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태호 "총국세 계속 줄고 있어…내년 13% 증가할 지 의문" 국민의힘 박수영 "미국은 상속세·소득세·법인세 인하한다고 해" 조국혁신당 차규근 "가업상속공제 무분별 완화…재점검해야" 개혁신당 천하람 "자산은 감세 추진하고, 근로소득은 사실상 증세" 여야가 세법개정안 토론회에서 첨예하게 대립하며 세법개정안 심사과정에서 충돌을 예고했다. 상속세 공제 확대 등 첨예한 쟁점에 대해 맞부딪치고 있어 법안 심사 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국회예산정책처는 8일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2024년 세법개정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정태호 더불어민주당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는 이 자리에서 "2022년 총국세 수입이 396조 가까이 되고, 2023년 344조, 2024년 재추계 결과 약 337조로 총 국세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 요새 경제가 어려운데 재정을 풀 수 있는 수단이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내년도에는 382조를 얘기하는데 총국세가 13% 늘어야 하는데 늘 수가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세수 기반이 약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역할은 어떻게 하면 세수 기반을 더 확대해 나갈 것이냐 이게 제일 중요한 고민이 돼야 되는데 정부는 지금 감세 정책으로
IRA 혜택 줄면 배터리·전기차산업 타격 칩스법 수정땐 韓 반도체기업 혜택 축소 우려 원전·화학·우주방산·바이오·AI산업 수혜 전망 미국우선주의 강화를 공언한 트럼프는 무역관세 증대·세금 및 규제 완화를 예고했다. 미국이 한국에 2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면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이 448억달러(약 63조) 가량 감소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별로는 전망이 엇갈렸다. 가장 긴장하고 있는 업종은 배터리·자동차산업이다. 인플레이션감축법(IRA) 혜택이 줄면 배터리·전기차산업의 타격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반도체도 칩스법 지원조항 수정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면 우주·방산산업, 석유화학 및 원자력산업은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삼일PwC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에 따라 한국 경제 및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다룬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 트럼프 2.0 시대가 미칠 분야별 영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트럼프 2.0 시대’는 기존보다 더 공격적인 미국 우선주의로 글로벌 공급망의 재교란이 우려되며,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산업 전반이 개편되는 등 ‘3不(예측불가∙불확실∙불안정)의 시대’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조세정책에도 큰 변화가
애경그룹 IT 계열사 AK아이에스와 협업 업종별 특성에 최적화한 '옴니이솔' 앞세워 AX 생태계 구현 더존비즈온(대표‧김용우)은 7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AK아이에스㈜(대표‧이찬성)와 기업용 솔루션의 완성, ‘OmniEsol(옴니이솔)’ 대외 사업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파트너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K아이에스는 70여 년 역사를 가진 애경그룹의 IT 전문 계열사다. 화학·생활용품과 항공·유통·레저·헬스케어 등 그룹 계열사가 속한 다양한 산업군에서 IT서비스 수행 경험을 축적하고 있다. 해당 분야에 최적화된 최신 IT 기술 노하우와 깊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비즈니스 솔루션을 통해 그룹사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옴니이솔을 통해 애경그룹의 AX(AI Transformation) 전환에 필요한 각종 기술적 혁신 방향성을 제안할 계획이다. AX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며 기업별 경영 및 업무 시스템을 최적화할 방침이다. 나아가 그룹사 산업군에 대한 업무 경험을 기반으로 항공, 화학, 생활용품, 유통업종을 대상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토대로 전 산업계와의 협력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한다
