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영문명칭을 보고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행자부의 영문명칭이 ‘내무부’로 바뀐다. 행정자치부는 4일 전문과 의견과 내부 검토 등을 거쳐 부처 영문명칭이 'Ministry of Public Administration and Home Affairs'에서 ‘Ministry of the Interior'로 변경된다고 내부 통신망에 공지했다. 외국인이 영문명칭을 보고 행자부의 역할과 기능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새 영문명칭의 약칭은 MOI다. 이번 새 영문명칭은 흔히 ‘내무부’로 번역되는 영어표현으로, 비록 영어명칭뿐이긴 해도 행자부가 ‘내무부’라는 이름으로 복귀한 건 17년 만이다. 행자부뿐 아니라 다른 중앙부처와 소속기관의 영문명칭도 일부 수정을 앞두고 있다. 정부부처 및 소속기관 영문명칭 변경은 현재의 직역식 표현이 외국인에게 빨리 파악되지 않고 부처마다 제각각이어서 일관성이 없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행자부를 비롯한 부처 및 소속기관 영문명칭 변경안은 각 부처와 최종 협의를 거쳐 이달 안에 국무회의에 상정돼 확정된다.
행정자치부는 4일 서울정부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행자부 전소속기관장과 산하기관장이 참여한 가운데, 조직·인사·일하는 방식의 혁신방안 논의 및 혁신을 추구하는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한 재량근무 실시, 가족사랑의 날 확대, 업무 환경개선 등 축적해온 성과를 바탕으로, 행자부 혁신 제2단계를 가동하고자 하는 것이다. 행자부 소속·산하 기관에서는 기관별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인사·조직·일하는 방식 혁신 계획을 마련해, 토론회를 통해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 해 범 행자부 차원의 혁신을 가속화 할 계획이다. 각 소속기관은 투트랙(Two-Track)인사관리, 전문직위 발굴·지정 등 본부의 인사혁신 10대과제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정부3.0 정신에 따라 대국민 서비스를 혁신 할 계획이다. 산하기관 역시 학력과 스펙을 초월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따른 역량중심 채용 등 인사혁신을 추진한다. 또한, 혁신 주무부처로서 정부의 노동개혁에 동참하기 위해 임금피크제를 도입 및 확대 시행한다. 임금피크제 도입 의무기관뿐 아니라 일반산하기관도 정부 정책기조를 적극 반영한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혁신은 선택이 아닌
행정자치부는 3일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교수, 시민단체, 전문가, 언론인 등 7명의 토론자와 일반시민, 지자체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의 ‘찾아가는 장관실’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장관실’은 지방교부세 재도 개선 등 지방재정개혁에 대한 지방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뱡향으로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로 마련됐다. 지방재정개혁의 주요내용은 크게 네가지로 구분된다. ▶행사·축제성 경비와 민간보조금 절감 등 재정지출 효율화 ▶지방재정정보를 국민이 알기 쉽도록 전면 공개 ▶복지수요 확대 반영, 지역균형발전 보완, 스스로 노력하는 자치단체에 더 교부토록 하는 등 지방교부세 제도 개선 ▶지방공기업 유사·중복기능 조정, 부채감축 등 지방공기업 혁신.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재정개혁과제 중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등 재정지출 효율화에 대한 집중논의가 진행됐다. 자치단체 행사·축제는 2014년 기준 총 1만1천865건으로 올해 예산기준 1조원이 넘는 등 중복적이고 낭비성 지출이라는 비난이 지속 제기되어 왔다. 이에, 행자부는 현행 보통교부세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 자체 노력 반영비율
강서세무서(서장 안진흥)는 최근 2층 회의실에서 강서구청장, 강서소방서장 등 기관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기관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사진1] 강서구 기관장협의회는 지역 내 현안사항 토의 및 상호협력방안을 마련한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번 협의회는 강서세무서가 주관해 진행됐으며, 강서구청·강서소방서등 주요기관들의 추진업무 현황을 발표하고 기관 간 주요 건의 및 협조사항을 논의했다. [사진2] 강서구 기관장협의회는 기관별 유기적이고 실질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격월마다 기관을 