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국유재산의 비과세는 지방재정 악화의 원인이 되며, 수익사업에 이용하는 국유재산에 대해서는 재산세를 부과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지방세연구원은 29일 이선화 연구위원의 '국유재산에 대한 지방세 비과세제도 개선방안' 연구보고서를 통해 "국유재산도 수익사업에 사용 시 재산세 과세가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보고서는 국유재산을 사용해 수익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해당 국유재산에 대한 재산세 비과세가 조세불형평성, 지방공공재 생산비용의 전가, 조세의 경쟁중립성 위배 등의 문제를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가 등에 대한 지방세 비과세 제도는 사용용도와 상관없이 소유주체인 인적 기준을 적용해 국가소유일 경우 획일적으로 비과세 하고 있어 비과세 대상이 지나치게 광범위하다는 점과 재산세에서만 연간 3.64조원에 달하는 지방세수 손실로 지방재정 악화가 심화된다는 점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보고서는 국유재산 사용의 경제적 측면을 평가하고, 특히 국립대학병원의 사례를 통해 인근의 유사 병원들과의 과세불형평성 문제제기와 함께 국유재산이 골프장이나 놀이공원 등 민간과 경쟁하는 영리활동에 사용되는 경우 조세의 경쟁중립성이 위배된다는 점에 대해 설명했다. 이러한 문
노원세무서(서장 정용대)는 지난 23일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1] 이번 청렴교육은 공직자가 갖춰야 할 청렴성의 의미를 되새기고, 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는 한국교육기업개발원 이지영 강사가 초빙돼 '부정 NO, 청렴 UP' 이라는 주제로 청탁 거절 방법과 청렴 사례 등을 중심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노원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해 청렴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도 주기적인 청렴교육을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원서는 지난 4월부터 자체적으로 '청렴투명팀'을 구성, 일선 현장의 부조리 요인 발굴·개선과 불투명·비효율적 업무 쇄신 등 준법·청렴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국민경제자문회의와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25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에서 '법인세 부담 수준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에 대한 공동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사진2] [사진3] 이날 정책토론회는 이영선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박형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장의 개회사가 진행된 후 주제발표와 함께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뤄졌다. 주제 발표로는 김학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자로 나서 '법인세 부담 수준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사진4] 이어 전병목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서는 법인세율의 정책방향에 대한 각계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김우철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 교수 김 교수는 "법인세는 투자단계로부터 부여되는 세금으로 법인세는 국가의 경제정책의 키포인트이다"면서 "정부가 행동으로 보여주기 위한 정책으로 법인세율이 대표적인 정책 수단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인세율 인하로 투자 활성화를 기대하기는 어렵다"며 "법인세율을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하지만 단순한 세수 확보 수단으로 사용하겠다는 발상은 대단히 잘못된 접근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교수는 "자산보유에 대한 과세 강화 등으로 부자들에 대해 과
법인세 과세표준 2억원 이하 규간의 세율은 유지하되, 과표구간 2억원 초과 구간의 세율을 25%로 인상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은 25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법인세율은 2008년 당시 과세표준 1억원 이하 구간은 12%, 2억원 초과구간은 25%였지만, 이명박 정부의 감세정책에 따라 최고세율이 22%까지 인하된 바 있다. 박 의원은 "법인세율의 인하는 기업의 가처분 소득을 늘림과 동시에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정부의 세수입이 증가한다는 낙수효과를 기대하고 추진됐다"면서 "하지만 기대와 달리 고용과 투자로 이어지지 않고 기업의 사내유보금만을 증가시키고, 정부의 재정건전성만 악화시켰다"고 지적했다. 이어 "법인세율 인하의 이유이자 조건이었던 투자와 고용증대가 전혀 현실화되지 못하고 있으므로 다시 법인세율을 2008년 수준으로 정상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조세·재정의 양극화 개선효과에 있어 우리나라는 9%로 35%~48%수준인 유럽국가들은 물론이고 보수적인 일본과 미국의 31%와 24%에 비해서도 형편없는 수준"이라며 "법인세율을 정상화하는 것이 조세의 양극화개