세법개정안, 납입한도 연 2천만원→4천만원 확대 자금 여력 있는 고소득자 절세수단 전락 가능성 올해 세법개정안에 담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지원 확대와 국내투자형 ISA 신설이 고소득자에게 혜택이 집중될 우려가 있어 검토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지난달 31일 ‘2024년 세법개정안 분석’에서 ISA 세제지원 확대가 “일부 자금 여력이 있는 고소득자에게 혜택이 집중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ISA 납입액 한도는 연 2천만원에서 4천만원으로 늘어난다. 총납입액 한도도 1억원에서 2억원으로 오른다. ISA에 적용하는 이자소득·배당소득의 비과세 한도는 200만원(서민·농어민 400만원)에서 500만원(1천만원)로 높아진다. ISA계좌와 납입금액은 올해 7월 현재 555만개 계좌, 29조5천억원이다. 그러나 이 중 63.1%(350만 계좌)가 납입금액 1만원 이하인 비활성화된 계좌다. 활성화된 205만 계좌의 1인당 평균 납입액도 1천441만원에 그쳤다. 보고서는 “비활성화된 계좌가 전체 계좌의 63%를 차지하고 있고, 전체 평균 납입액이 1년 납입 한도액인 2천만원에도 도달하지 않은 상황에서 납입액 및 비과세 금액
서울세관, 공인증서 수여식 서울본부세관(세관장·고석진)은 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4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인을 획득한 17개 업체에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한국미쓰비시전기오토메이션㈜, 유신관세법인, 현대네비스㈜ 등 8개 업체는 신규공인을, 유한킴벌리㈜, ㈜빙그레, 로버트보쉬코리아(유) 등 9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AEO 공인업체는 △화물 검사비율 축소 △서류제출 생략에 따른 신속통관 △관세조사 면제 등 다양한 관세행정 혜택은 물론 관세청과 협약(MOU)을 맺은 은행에서 금리를 우대받는 등 금융혜택도 누릴 수 있다. 또한 세관에서 지정한 기업상담전문관(AM)을 통해 AEO 공인 사후관리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관해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특히 AEO 기업은 한국과 상호인정약정(MRA)을 체결한 미국·중국 등 24개 국가로 수출하면 현지 세관에서도 수입검사 축소, 우선 통관 등 관세행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석진 세관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AEO 공인을 위해 노력한 업체에 감사를 표하고 “최근 경제안보가 국가와 기업의 핵심 전략으로 떠오른 만큼, 많은 국내
김상훈 의원, 외감법 개정안 대표발의 일정 규모 이상의 유한책임회사를 외부감사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외국계 기업 등 기업들이 '유한책임회사' 전환으로 외부감사를 회피하는 꼼수를 막기 위해서다. 김상훈 의원(국민의힘)은 이같은 내용의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7일 밝혔다. 유한책임회사 제도는 청년 벤처기업, 신생 혁신기업 등 새로운 기업형태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1년 상법개정을 통해 도입됐다. 유한회사와 유한책임회사는 채권자에 대한 간접·유한책임을 지고 설립절차에서 출자 이행이 강제된다는 점에서 유사하지만, 의결권, 경영형태, 업무집행, 업무집행기관 등에서 일부 차이가 있다. 2017년 개정된 신(新) 외감법은 주식회사와 함께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그러자 외국계 기업들이 회계감사를 회피하기 위해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했다. 대표적으로 록시땅, 아마존, 이베이, 월트디즈니, 아디다스, 구찌, 발렌시아가, 입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의 한국법인을 꼽을 수 있다. 티메프 사태를 일으킨 큐텐의 한국법인 큐텐코리아(2023년 11월 주식회사 전환),
대한상의, 트럼프 당선이 한국경제 미치는 분야별 영향 분석 보편적 관세·상호무역법 도입, 대미흑자국 통상압박 높아질 것 첨단산업 지원책 축소…반도체·전기차·배터리 기업 위협요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에 성공한 가운데, 수출·통상, 에너지, 첨단산업, 금융시장, 대북정책 등 우리 경제 전방위에 걸쳐 큰 파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는 △보편적 관세 도입 △화석연료 부활 △첨단산업 불확실성 증가 △통화정책 개입 △북-미 정상간 개인 외교다. 전문가들은 대미 무역흑자국에 대한 통상 압박과 첨단산업 지원책 축소 등으로 불확실성이 더 커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았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경제·산업 전문가 15명의 의견을 종합해 ‘미국 트럼프 대통령 당선이 한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야별로 분석했다. <표> 트럼프 당선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분야별 영향 ◆보편적 관세·상호무역법 시행 예상…무역장벽 높아질 우려 트럼프는 ‘보편적 관세’와 ‘상호무역법’을 내세워 한국을 비롯해 대미 무역흑자국을 더욱 공격적으로 압박할 전망이다.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는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20% 관세를 부과하는 ‘보편적 관세