순회하며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대표이사 이재혁)는 3일 소용량 제품인 ‘잘빠진 하루 초가을 우엉차’ 350ml 페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4월 출시한 500ml 페트보다 용량을 줄여 휴대성과 음용 편의성을 높였고, 물처럼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로 칼로리(0kcal)' 차음료로, 식이섬유 700mg을 함유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초가을 우엉차가 지난 5개월간 누적 판매량이 400만개를 돌파했으며, 월별로도 4월 60만개에서 8월 110만개를 판매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 우엉차 저변 확대와 함께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소용량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 초가을 우엉차는 다이어트나 면역력 강화 등의 효과로 최근 여성들 사이에 주목 받고 있는 뿌리채소 ‘우엉’을 원료로 한 차음료로, 경상남도 진주 등지에서 재배한 100% 국산 우엉을 겉껍질까지 통째로 우려낸 후 무균상태로 음료를 담는 아셉틱(Aseptic) 기술을 적용·생산해 우엉 본연의 깊고 구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식이섬유, 사포닌, 칼슘 등이 풍부한 우엉차는 구수한 맛으로 질리지 않고 물처럼 편하게 마실 수 있어 차음료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이만우 의원(새누리당,사진)은 3일 국세청의 ‘역외탈세 세무조사 징수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세청이 역외탈세로 추징한 세금의 상당부분에 조세불복이 제기된 상태로 실제 징수여부는 불투명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5년간 역외탈세 890건에 부과한 추징금액 4조5천882억원 중 67.5%인 3조953억원만 실제 징수가 됐고, 부과액의 32.5%인 1조4천929억원은 부과만하고 징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0년에는 95건의 역외탈세에 부과한 5천19억원 중 3천539억원을 거두어 들여 70.5%의 징수율을 보였고, 역외탈세 금액이 급증한 2011년에는 전체 156건에 부과한 9천637억원 중 2천858억원을 징수해 사상 최저인 29.7%의 징수율을 나타냈다. 또한, 2012년에는 202건 8천258억원의 역외탈세 추징금액 중 6천151억원을 징수해 74.5%의 징수율을 보였고, 2013년에는 211건 1조789억원으로 88%에 달하는 9천530억원을 징수했다. 2014년에는 226건 1조2천179억원의 추징금액을 부과하며 역외탈세에 대한 조사 강도를 한층 높였지만, 실제 징수한 금액은 8천875억원에
이만우 의원(새누리당,사진)은 3일 국세청의 ‘역외탈세 세무조사 징수실적’자료를 분석한 결과, 국세청이 역외탈세로 추징한 세금의 상당부분에 조세불복이 제기된 상태로 실제 징수여부는 불투명 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5년간 역외탈세 890건에 부과한 추징금액 4조5천882억원 중 67.5%인 3조953억원만 실제 징수가 됐고, 부과액의 32.5%인 1조4천929억원은 부과만하고 징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 2010년에는 95건의 역외탈세에 부과한 5천19억원 중 3천539억원을 거두어 들여 70.5%의 징수율을 보였고, 역외탈세 금액이 급증한 2011년에는 전체 156건에 부과한 9천637억원 중 2천858억원을 징수해 사상 최저인 29.7%의 징수율을 나타냈다. 또한, 2012년에는 202건 8천258억원의 역외탈세 추징금액 중 6천151억원을 징수해 74.5%의 징수율을 보였고, 2013년에는 211건 1조789억원으로 88%에 달하는 9천530억원을 징수했다. 2014년에는 226건 1조2천179억원의 추징금액을 부과하며 역외탈세에 대한 조사 강도를 한층 높였지만, 실제 징수한 금액은 8천875억원에
공공기관 웹사이트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공공아이핀의 활용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다. 행정자치부는 2일 공공아이핀의 과도한 사용을 방지하는 내용의 ‘공공아이핀 서비스 운영지침’을 제정해 3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침으로 모든 행정기관과 공공기관은 법령상 근거가 있거나 업무상 꼭 필요한 경우에만 공공아이핀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민원처리 등 법령에 따라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청소년, 성인과 같은 연령확인이 필요한 경우 ▶사용자 중복여부 확인이 필요한 경우 ▶다른 공공서비스와 연계하기 위해 사용자 식별이 필요한 경우 등이다. 이와 함께, 공공아이핀 이용자 보호원칙도 강화된다. 부정사용 우려가 있는 경우 해당 아이핀의 사용 정지 등 필요한 조치가 즉시 취해지며, 이용자가 자신의 공공아이핀이 도용이나 부정사용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면 직접 공공아이핀의 사용을 중지하거나 폐기 할 수 있다. 또한, 안전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1년 또는 3년의 공공아이핀 유효기간 설정 및 재인증 절차를 이번 지침에 포함했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번 지침 제정이 개인정보 보호와 더불어 본인확인이 남용되고 있는 인터넷 이용문화를 개선하는 데
