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응시율이 86.2%로, 4.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금융감독원은 2025년도 제60회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에 1만6천535명 중 1만4천259명이 응시해 응시율은 86.2%로 잠정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0.6%p 증가한 것이다. 경쟁률은 4.9대 1로 전년도 4.8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최근 5년간 공인회계사 제1차 시험 경쟁률은 2021년 5.3대 1, 2022년 6.0대 1, 2023년 5.3대 1, 2024년 4.8대1, 2025년 4.9대 1을 기록했다. 금감원은 이달 24일부터 내달 5일까지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를 접수한 후 정답 확정, 채점 등의 절차를 걸쳐 4월4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1차 시험 합격자는 과목별 과락(각 과목별 배점의 4할 미만) 없이 전 과목 평균 6할 이상을 득점한 자 중에서 고득점자 순으로 2천900명 선발하며, 동점자로 인해 2천900명을 초과하는 경우 동점자를 모두 합격 처리한다.
한국세무사고시회, 4월3일 '세전포럼 정회원의 밤' 개최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장보원)는 오는 4월3일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 몽블랑홀에서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이하 세전포럼) 정회원의 밤’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위원회(위원장·박풍우) 발족을 기념해 세전포럼 회원간 결속력 강화와 인적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시회는 세무사 전문분야포럼 제3기를 앞두고 보다 전문적이고 연속성 있는 포럼을 운영하기 위해 '세무사전문분야포럼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한국세무사고시회 장보원 회장을 비롯해 이석정 전 회장, 유호림 강남대 교수, 안수남·고경희·김상술 세무사, 김겸순·김미화·박풍우·이강오·이동기·지병근 세무사 등 3기 분야별 고문, 강상원·김대중·정혜성·최왕규 세무사(2기 좌장), 김형석·김희철·이기동·조태윤 세무사(3기 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회원의 밤은 회장 인사, 내빈축사, 기념촬영, 특별강연(컨설팅 신화, 김형석 세무사), 저녁식사 및 화합의 시간 순으로 진행되며, 김광진 세무사와 장보원 회장의 특별공연도 예정돼 있다.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전년도 사업실적이 크게 악화됐으며, 올해 사업실적도 부진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을 내놓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역대급 내수 부진 한파에 가계 소비가 얼어붙으면서 자영업자들이 힘겨운 '보릿고개'를 넘어서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가 25일 발표한 ‘자영업자 2024년 실적 및 2025년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 10명 중 7명(72.6%)은 지난해 매출이 2023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응답했다. 감소 폭은 평균 12.8%(응답 실적치 산술평균 기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순이익 역시 10명 중 7명(72.0%)이 2023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밝혔으며, 감소폭은 평균 13.3%(응답 실적치 산술평균 기준) 쪼그라들었다. 올해 전망도 밝지 않다. 자영업자 과반은 올해도 사업실적 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의 61.2%는 올해 매출 전망이 2024년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올해 순이익 전망도 암울하다. 응답자의 62.2%는 올해 순이익 전망이 2024년에 비해 감소할 것이라고 답했다. 자영업자들이 예상하는 올해 매출과 순이익 평균 감소폭은 각각 6.5%, 7.