박상혁 "적합성·적정성 원칙, 설명의무 위반으로 손해발생시 금융사 입증책임" 금융상품 불완전판매 등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때 '적합성·적정성 원칙' 입증책임을 소비자가 아닌 금융회사가 지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DLF나 홍콩ELS 등 끊이지 않는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송에서 금융소비자의 입증 부담을 줄이기 위한 취지다.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7일 금융소비자의 손해배상 청구의 입증책임 전환 범위를 확대하는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 법은 금융회사 등이 고의 또는 과실로 금융소비자보호법을 위반해 금융소비자에게 손해를 발생시킨 경우에 손해배상 책임을 부여하고 있다. 그러나 손해배상 청구를 하기 위해서는 원칙적으로 손해를 입은 금융소비자가 입증책임을 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상품의 복잡성 및 전문성, 정보 비대칭성을 고려할 때 금융소비자가 금융상품 판매업자를 상대로 법 위반 사실을 입증하기 힘들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개정안은 기존 설명의무 위반에만 국한하던 입증책임 전환 범위를 적합성 원칙과 적정성 원칙까지 확대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 법안은 21대 국회에서 폐기된 의미있는 법안을 22대 국회에서 다시 추진하는 이른바 ‘입법이어달리기
반덤핑 관세 회피 목적…아마존 등에서 판매 고세율의 반덤핑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중국·베트남산 매트리스를 한국산으로 속여 미국으로 수출한 업체가 세관에 적발됐다. 서울본부세관은 관세법 및 대외무역법을 위반한 혐의로 A씨 등 3명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74억원 상당의 중국·베트남산 매트리스 24만7천753개를 한국산으로 둔갑시켜 미국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아마존 등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결과, A씨 등은 중국·베트남에서 수입한 매트리스에 표기된 원산지 표시를 제거하고 한국산으로 라벨갈이를 한 후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0월까지 총 511회에 걸쳐 미국으로 수출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들 일당은 고세율의 반덤핑 관세가 부과되는 중국산과 베트남산 매트리스보다 기본세율(3%)이 부과되는 한국산 매트리스의 수요가 높은 점에 착안해 이번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반덤핑 관세는 교역상대국이 상품을 생산비나 시장가격 이하로 수출(일명 ‘덤핑’)한다고 판단할 때 이에 대한 대응으로 부과하는 관세다. 미국내 매트리스 반덤핑 관세는 중국산 97.78%, 베트남산 144.92%으로 매우 높다. 이번에 적발된 매트리스는 미국의 전자상거래
주식 '처분'에 '상속·증여'하는 경우 명확히 포함 차규근 의원,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 대표발의 지주회사 설립·전환시 발생한 주식 양도차익에 대한 과세를 주식 처분시까지 미뤄주고 있는 가운데, 과세이연 중단 사유에 ‘상속 및 증여’를 재차 명시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상속 및 증여’ 문구 삭제로 상속시 세금 부과가 어려워져 우회상속 수단으로 전락했다는 판단에서다. 차규근 의원은 6일 이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지주회사를 설립·전환하기 위해 자회사의 주식을 지주회사에 현물출자할 때 발생하는 양도차익에 대해 주식을 처분할 때까지 과세이연해 주고 있다. 그러나 지주회사 설립을 목적으로 과세를 미뤄준 양도소득에 대해 상속을 이유로는 현재 과세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기재부는 지난 2010년 지주회사 과세특례를 규정한 조세특례제한법 제38조의2를 개정하면서 과세이연 중단사유에 포함돼 있던 증여 또는 상속 항목을 삭제했다. 주식의 처분에 증여와 상속이 포함되는 개념이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법원의 판단은 달랐다. 지난 2017년 과세이연된 주식 상속과 관련된 조세소송이 제기되자 법원은 상속이라는 문구가 삭제
한국세무사고시회, 확대임원회 갖고 업무보고·차기 회장 선출 이석정 회장 "역사 바꿀 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항상 개척·헌신해 달라" 장보원 차기 회장 "신뢰받는 세무사, 함께 가는 고시회를 만들겠다" "타 자격사와의 경쟁·온라인 플랫폼 통한 무자격 세무대리와의 전쟁서 승리" 장보원 세무사가 제27대 한국세무사고시회장에 선출됐다. 장보원 세무사는 오는 22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정기총회에서 27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6일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토파즈홀에서 제4차 확대임원회 및 회무보고회를 열고 27대 회장에 장보원 세무사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장 세무사는 출마소견에서 "신뢰받는 세무사, 함께 가는 고시회를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 함께 가는 고시회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무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전문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전문성"이라며 "전 분야의 전문성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때 이룰 수 있다. 두터워진 전문성은 신뢰로 이어지고 업역 경쟁에서 승리하는 무기가 될 것"이라