행자부는 빅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법’등 관련 법·제도를 근본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행정자치부는 2일 개인정보 관련 법·제도 개선방안 도출을 위해 민간전문가, 관계부처 등이 참여하는 빅데이터 산업 관련 개인정보보호법 검토 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관련 법률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개인정보보호법 검토 태스크포스팀은 ‘개인정보 보호법’외에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신용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등 관련 법률을 다루게 된다. 이와 함께 포럼이나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창구를 통해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사회 전반의 의견도 수렴할 계획이다. 아울러, 빅데이터 관련 해외 사례도 심도 있게 조사·분석해 국제 수준의 법·제도 개선방안을 도출할 계획이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은 “이번 검토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빅데이터 활용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사회적 합의가 도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방공기업들의 임금피크제 도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행정자치부는 지난 7월 임금피크제 도입 권고안을 지자체 및 지방공사·공단에 통보한 이후, 추진실적을 점검한 결과 총 142개 기관 중 8개 기관이 임금피크제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8개 기관 중 5개 기관(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공사, 부산도시공사, 대구도시공사, 부산지방공단스포원)은 1에서 2등급 최상위 직급을 중심으로 임금피크제를 일부 도입했고, 현재 全 직급으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3개 기관(청주시시설관리공단, 청송사과유통공사,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은 행정자치부 권고안에 따라 全 직급 대상으로 임금피크제를 적용하면서 절감된 재원으로 청년고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행자부는 연내 임금피크제를 도입하지 않는 지방공기업에 대해서는 페널티를, 조기 도입시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을 정한 바 있다. 정종섭 행정자치부장관은 “임금피크제 전면도입을 위해 지방공기업들이 본격적으로 노사합의를 시작했다는 점은 의미가 있다” 라며 “앞으로 全 지방공기업에 조속히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자부는 9월 중 142개 모든 지방공기업에서 임금피크제 도입 계획을 확정하기로 하고, 全
김종훈 의원(새누리당,사진)은 지난 달 31일 내국법인의 업무용 자동차 취득·임차 및 유지·관리비용의 손금산입한도를 조정하는 ‘소득세법·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현행 세법에 따르면 사업자 명의로 업무용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임차하는 경우 비용 전액이 손금으로 삽입돼 필요 이상의 고가 업무용 자동차 구매 또는 임차가 증가하고 있다” 며 “작년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의 33%가 업무용 차량으로 구입됐는데, 이 때문에 최대 약 5조3천억원에 달하는 세제 혜택이 있었던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개인이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와 비교 시 조세형평에 반하고, 자칫 탈세를 부추길 우려 또한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 내국법인이 업무용 자동차를 취득하거나 임차하는데 지출한 비용의 손금산입한도를 1대당 3천만원으로, 업무용 자동차의 유지·관리비용의 손금산입한도는 1대당 연 600만원으로 제한함으로써 법인이 업무용 자동차를 해당 용도에 맞게 적정한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유인을 마련해야 한다”며 입법 취지를 밝혔다.
