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본부세관(세관장 김대섭)은 31일 메르스 여파로 급감했던 인천항 크루즈 관광객 회복을 위해 크루즈 해운사,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1] 이번 간담회는 작년 메르스 여파로 급감한 인천항 크루즈 관광 여행객이 올해까지 더딘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유관업체의 의견을 수렴해 입국여행객의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인천 크루즈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다. 간담회에서는 인천항 크루즈선 관련 업체 및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정비하고, 크루즈관광 여행객들의 빠르고 편리한 통관과 사회안전위해물품 반입 차단을 위한 공동 노력 방안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한편, 인천세관은 현재 신속통관 지원을 위한 크루즈 통관 전담반을 편성 운영 중이며, 크루즈선 입항지인 송도 신항에 설치된 인천세관 크루즈 전용 현장통관사무소를 통해 크루즈 관광여행자에 대한 배려와 지원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관세청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19일까지 실시된 '휴가철 안전용품 등 특별단속'에서 51건, 234억원 상당을 적발해, 총 69명을 관세법위반으로 검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휴가철에 편승한 불량 수입 캠핑용품 등 단속을 통한 국민안전 보호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이뤄진 것이다. [사진2] 관세법 위반으로 적발된 69명 중 43명은 불구속 고발하고 26명은 통고처분 했으며, 범죄유형으로는 법령에서 정하고 있는 안전인증을 받지 않고 부정하게 수입한 행위와 실제 수입하는 품명과 다른 품명으로 수입하는 밀수행위 또는 실제 거래가격보다 낮게 신고해 관세를 포탈하는 등 다양한 수법이 확인됐다. 단속된 물품은 가짜상품, 안전미인증 물품, 원산지 세탁물품 등 정상 유통될 수 없는 안전성이 낮은 물품이 대부분으로, 주요 내역은 보트·수영용품·선글라스 등 바캉스용품 225억원, 자전거용품·낚시용품·야외용 LED 전기제품 등 캠핑용품 9억원, 문신용품 5천만원 상당이다. 주요 단속 사례를 보면 일본산 중고 보트 6대를 수입하면서 실제 수입 거래가격보다 낮게 신고해 관련 제세 1,300만원을 포탈해 적발됐으며, 일본산 낚싯대 등 낚시용품 15만7,347점을
양천세무서(서장 김상훈)는 29일 관내 신목초등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세금교실' 수업을 진행했다. [사진1] 이날 교육에 강사로 나선 운영지원과의 조민석 조사관은 신목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세금에 대해 알아야 하는 이유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PPT 수업자료와 동영상 자료를 통해 교육해 나갔다. 조 조사관은 미래 대한민국의 주인공이 될 학생들과 함께 세금이란 무엇인지, 세금의 종류, 우리들이 알아야 할 세금 등에 대해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체험활동을 통한 교육 및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낱말 퀴즈 등으로 지루할 틈 없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 교육이 진행됐다. 양천세무서는 앞으로도 세금교실을 통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세금교육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방세 전담부서 직원들의 원활한 업무수행을 돕기 위한 '직무수행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직무수행 매뉴얼 책자는 지난 8일 기존 세무과를 세정과와 징수과로 나누는 조직개편 및 하반기 인사이동에 따른 분장사무 처리의 혼란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업무정착을 위해 발간된 것이다. 직무수행 매뉴얼 책자는 팀별·담당업무별 구체적인 처리절차는 물론 업무담당자들이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를 꼼꼼히 정리해 1천 페이지에 달하는 분량으로 제작됐다. 고재익 세정과장은 "이번 직무수행 매뉴얼은 조직개편 1개월 전부터 준비해 만들었으며, 업무 담당자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축적돼 있어 어떤 업무든 어려움 없이 처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최상의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조직개편으로 인한 징수과 분리로, 그 동안 각 부서와 읍면동에서 해오던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업무를 징수과가 이양 받아 지방세 징수업무와 통합 관리함으로써 업무의 집중도와 효율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천시는 지난 29일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귀금속, 골프채, 핸드백 등 31점의 동산을 압류하는 등 적극적인 체납징수에 나섰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체납징수는 지난 7월 4일 '체납특별징수팀'을 신설한 이후, 가택수색 대상자를 선정해 여러 차례의 자진납부 독려에도 체납액을 자진 납부하지 않는 고액체납자에 대해 가택수색을 벌인 것이다. 가택수색에서 발견한 현금과 동산은 현장에서 압류됐으며, 이중 현금은 즉시 체납세액에 충당하고 압류동산은 체납액 미납부 시 공매 처분할 예정이다. 황인화 징수과장은 "지방세 체납자 중 고급주택에 거주하거나 고급승용차 운행, 해외여행을 하는 등 납부능력이 있으면서 지방세를 체납하는 체납자를 선정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가택수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천시는 고액체납자라 하더라도 분납계획을 제출하고 성실하게 분납을 하고 있는 자, 현재 일정한 소득 및 재산이 전혀 없는 저소득층 체납자, 일시적인 자금난으로 고충을 받고 있는 중소기업 사업주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대상에서 제외할 방침이다.