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 부동산임대소득, 2015년 349억에서 2017년 504억으로 급증 심기준 의원 "편법 상속·증여 등 탈세행위 엄정 대응해야" 강남 3구 미성년자 880명이 228억원의 부동산 임대소득을 벌어 1인당 연평균 2,600만원 수준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16일 국세청의 '시·도별 미성년자 부동산 임대소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7년 기준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 미성년자 880명이 부동산 임대소득 228억2,100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 미성년자 1,403명의 임대소득 335억원의 68.1%에 달하며 전국 미성년자 임대소득 504억1,900만원의 45.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3년간 전국 미성년 부동산 임대자는 2015년 1,795명에서 2017년 2,415명으로 34.5% 증가했고, 소득금액은 2015년 349억7,400만원에서 2016년 380억7,900만원, 2017년 504억1,900만원으로 크게 늘었다. 2017년 전국 시·도별 미성년자 부동산 임대소득 규모는 서울이 335억100만원으로 전체 미성년자 임대소득 대비 66.4%를 차지했다. 이 중 강남
최근 3년 동안 10조7천억원 급증 올해 해외금융계좌 신고 결과, 총 134개국 중 일본이 14조8천억원으로 해외금융계좌 신고 금액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협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16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계좌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법인이 국세청에 신고한 일본 해외금융계좌 금액은 2017년 4조732억원(79명, 438개 계좌)으로 홍콩, 마카오, 중국, 호주, UAE 다음으로 6위였다. 그러나 올해 14조8,132억원(95명, 464개 계좌)으로 2년간 총 10조7,400억원 급증했다. 뒤이어 중국은 8조7,611억원(167명, 1,451개 계좌),홍콩 4조6,355억원(84명, 292개 계좌), UAE 3조 9,757억원(88명, 491개 계좌) 순이었다. 국세청은 일본 관련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이 급증한 이유는 해외주식평가액 상승에 따라 관련 주식계좌 신고액이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2017년 초 19,500대에서 2018년 10월 24,000대까지 오른 바 있다. 김경협 의원은 "민간 부문의 자유로운 해외 투자성격 자금이지만 일본의 경제보복이 지속되며 긴장관계가 유
최근 3년간 3만3천152건 적발…포도주·해외 유명시계 순 면세한도 초과 적발 여행국 1위는 일본…24% 차지 최근 3년간 해외여행객의 면세한도 초과 적발건수와 적발금액 1위는 일본행 여행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과 2018년 일본여행객이 700만명 이상 늘어났던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16일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6년부터 올해 8월까지 면세한도 초과 적발건수는 12만2,296건으로, 그 중 일본에서 입국한 여행객이 2만9천446건으로 24%를 차지했다. 적발세액 기준으로는 총 279억 5천만원 중 53억9천500만원으로 약 19.3%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16년도 면세한도 초과 적발 여행국 적발건수 1위는 중국으로 7,803건이, 적발세액 기준 1위는 일본으로 11억9,600만원이 적발됐다. 2017년부터 면세한도 초과 적발건수와 적발세액 1위는 일본이 차지했다. 2017년 9,855건을 적발해 13억6,400만원을, 지난해에는 7,688건을 적발해 17억2,900만원 부과했다. 올해 8월까지 적발건수와 적발세액은 각각 4,275건, 11억600만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의
국세청이 16일 고소득사업자 122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에는 신종·호황업종을 포함한 모든 업종별 탈세혐의 고소득사업자 54명, 세법상 허점을 이용하거나 과세망을 피하기 위해 전문가의 조력을 받는 등 지능적·계획적 탈세자 40명, 신고 소득으로는 재산 형성과정이 설명되지 않는 호화·사치생활자 28명이 포함됐다. 국세청은 조사대상자에 대한 엄정 조사는 물론, 이들에 부과한 세금이 실제 징수될 수 있도록 조사단계별로 조세채권 확보방안을 병행해 세무조사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다음은 고소득사업자 주요 탈루사례다. 사례1. 세무대리인의 탈세 조력을 통해 부모 명의로 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고 가공세금계산서를 수취해 소득세를 탈루한 유명 운동선수 ○○○는 고액 연봉을 받는 유명 운동선수로, 부모 명의로 사업장·직원도 없는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해 해당 업체로부터 자문수수료 명목으로 가공세금계산서를 수취했다. 페이퍼컴퍼니의 가공 매출을 숨기기 위해 친인척 등을 직원으로 등재하는 등 사업을 영위한 것처럼 위장했다. 또한 세무대리인은 페이퍼 컴퍼니를 설립하도록 유도하는 등 적극적으로 조력해 세금을 탈세할 수 있도록 협조했다가 적발됐다. 국세청