인천본부세관(세관장·주시경)은 6일 5층 대강당에서 ‘2024년 제3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인을 취득한 신규공인·재공인 8개 업체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증서를 수여했다.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제도는 관세청이 안전관리 기준을 심사해 공인한 우수업체에 대해 △수출입물품 검사비율 축소 △관세조사 면제 △수입신고시 담보제공 생략 등 관세행정 상의 다양한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세관 기업상담전문관으로부터 AEO 사후관리 뿐만 아니라 관세행정 전반에 걸쳐 발생하는 애로사항에 대한 상담 및 지원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와 AEO 상호인정약정(MRA)를 체결한 미국, 중국 등 주요 교역 상대국을 포함한 23개국에서도 수출업체가 동일한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우리 기업의 수출경쟁력 제고와 해외시장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날 ㈜피엔엘, 범진물류㈜ 2곳은 신규 공인을 획득했다. 엘지이노텍㈜, 신흥에스이씨㈜, 인천조은관세사무소, 케이비관세사무소, ㈜렉스국제운송, 에이치로지스틱스㈜ 6개 업체는 재공인을 받았다. 주시경 세관장은 “전 세계 보호무역주의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상황”이라
송월테크놀로지 찾아 민・관・학 협력방안 논의 항공우주분야 권위자 권진회 총장과 만남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이 항공기 복합소재 부품 전문 제조기업 '송월테크놀로지'를 찾아 제조 공정현장을 둘러보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우주공학 분야 최고 권위자인 권진회 경상국립대 총장과 동행해 우주항공분야의 미래를 토의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김 청장은 6일 송월테크놀로지를 찾아 우주항공분야 첨단소재 개발 분야의 혁신 성장을 위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민・관・학이 합동으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송월테크놀로지는 보잉사 등 세계 굴지의 항공기 제조사에 복합재를 납품하고 있는 우주항공산업 선도기업이다. 'Lift with less(가볍게 날다)'를 핵심가치로 하여 가벼우면서도 마모와 부식에 강한 항공기 첨단소재를 개발하고 있다. 민항기, 위성, 군용기 소재는 물론 최근에는 무인항공기(드론) 개발까지 사업분야를 확장하는 등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평가받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박준환 송월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논의로 민・관・학이 협력해 교류할 수 있는 좋은 출발점이 됐다"고 평가하고 "경상국립대와 상호 협력해 인재 양성 및 첨단기술 개발에
권락현 회장 "건강·친목 도모…내달 19일 송년회 개최" 서초지역세무사회(회장·권락현)는 6일 가을 산행을 갖고 회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올해 산행에는 권락현 회장을 비롯해 문명화·신기탁 고문, 이인순·김종구·김나연 간사, 기성섭·송기숙·이희관·배정희·황희곤·최보민·홍영호 운영위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청계산입구역 팔각정에 집결한 세무사들은 원터골입구에서 출발해 매봉을 지나 옛골로 내려오는 코스로 산행에 나섰다. 형형색색 단풍으로 물든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말끔히 해소했다. 이후 보양식으로 점심을 함께 하며 화합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락현 회장은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아 건강과 친목 도모를 위해 가을 산행을 가졌다”며 “내달 19일에는 송년회를 개최해 한 해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9월 세수실적 부진이 주요 수출기업들의 부가세 환급 증가 등의 일시적 요인인 측면도 있기 때문에 10월 부가세 신고 실적 등 세수상황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2025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심사를 위해 개최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박홍근 의원의 ‘최대 48조까지 세수펑크 가능성도 있다’는 질의에 “이런 상황을 알고 있는 상황에서 내년도 세수 추계를 한 것이다. 이 부분에 대해 열심히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 위원은 “정부가 8월 중간예납 실적까지 포함해서 세수 재추계 결과를 발표했는데, 법인세 결손 규모가 절반을 차지했다. 전체 (세수결손 규모) 29.6조 중 법인세가 14.5조다”며 “(재추계 결과) 법인세 63.2조 들어올 것으로 발표했는데, 9월 진도율을 보니 법인세 펑크 규모가 더 늘어나는 것 아닌가”라고 의문을 던졌다. 이어 “우리나라는 대부분 12월 결산법인들이다. 12월 결산법인들의 신고·납부, 법인세 중간예납이 이뤄지고 난 9월이면 대부분 납부했다고 봐야 한다. 그런데 기재부 예상 전망치를 달성하려면 앞으로 남은 3개월 동안 최근 4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