화해 고객이 요청하는 업무를 지원하고 수행하는 지능형 비서다.사용자가 요청하는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자연어 이해와 추론 및 학습이 가능한 대화형 AI엔진을 적용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단문이 아닌 복잡한 중문의 문장일지라도 사용자의 질문의도를 분석해 질문자의 의도에 맞는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어제 냉장고 주문했는데 언제 도착합니까?" 라고 물어보면 "어제 냉장고 주문했는데"라는 부가정보와 "언제 도착합니까?"라는 질문 의도를 먼저 분리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