금융감독원이 상장회사 결산시즌을 앞두고 악재성 정보 공시 전 주식 매도 등 불공정거래행위를 집중 감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실적 부진 공시 전에 주식을 매도하거나 감사의견 적정 공시 전 주식 매수하는 행위가 대표적이다. 결산 전 풍문 유포를 통해 시세 부양하는 행위, 결산정보 조작 후 상장도 중점 들여다본다. 금감원이 최근 3년간 결산 관련 불공정거래행위 사건 21건(18곳)을 분석한 결과 최대주주가 변경되는 등 지배구조가 취약한 기업, 외부자금 의존도가 높거나 감사의견이 비적정인 한계 기업에서 대주주 및 임원 등의 악재성 미공개 이용사례가 많았다. 구체적으로는 미공개정보 이용 사건이 17건(81%)으로 가장 많고, 부정거래 사건 3건(14%), 복합사건(미공개+부정거래) 1건(5%)이다. 미공개정보 이용행위에 사용된 결산 관련 정보는 감사의견 비적정, 경영실적 악화 등 악재성 정보가 다수(82%)를 차지했다. 특히 혐의자 66명 중 43명(65%)이 회사 내부자(대주주, 임원, 직원)로, 대주주(14명), 임원(25명), 직원 (4명), 기타(23명)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이 중 검찰고발, 통보 혐의자는 총 55명(83%)으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 조
국세청 "신고불성실가산세 부과 않고, 납부불성실가산세만 부과하고 있어" 국세청이 세무플랫폼을 통한 소득세 환급 적정성을 점검하며 부당·과다 환급에 대한 가산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가산세 부과는 부당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세청이 인력 부족을 이유로 환급 심사를 충분히 하지 못한 점을 납세자에게 전가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복잡한 세법과 불완전한 국세행정으로 인해 발생한 과다 환급에 대해 가산세를 부과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비판도 나왔다. 한국납세자연맹(회장·김선택)은 24일 “납세자들의 실수로 인한 오류는 국세청이 사전에 걸러낼 수 있었던 사안”이라며 “가산세를 부과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연맹은 먼저 경정청구를 통한 환급은 납세자의 신청이 접수된 후 국세청 담당공무원의 검토를 거쳐 최종 결정되는 절차라고 강조했다. 국세청이 일손 부족을 이유로 경정청구를 충분히 검토하지 못했다고 하면서도, 그로 인해 잘못 지급된 환급금에 대해 납세자에게 가산세를 부과하는 것은 논리적으로 모순된다는 것이다. 또한 세무 플랫폼을 통한 과다공제 사례 중 가장 많은 유형이 ‘부양가족 소득금액 100만원 초과’ 오류인데, 이는 근로·이자·배당·사업·연금·
최근 2년간 세수 결손 규모가 87조2천억원에 달하는 가운데, 세수 기반 확충과 재정지출 효율화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박성훈 의원(국민의힘)은 오는 25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한국납세자연맹, NGO 협동하는사람들과 함께 '세수 부족에 따른 국가 예산 및 재정지출 효율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 이번 토론회는 2년 연속 대규모 세수 결손 사태 속에서 미·중 갈등, 글로벌 경기 둔화, 트럼프 2.0 시대의 통상정책 변화 등 대외적 불확실성이 더욱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재정정책과 재정여건을 점검하고, 세수 기반 확충과 지출구조 효율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학과 교수가 '최근 재정 여건과 정책 과제:세입 확충과 지출개혁'을 주제로 발제한다. 김 교수는 정부의 2025년 예산정책 방향을 비롯해 재정 운용 여건과 한계 등을 점검하고, 재정정책 방향과 과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 이후 토론에는 최유성 NGO 협동하는사람들 대표의 사회로 김선택 한국납세자연맹 회장, 조문균 기획재정부 조세분석과장,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박윤정 국회 입법조사처 조사관이 국가 재정의 안
하이트진로는 100년 역사와 양조 노하우를 바탕으로 증류식 소주 신제품 ‘일품진로 마일드’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증류식 소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다양해지는 소비자 니즈에 맞춰 저도수 신제품을 출시하고 시장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는 ‘일품진로 마일드’ 출시를 통해 △일품진로25(알코올 도수 25도) △일품진로 1924 헤리티지(30도) △일품진로 오크25(25도) △일품진로 오크43(43도) △일품진로 고연산(31도)의 증류식 소주 라인업을 확대한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증류식 소주 신제품을 개발, 꾸준히 선보인 결과 지난해 일품진로 브랜드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6% 증가했다. ‘일품진로 마일드’는 알코올 도수 16.9도의 증류식 소주로, 일품진로의 깊이 있는 풍미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장 부드러운 맛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100% 국내산 쌀을 사용해 첫술과 끝술은 버리고 향과 풍미가 뛰어난 중간 원액만을 사용했으며, 깔끔한 목넘김을 위해 영하의 온도에서 잡미 불순물을 제거했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전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소비자와 시장의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을 선보이고자 끊임