변칙적 방법으로 탈세한 혐의가 있는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국세청의 강도 높은 세무조사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부터는 유튜버·BJ 등 신종·호황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세무조사에도 나섰다. 국세청은 지난 2년간 고소득사업자 총 1천789명을 조사해 1조3천678억원을 추징하고 91명을 범칙처분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881명을 조사해 6천959억원을 추징하는 등 고소득사업자 조사 이래 최대 성과를 달성했다. 지난해 조사 건수는 2016년에 비해 86건(8.9%) 감소했으나 부과세액은 629억원으로 9.9% 늘어났다. 건당 부과세액도 1.4억원으로 21.5% 증가했다. 소득적출률 역시 43.0%에서 53.4%로 10.4% 증가했다. 소득적출률은 신고소득과 적출소득을 더한 후 다시 적출소득로 나눈 수치로 조사대상자의 탈루율을 나타내며, 전체 고소득사업자의 소득탈루 지표는 아니다. 이는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과세 인프라를 통해 탈루혐의가 높은 사업자를 조사대상으로 선정하고, 그간 축적된 조사 노하우와 역량을 집중해 엄정 조사한 결과라는 것이 국세청의 설명이다. 국세청은 특히 올해 4월 유튜버·BJ 등 신종·호황 고소득사업자에 대한 동시조사에 착수하는 등 세원관리 과세사각지대
금융감독원이 감사인 주기적 지정대상 상장사 220곳에 지정 외부감사인을 사전통지했다고 15일 밝혔다.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6개 사업연도 연속 외부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상장회사나 소유와 경영이 분리되지 않은 대형 비상장 주식회사에 대해 다음 3년간은 증권선물위원회가 지정하는 감사인을 선임하도록 하는 제도다. 금감원은 주기적 지정제의 분산시행에 따라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 134사, 코스닥 시장 상장사 86사 등 자산규모 1,826억원 이상인 상장사 220개사에 사전통보했다. 이번 대상에는 시총 상위 100대 회사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한금융지주, KB금융지주 등 20사가 포함됐다. 금감원은 주기적 지정대상 상장사 459사 중 분산지정 방식에 따라 자산규모가 큰 220사를 올해 우선 지정하고 나머지는 차기이후 순차적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상장예정, 재무기준 사유 등 직권 지정 대상회사 635곳에 대해서도 지정 외부감사인을 사전통보했다. 금융당국이 직권으로 감사인을 지정할 수 있는 사유는 3년 연속 영업손실 등 재무기준, 잦은 최대주주(2회이상)‧대표이사(3회이상)의 변경 등이 있다. 직권지정 대상회사는 상장사 513사, 비상장사 12
한국여성세무사회(회장.고경희)는 내달 1~2일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서 제34차 가을전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전국대회에서는 여성세무사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한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대회를 비롯해 ‘미래의 여성 리더십과 역사의식’을 주제로 한 특강도 예정돼 있다.
인천본부세관(세관장 이찬기)은 14일부터 오는 18일까지를 청렴문화 주간으로 지정, 세관 전직원이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로 구성된 인천세관 '미추홀 청렴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진1] '미추홀 청렴문화제'는 ▷청렴 인식 향상을 위한 '民官합동 청렴골든벨 행사' ▷소통문화 및 청렴성 향상을 위한 'I-세바시 청렴 토크행사' ▷民官합동 반부패 공정무역을 위한 Clean-Partner 간담회 ▷청렴한 공직생활을 다짐하는 '청렴백설기 나눔행사' 등 전 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즐기면서 청렴의지를 재충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I-세바시'는‘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의 미니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인천세관을 바꾸는 시간, 15분'으로 재해석한 것으로, 이찬기 세관장은 강연에서 '내가 좋아하는 공무원'이라는 주제와 관련해 청렴을 강조하는 육자염결(六字廉訣 : 재물, 여색, 지위, 밝음, 위엄, 강직)을 직원들에게 소개하면서 자신을 지키며 당당한 세관을 만들어주기를 당부했다.