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는 30일 더불어민주당 김태년·박광온 의원실과 공동으로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법인세 인상 그 오해와 진실'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법인세 정상화가 빠진 정부의 2016년 세법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인세 정상화 및 인상의 필요성과 그 방안을 제시하고자 마련됐다. [사진2] 정책토론회는 정세균 국회의장의 축사가 진행된 후 김상조 한성대 교수의 사회로 주제발표와 함께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졌다. 주제발표로는 정세은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이 '2016년 세법개정안의 문제점'에 대해, 정성훈 대구가톨릭대 교수의 '법인세 인하에 대한 문제점과 사내유보금', 박광온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의 '포용적 성장과 법인세 개편방안'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토론시간에는 김유찬 경실련 재정세제위원장, 김우철 서울시립대 교수, 김남근 민변 부회장, 임재현 기획재정부 소득법인세정책관 등이 참석해 법인세 인상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김유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재정세제위원장 김 위원장은 "현재의 법인세율이라는 것은 그 자체가 하나의 특혜적인 혜택을 받고 있는 상태라는 것을 인지하는 것이 중요하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최근 '2016년 전국 지방세 담당공무원 생활수기 공모전' 심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방재정의 일익을 담당하고 있는 지방세무 공무원들의 다양한 경험과 삶의 애환을 담은 생활수기 등을 공모한 것이다. 심사결과에는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7명, 입선 20명 등 총 31명의 입상자가 발표됐다. 최우수상 수상작으로는 경기도 의왕시의 '내 아버지의 앵두나무'가, 전남 곡성군, 경기도 양평군, 경남 창녕군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이번 입상자들에 대한 별도의 시상식은 없으며, 자치단체별 전수 방식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지방세연구원은 전국의 각 자치단체 가운데 우수사례로 선정된 사례들을 내달초 올타(OLTA·지방세 법령정보시스템)에 게시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성실신고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관세납세자를 위한 '성실신고 안내 설명회'를 오는 9월 두 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는 다음달 5일 서울세관과 7일 부산세관에서 각각 오후 1시 30분에 개최되며, ▷수출입통관 및 성실 신고방법 ▷최근 개정된자유무역협정(FTA) 관련 주요 법령 ▷최근 관세평가 관련 동향 및 쟁점사항 등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및 현장에서 발생하는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수출입기업 및 관세사 등 무역관련 실무자 뿐만 아니라, 무역 관련 업체를 창업할 예정이거나, 수출입업무에 관심이 있는 사람도 참석이 가능하다. 또한, 설명회 참석자에게는 이해의 편의를 돕기 위해 관세행정 종합안내서인 '2016년 관세납세자를 위한 성실신고 가이드북'이 현장에서 배포된다. 관세청 관계자는 "기업들이 보다 편안하게 경제활동에 전념해, 경제활력이 높아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지원과 기업애로 해소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강동세무서(서장 박찬욱)은 최근 17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사진1] 이번 친절교육은 행정기관 민원상담 고객의 심리적, 실제적 욕구를 파악하고, 직원들의 친절 서비스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CS드림아카데미의 외부강사가 초빙돼 전화응대 요령 등 민원전화 상담기법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강동서는 직원들의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청렴·친절교육 외에도 나무돌보미, 암사재활원 봉사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폭염으로 인한 에너지 취약계층의 전기요금 폭탄을 줄여주기 위해 SH공사가 태양광 미니발전소 3,000기를 보급한다. SH공사(사장 변창흠)는 29일 전기료 폭탄이 우려되는 임대아파트 내 에너지 취약가구에 대해 베란다용 태양광 미니발전소 3,000기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SH공사는 현재 마포성산아파트단지 등 500여 가구에 베란다용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를 완료했고, 앞으로 2,500여 가구에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에 보급되는 베란다용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250~260W기준 약 63만원의 설치비용이 소요되며, 서울시에서 최대 40만 원을 지원하고 자치구에서 5~10만 원을 지원해 각 세대에 12~17만 원의 설치비용이 들게 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 3,000기 가운데 2,000기에 대해서는 각 세대 부담비용을 SH공사에서 자체예산으로 충당하고, 나머지 1,000기에 대해서는 사회공헌사업을 하는 기업의 후원으로 충당해 설치할 계획이다. 이번 태양광 미니발전소 설치로 월 약 25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어, 304kWh를 사용하는 가정이라면 약 8,320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스스로 청정에너지를 생산하는 주체가 되어 서울시의