제약바이오헬스특구 조성…국가적 차원 육성 인프라·인허가·R&D·전문인력·기금 등 종합지원 바이오산업에 대한 국가적 차원의 육성 지원을 위해 제약바이오헬스산업 관련 특구를 지정하고 세제 지원, 예비타당성조사, 부담금 감면, 국·공유재산 사용, 도시혁신구역의 지정, 인·허가 등 종합적인 지원에 나서는 방안이 추진된다.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진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특별법안(이하 '바이오특별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이 대표발의한 바이오특별법은 △바이오산업 진흥과 역량 강화를 위한 5년 단위 기본계획 수립·시행 △제약바이오헬스혁신위원회 설치·운영 △R&D 및 기반시설 구축에 대한 예산 지원을 담고 있다. 또한 △바이오특구 지정 △특구에 대한 세제지원, 예타 면제, 규제 개선 등 특례 제공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복귀 기업에 대한 세제 및 자금 지원 △바이오산업 기금 조성 △전문인력 양성 및 직업훈련 지원 등을 골자로 한다. 이는 현재 우리나라 경제가 성장률이 1%를 조금 넘어설 정도로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는데, 이는 일시적 현상이 아닌 우리나라 산업구조적인 문제에 기인한 측면도 크
마약류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고액 아르바이트 유혹에 넘어가 밀수·유통에 가담한 20대 두 명이 세관에 붙잡혔다. 관세청은 부산세관이 합성대마 등 마약류 약 7.1kg의 밀수·유통에 가담한 통관책 A씨(26세, 여)와 유통책 B씨(26세, 남) 총 2명을 검거해 A씨는 작년 6월에 구속 송치, B씨는 올해 1월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들은 합성대마 4회 5.7kg, 액상대마 2회 1.4kg 등 7.1kg 마약류 밀수·유통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부산세관은 지난해 5월 국제우편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들어오던 고농축 액상대마 700g이 인천공항세관에서 적발되자 이를 추적해 통관책 A씨를 검거했다. 이후 추가 수사를 통해 과거 A씨가 베트남발 합성대마 4.5kg과 미국발 액상대마 700g을 수취한 여죄도 밝혀냈다. 또한 부산세관은 수사 과정에서 A씨가 본인 자택에서 마약류를 소분한 흔적과 함께 소위 ‘던지기’ 수법을 사용해 베트남발 합성대마 1.2kg을 수원시 등에 유통한 B씨의 존재를 추가로 포착했다. B씨는 부산세관에 범인으로 지목됐을 당시 수차례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류를 유통하다 경기북부경찰청에 의해 현장에서 검거돼 이미 교도소에 수감돼 있는 상
'건설‧조선산업 지원 3법' 대표발의 내국기업이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에 출연할 때에도 상생협력을 위한 기금 출연에 대한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송언석 의원(국민의힘)은 건설‧조선 산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경쟁력 강화 도모를 위한 ‘건설‧조선산업 지원 3법’을 대표발의했다고 21일 밝혔다.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2건과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 1건이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기업간 상생협력을 위한 기금 출연 등에 대해 세액공제를 적용하고 있으며,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을 위해 신용보증기금 등에 출연하거나 협력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경우 일정 금액을 소득세 및 법인세에서 공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조선업체 등 내국기업이 협력기업 근로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에 출연하는 경우에는 세액공제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원·하청 근로자의 임금격차 해소, 장기근속 유도, 조선업 구인난 해결 등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상황이다. 개정안은 내국기업이 협력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향상을 위한 사업에 출연할 때에도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하도록 해 조선업계 임금격차 해소 및 일자리 창출을 지원한다
주요 IT기업 합류로 디지털 대전환 가속…외연 확장 27년 만에 새 CI 발표…한국경제 도약 미래비전 담아 한국경제인협회가 류진 회장 연임을 확정하고, 올해 중점사업으로 △성장동력 확충 △트럼프 2기 대응 △민생경제 회복을 내세웠다. 특히 KT·카카오·네이버·두나무 등 주요 IT·테크 기업 등을 비롯해 외연을 확장하고, 27년 만에 새 CI도 발표했다. 새 CI는 한국경제의 글로벌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는 미래 비전이 담겼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0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제6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류진 회장을 총회 참석자 만장일치로 연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23년 8월 한경협 회장에 취임한 류 회장은 앞으로 2년 더 한경협을 이끌게 된다. 이날 총회는 이웅열 코오롱 명예회장, 이장한 종근당 회장,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 성래은 영원무역홀딩스 부회장 등 150여 명의 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류진 회장은 취임 연설에서 “현재 한국경제는 성장과 정체의 ‘갈림길’ 수준을 넘어 ‘벼랑 끝’에 놓여 있는 심각한 상황”이라고 진단하며 “한국경제의 성장엔진을 되살릴 골든타임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강