심기준 의원 "국세청 국제거래 전문인력 양성방안 필요" 최근 5년간 해외 조세도피처로 송금된 금액이 848조원에 달하고 13개 대기업이 해외 조세도피처에 66개 역외법인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기준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15일 한국은행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2014-2018) 국내 거주자가 해외 조세도피처로 송금한 금액이 7,602억달러(847조8,282억원, 2014~2018 기간평균 원/달러 환율 1115.27원 적용)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도피처(Tax Haven)'는 세금이 면제되거나 현저히 경감되는 국가나 지역으로, 세제상 우대 뿐 아니라 외국환관리법·회사법 등 규제가 적고 금융거래의 익명성이 보장돼 역외탈세의 빈도가 높은 편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같은 기간 해외 조세도피처 유출액은 7,602억달러로 해외 조세도피처에서 국내로 송금된 5,045억달러보다 2,557억달러 많았다. 법인 종류별 유출액은 △대기업 3,415억달러 △금융법인 3,137억달러 △중소기업 540억달러 △공공법인 337억달러 △기타 94억달러 △개인 80억달러 순이었다. 해외 조세도피처에서 국내로 송금된 금액을 제외한 순유출액의 경우 △금
엄용수 의원 "국세공무원 법무역량 제고해야"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과 중부지방국세청의 조세행정소송 패소금액이 국세청 전체 패소금액의 94%를 차지했다. 엄용수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15일 서울청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국세청 전체 조세행정소송 전체 패소금액이 1조624억원으로, 이 가운데 서울청과 중부청의 패소금액이 94%인 9,931억원이라고 밝혔다. 서울청과 중부청은 소송가액이 100억원이 넘는 고액소송임에도 불구하고 대리인을 선임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대응하다가 패소했는데, 패소 사유를 보면 '국세기본법'이 금지하고 있는 중복조사, 재조사에 의한 불법 과세 그리고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과 국가위임사무에 대한 판단 착오로 인한 부적절한 과세 등으로 패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엄 의원은 "국세청의 안일한 대응과 부적절한 과세로 인해 국민의 혈세가 세고 있다"며 "고액 소송 관련 특단의 대책이 마련돼야 하며, 아울러 장기적으로 국세공무원들의 법무 역량을 키워 국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5년 이후 지방청별 조세행정소송 현황(단위 : 건, 억원, %) 구 분 합 계 서울청 중부청 대전청 광주청 대구청 부산청 2015년 처 리 건수
김영진 의원 "세금포인트 사용처 확대해야" 국세청이 세금 납부에 대한 보람과 자긍심을 높이고 성실납세자를 우대하기 위해 납부한 세액에 따라 세금포인트를 부여하는 '세금포인트'제도가 유명무실한 제도로 전락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김영진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개인 세금포인트 사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말 기준 누적포인트 52억2,400만점 중 사용포인트는 396만점(0.075%)으로 매우 낮은 사용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세금포인트 활용 실적을 보면 2015년 누적포인트 36억1,800만점 중 사용포인트는 228만점(0.063%), 2016년 누적포인트 40억6,700만점 중 사용포인트는 246만점(0.060%)으로 매우 낮았다. 2017년 역시 누적포인트 46억1,900만점 중 사용포인트 312만점(0.063%), 2018년 누적포인트 52억2,400만점 중 사용포인트 396만점(0.075%)으로 매우 낮은 사용실적을 보이고 있다. 세금포인트 제도는 납부액에 일정한 포인트를 부여하고 납세담보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납세자는 자금경색 등으로 징수유예 또는 납부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