관세청은 오는 31일 코엑스에서 자유무역협정(FTA) 전문인력과 기업간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2016 고졸성공 취업 대박람회'를 관계기관과 공동주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양질의 일자리에 고졸인재를 채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청년실업을 해소하고 능력중심의 사회를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세청은 행사기간 중 실제 채용계획을 가진 중소기업과 고졸 인력을 맺어주는 '채용관'과 진로상담을 해 주는 '홍보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채용관에서는 관세법인, 물류업체 등 20여개 업체와 관세청이 실시한 FTA교육 수료생, 현장면접신청자 등 고졸(예정자 포함) 구직자들 간의 1:1 현장면접이 이뤄지고, 홍보관에서는 특성화고를 졸업한 경력을 인정받아 관세청에 입사한 직원으로부터 진로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행사 참가자들은 채용관에 전시된 이동형 FTA 상담버스('찾아가는 YES FTA 센터')를 관람하고, 센터의 역할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 3.0의 목표인 일자리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특성화 고교생을 FTA 전문인력으로 양성하고, 이들과 중소기업과의 일자리 연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
관세청은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대전 및 부산에서 '유라시아 관세당국 고위급 초청 무역원활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2] 이번 세미나는 발칸반도와 독립국가연합(CIS)을 포함한 유럽지역 및 중동 지역 11개국의 관세청 청장·차장 등 고위급 인사 17명이 참석하며, '디지털 세관과 무역원활화'를 주제로 진행된다. 관세청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자통관시스템(UNI-PASS) 등 첨단 정보기술 기반의 관세행정 시스템을 소개하고, 전자상거래, 성실무역업체(AEO) 제도, 통합위험관리, 세계무역기구(WTO) 무역원활화협정 이행준비 등 관세청의 선진 관세행정 경험을 공유할 방침이다. 또한, 카자흐스탄 및 세르비아와의 양자회담 개최 및 전자통관시스템 수출, 관세행정 마스터플랜 수립 사업(BPR) 등 디지털 세관 구축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유라시아 지역의 통관환경 선진화를 지원하고, CIS 지역에 우리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을 보급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열 관세청 차장은 29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카자흐스탄 및 세르비아 차장과 양자면담을 개최했다. 이번 양자면담은 유라시아 고위급 초청세미나 기간 중 진행된 것으로 관세행정 마스터플랜 수립사업 등 양 관세당국 간 주요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사진1]
기업을 소유한 개인들에 대해 상속세를 사실상 면제해주는 가업상속공제제도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은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가업상속공제 제도는 기업을 유지하는 일정 요건을 충족 할 경우, 대기업집단은 제외한 매출 3천만원 이하의 기업의 상속에 대해 최대 500억원까지 상속세를 공제해 주고 있다. 특히 가업상속공제 제도는 지난 2007년 이후 공제한도를 1억원에서 500억원으로, 공제율은 100분의 20에서 전액으로, 공제대상은 중소기업에서 매출액 3천만원 이하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개정안은 최고 500억원이던 공제한도를 30억원으로 축소하고, 상속 이후 가업 유지 요건을 10년에서 7년으로 완화했다. 박 의원은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기업을 소유한 개인들에 대해 상속세를 사실상 면제해 주는 것은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이다"면서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와 같이 기업을 소유하지 않은 대다수 납세자와의 과세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업상속공제제도는 대대로 이어온 가업이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
기업을 소유한 개인들에 대해 상속세를 사실상 면제해주는 가업상속공제제도를 대폭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은 지난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가업상속공제 제도는 기업을 유지하는 일정 요건을 충족 할 경우, 대기업집단은 제외한 매출 3천만원 이하의 기업의 상속에 대해 최대 500억원까지 상속세를 공제해 주고 있다. 특히 가업상속공제 제도는 지난 2007년 이후 공제한도를 1억원에서 500억원으로, 공제율은 100분의 20에서 전액으로, 공제대상은 중소기업에서 매출액 3천만원 이하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돼 왔다. 개정안은 최고 500억원이던 공제한도를 30억원으로 축소하고, 상속 이후 가업 유지 요건을 10년에서 7년으로 완화했다. 박 의원은 "고용을 유지하는 조건을 전제로 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기업을 소유한 개인들에 대해 상속세를 사실상 면제해 주는 것은 세금 없는 부의 대물림이다"면서 "근로소득자나 자영업자와 같이 기업을 소유하지 않은 대다수 납세자와의 과세형평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업상속공제제도는 대대로 이어온 가업이 유지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