직원들의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용하는 시간선택유연근무제 확산이 본격화 된다. 행정자치부는 1일 지난 4월말부터 시행한 유연근무제 참여직원들의 만족도가 높아, 9월부터 시범 부서를 단계적으로 확대, 내년에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근무시간선택 유연근무 제도는 주5일 출근하면서 일일 근무시간을 4시간에서 12시간 중 탄력적으로 선택함으로써 업무의 생산성을 올리고 일·가정 양립에도 기여해 각광받는 근무제도다. 행자부는 지난 4개월 간의 1단계 시범실시를 통해, 근무시간선택 유연근무가 업무 생산성 및 직무만족도 제고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 하고 2단계 확대를 통해 전면실시에 따른 준비를 할 예정이다. 그동안 정부3.0 일 잘하는 유능한 정부를 위해 불필요한 일 줄이기, 대기성 야근·주말근무 지양(초과근무 감소), 집중근무시간제, 유연근무 활성화, 소통한마당 등 일하는 방식 혁신을 선도한 결과, 초과근무가 상당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근무시간선택 유연근무 참여부서의 감소 비중이 높았다. 이는 직원들이 스스로 가장 일하기 좋은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함에 따라 초과근무도 줄이고 업무 효율성도 제고한데다 직무만족도도 높이기 때문으로 풀
김종훈 의원(새누리당,사진)은 지난 달 31일 내국법인의 업무용 자동차 취득·임차 및 유지·관리비용의 손금산입한도를 조정하는 ‘소득세법·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현행 세법에 따르면 사업자 명의로 업무용 자동차를 구매하거나 임차하는 경우 비용 전액이 손금으로 삽입돼 필요 이상의 고가 업무용 자동차 구매 또는 임차가 증가하고 있다” 며 “작년 국내에서 판매된 승용차의 33%가 업무용 차량으로 구입됐는데, 이 때문에 최대 약 5조3천억원에 달하는 세제 혜택이 있었던 것으로 추산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는 개인이 자동차를 구매하는 경우와 비교 시 조세형평에 반하고, 자칫 탈세를 부추길 우려 또한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 내국법인이 업무용 자동차를 취득하거나 임차하는데 지출한 비용의 손금산입한도를 1대당 3천만원으로, 업무용 자동차의 유지·관리비용의 손금산입한도는 1대당 연 600만원으로 제한함으로써 법인이 업무용 자동차를 해당 용도에 맞게 적정한 수준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유인을 마련해야 한다”며 입법 취지를 밝혔다.
임수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사진)은 지난 달 31일 국세와 지방세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징수를 강화하는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임 의원은 “현행법은 체납처분이 종결되고 체납액에 충당된 배분금액이 그 체납액보다 적을 때, 체납처분을 중지했을 때, 지방세징수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되었을 때 또는 체납자가 행방불명된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결손처분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국세는 결손처분을 했더라도 압류할 수 있는 다른 재산을 발견했을 때, 결손처분을 취소하고 체납처분을 하도록 함에 따라 결손처분제도를 법률에 규정할 실익이 적었다” 며 “국세에 대한 결손처분 규정은 ‘국세징수법’에서 지난 2011년 삭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지방세기본법’은 체납된 지방세에 대해 여전히 결손처분 규정을 두고 있어 국세와 지방세 간 법체계의 부조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에 체납된 지방세에 대한 결손처분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국세와 지방세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징수를 강화함으로써 지방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
임수경 의원(새정치민주연합,사진)은 지난 달 31일 국세와 지방세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징수를 강화하는 ‘지방세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임 의원은 “현행법은 체납처분이 종결되고 체납액에 충당된 배분금액이 그 체납액보다 적을 때, 체납처분을 중지했을 때, 지방세징수권의 소멸시효가 완성되었을 때 또는 체납자가 행방불명된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결손처분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국세는 결손처분을 했더라도 압류할 수 있는 다른 재산을 발견했을 때, 결손처분을 취소하고 체납처분을 하도록 함에 따라 결손처분제도를 법률에 규정할 실익이 적었다” 며 “국세에 대한 결손처분 규정은 ‘국세징수법’에서 지난 2011년 삭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반면 ‘지방세기본법’은 체납된 지방세에 대해 여전히 결손처분 규정을 두고 있어 국세와 지방세 간 법체계의 부조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임 의원은 “이에 체납된 지방세에 대한 결손처분 규정을 삭제함으로써 국세와 지방세 간 형평성을 확보하고, 체납자에 대한 지방세 징수를 강화함으로써 지방재정을 확충해야 한다”고 입법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