법인세, 2022년 103.6조→지난해 62.5조…39.7%↓ 양도세·종소세·종부세 등 주요 세목도 줄줄이 감소 근소세, 60.4조→64.2조로 늘어 대조적 지난해 월급쟁이 직장인이 낸 근로소득세가 64조원을 돌파하며, 전체 기업이 낸 법인세 규모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 통계를 집계한 이래 근로소득세가 법인세를 넘어선 것은 사상 처음이다. 경기 악화와 윤 정부의 감세정책 영향으로 법인세, 양도세, 종부세 등은 줄줄이 줄어드는데도 ‘유리지갑’인 직장인이 낸 세금은 되레 늘어나 세수기반 강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안도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20일 국세청에서 받은 ‘2024년 세목별 세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30조원의 세수펑크 상황에도 직장인이 납부한 근로소득세는 2조원 넘게 늘어나 64조원을 넘어섰다. 반면 기업 영업실적 감소와 윤석열 정부의 감세정책 영향으로 법인세 수입은 2년 연속 대폭 감소해 62조5천억원까지 하락했다. 지난해 국세수입은 336조5천억원으로 2년 전인 2022년 395조9천억원보다 59조4천억원(15%) 줄었다. 같은 기간 명목GDP는 9.4% 정도 늘어났다. 윤석열정부는 출범 후 중기재정계획에서 지난해
차갑게 얼어붙은 기업의 경기심리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내수부진·수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이 느끼는 기업경기실사지수는 3년 연속 '부정적' 전망을 보였다. 역대 최장기다. 기업경기실사지수는 올해 1분기 기준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이하 BSI)를 조사한 결과, 올해 3월 BSI 전망치는 90.8로 겨우 90선에 턱걸이했다고 20일 밝혔다.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3년 연속 하회한 수치다. BSI는 지난 2월에 이어 역대 최장기 연속 부진을 경신하고 있다. BSI가 100보다 높으면 전월 대비 긍정 경기 전망을 나타내고,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2월 BSI 실적치는 91.1로, 실적치 역시 2022년 2월(91.5)부터 3년1개월 연속 부진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다. 올해 1~3월 BSI 전망치를 1분기 기준으로 전환한 후 이를 과거 1분기 BSI 전망치와 비교해 보면, 2025년 1분기 BSI 전망치는 87.5로,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64.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업종별
국세청 "보유기간 및 거주기간에 대한 공제율 적용해야" 국내에 1주택을 취득한 거주자가 비거주자가 됐다가 다시 거주자가 된 상태에서 1세대1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는 ‘전체 보유기간 및 거주기간에 대한 공제율’을 적용해야 한다는 국세청의 판단이 나왔다. 국세청은 거주자가 비거주자가 됐다가 다시 거주자로 전환된 후 1세대1주택을 양도하는 경우 장기보유특별공제 계산 방법을 묻는 질의에 지난 17일 이같이 회신했다. 甲씨는 2005년 3월 A주택를 취득하고 이듬해인 2006년 1월 해외출국해 거주했다. A주택은 2016년 9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으며 甲씨는 2020년 2월 비거주자에서 거주자로 전환됐다. A주택의 사용승인일은 2022년 2월이며, 甲씨는 A주택에서 2년 이상 거주한 후 양도할 예정이다. 甲씨는 ‘전체 보유기간에 대한 공제율과 거주자로서 보유기간 및 거주기간에 대한 공제율 중 큰 공제율’ 또는 ‘전체 보유기간 및 거주기간에 대한 공제율’ 2가지 방식 중 어떤 장기보유특별공제율을 적용해야 하는지를 물었다. 국세청은 전체 보유기간 및 거주기간에 대한 공제율을 적용해야 한다고 회신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9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20개 국내은행 은행장과의 간담회에서 "최근 주주환원 확대 등 은행권의 밸류업 정책이 자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자본적정성 관리 및 지배구조 선진화에 힘써 달라"고 주문했다. 이 금감원장은 간담회에서 △주주가치 제고(밸류업) 및 지배구조 선진화 △자산·상품 쏠림 리스크 관리 △실질적인 내부통제 강화 △취약계층에 대한 자금공급 등을 당부했다. 그는 "최근 주주환원 확대 등 은행권의 밸류업 정책이 자본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는 은행의 재무건전성 확보가 전제돼야 하므로 손실흡수 능력 확보 등 자본적정성 관리와 자율적인 주주환원 사이의 균형추를 적절하게 맞춰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지배구조 선진화와 관련해 지배구조 모범관행 도입, 이사회 소통 정례화 등 제도적인 측면의 전진에도 불구하고 CEO 선임과정 논란과 이사회 견제기능 미흡사례 등을 볼 때 아쉬움이 있다며 각 은행 특성에 맞는 건전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 정착을 당부했다. 특정 자산 및 상품판매 관련 쏠림 리스크 방지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금감원장은 "가계부채가 명목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