법인 매출액이 높을수록 소득적출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들의 경우 매출액 10억이하 구간에 비해 실제 찾아낸 소득탈루 정도가 8배 낮았다. 15일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은 서울청 국감감사에서 지난해 세무조사한 법인의 매출액 규모별 소득적출률을 살펴보면 10억원 이하 구간 소득적출률은 35.8%로 나타났다. 이는 100원 벌면 35원을 숨긴다는 의미다. 10억원 초과 100억원 이하 구간에서는 41.6%, 100억원 초과 1천억 이하 구간에서는 21.9%, 1천억 초과 5천억 이하 구간에서는 11.0%, 5천억 초과 구간에서는 4.4%에 불과했다. 매출 높을수록 소득적출률이 낮은 현상은 매년 비슷한 양상과 추이를 보였다. 한편 법인세 불복제기 건수는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세심판원에 제기된 전체 법인세 심판청구 건수는 2016년 509건에서 2017년 574건, 2018년 695건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대기업이 제기한 청구세액 100억원 이상의 고액사건은 2015년 76건에서 2018년 97건으로 증가했다. 특히 청구세액이 100억원이 넘는 사례는 인용률도 높았다. 조세심판원이 최근 4년간 인용한 100억원 이상의 과세건은 평균
1인당 패소급액 급증...대형소송 패소율 증가 박명재 의원 "송무능력 강화해야"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의 조세소송 패소율이 17.1%를 기록, 6개 지방청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박명재 의원(자유한국당, 사진)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지방국세청의 소송 건수기준 조세소송 패소율은 17.1%로 가장 높았으며, 대구청이 10.7%로 뒤를 이었고, 대전청 10.6%, 부산청 9.4%, 중부청 7.9%, 광주청 1.8% 순이었다. 금액기준으로도 서울청이 46.2%로 가장 높았으며 제기된 금액의 거의 절반 가까이를 돌려줬다, 이어 부산청이 30.8%, 중부청이 22.4%, 대전청이 2.6%, 대구청이 0.8%, 광주청 0.3% 순이었다. 지난해 말고도 서울청이 매년 건수기준 패소율 1위를 지키고 있었는데, 패소율 자체는 그나마 낮아지는 추세다. 2014년 21.7%에서 2015년 17.6%, 2016년 17.7%, 2017년 17.2%, 2018년 17.1%로 낮아졌다. 반면에 1건당 패소금액은 2014년 12.7억원에서 2015년 29.2억원, 2016년 31.8억원, 2017년 80.5억원, 2018년은 87.8억원으로 급
중부지방국세청의 여직원 비율이 전체 43%를 차지했으나 조사분야 여직원 비율은 2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윤후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사진)은 15일 서울·중부·인천지방국세청 국정감사에서 올해 9월 현재 중부청의 여직원 수는 1,348명으로 전체 직원 3,173명의 43%를 차지하는 등 여직원 비율은 2016년 40%에서 계속 늘어나는 추세라고 밝혔다. 이중 지방청 조사 분야 여직원 비율은 29%에 불과한 실정이라며 유능한 여성 조사요원을 양성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워원은 "여성 세무공무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서는 주요보직인 지방청 조사분야에 여직원 배치를 확대하는 등 조사분야 근무기회를 동등하게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출산 및 육아에 따른 애로를 감안, 보직 및 경력관리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사분야 근무 현황(세무직) (명, %) 구 분 합 계 지방청 세무서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전체직원 3,173.0 100.0 584.0 100.0 2,589.0 100.0 여직원 1,348.0 42.5 182.0 31.2 1,166.0 45.0 조사분야 676.5 100.0 328.0
한국세무사회(회장·원경희)는 지난 1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한국세무학회(학회장·심충진), 유승희 의원실과 공동으로 '세무회계 개념체계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충진 한국세무학회장은 "세무회계의 개념체계에 대한 정의를 통해 세무회계의 사회적 기능과 세무전문가의 위상을 재정립할 필요가 있다"며 "세무회계 개념체계에 대한 제정을 통해 과세당국, 세무전문가, 납세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심포지엄 개최 배경에 대해 밝혔다. 원경희 세무사회장은 축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인공지능을 이용한 세무서비스가 가능한 시대가 도래하고 있으며, 조세정책은 수시로 변화하고 있다"며 "오늘 세무회계 개념체계 제정을 위한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가 추진해야 할 올바른 조세정책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승희 의원은 "세무회계 전반에 대한 이론적인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귀한 자리에 함께 해서 대단히 기쁘다"면서 "세무회계는 국회에서 세법을 제정하고 개정하는데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기 위해 조세체계의 체계를 정립하는데 뜻을 같이 하고자 한다"면서 "국회, 과세당국, 세무대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