법인세율 정책방향과 관련해 법인세율 인상은 기업경영환경을 더욱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학수 한국조세재정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5일 국민경제자문회의·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정책토론회에서 '법인세 부담 수준에 대한 평가와 시사점'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박 위원은 "최근 법인세수와 실효세율 추이를 살펴본 결과, 대기업 중심으로 법인세 부담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상위 0.5% 기업들의 법인세 부담 비중은 2014년 기준으로 이미 78.4%에 이르고 있어 상위기업의 세부담 확대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반드시 증세를 해야 한다고 한다면 조세왜곡이 상대적으로 덜 심하고 다른 국가들과 비교해 세부담이 낮은 세목이어야 한다"며 "특히 법인세울 인상 문제는 2009년 법인세율 인하 후 최저한세 인상, 투자세액공제 축소 등 각종 비과세·감면 축소 정비에 따른 효과와 함께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또 박 위원은 "OECD 주요 국가들은 법인세율을 단일세율로 과세하고 있으며, 법인세율 인상은 국제적 추이와 부합하지 않고 잠재성장률 제고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며
기업의 미환류소득에 대해 투자확대와 임금증가만을 공제하고 배당은 공제대상에서 제외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인세법은 대기업집단 소속 법인과 자기자본 500억원 초과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대해 투자 합계액, 임금 증가액, 배당 합계액을 공제한 후 남은 금액의 10%를 법인세로 추가 과세하고 있다. 이는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이익이 투자확대와 고용증대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제도로서,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박 의원은 제도 도입 첫해인 지난해 경제동향을 봤을 때, 주주들에 대한 배당은 증가했지만 투자와 임금증가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기업의 미환류 소득에 대한 과세제도는 기업의 이익이 투자와 임금증가를 통해 국민경제로 환류돼야 한다는 것이 제도의 취지"라며 "하지만 투자확대와 임금인상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기보다는 대주주와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배당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가계의 월평균 실질 소득은 265만6천9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0.92% 증가하는 데 그쳤
기업의 미환류소득에 대해 투자확대와 임금증가만을 공제하고 배당은 공제대상에서 제외하는 법안이 추진된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법인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인세법은 대기업집단 소속 법인과 자기자본 500억원 초과 기업의 사내유보금에 대해 투자 합계액, 임금 증가액, 배당 합계액을 공제한 후 남은 금액의 10%를 법인세로 추가 과세하고 있다. 이는 국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기업의 이익이 투자확대와 고용증대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제도로서, 2017년까지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박 의원은 제도 도입 첫해인 지난해 경제동향을 봤을 때, 주주들에 대한 배당은 증가했지만 투자와 임금증가 효과는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기업의 미환류 소득에 대한 과세제도는 기업의 이익이 투자와 임금증가를 통해 국민경제로 환류돼야 한다는 것이 제도의 취지"라며 "하지만 투자확대와 임금인상을 통해 국가경제에 기여하기보다는 대주주와 외국인 투자자들을 위한 배당만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통계청의 자료에 따르면, 가계의 월평균 실질 소득은 265만6천900원으로 1년 전에 비해 0.92% 증가하는 데 그쳤
앞으로 이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서울시민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 지방세 고지정보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청구서 전용 앱'을 통해서 지방세 고지정보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25일부터 인터넷(ETAX), 스마트폰(STAX), 구청 세무과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고 24일 밝혔다. '청구서 전용 앱'은 카드명세서, 아파트관리비, 가스요금 청구서 등을 하나의 앱에서 수신 받을 수 있는 민간 전용 앱으로 서울시와 연계한 서비스는 ㈜LG-CNS의 'MPost'와 ㈜SK텔레콤의 'T스마트청구서'이다. 전용 앱으로 받을 수 있는 지방세 세목은 등록면허세(1월), 자동차세(6월, 12월), 주민세(8월), 재산세(7월, 9월)로 서울시 ETAX 또는 서울시 세금납부 앱(STAX)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구청 세무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청구서 전용 앱'을 통해 바로납부도 가능하며, 납기내 온라인으로 납부하면 건당 500원의 마일리지를, 자동이체를 함께 이용하는 경우 500원의 추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김윤규 서울시 세무과장은 "최근 금융거래의 경우를 보더라도 스마트뱅킹 이용률이 인터넷 이용률을 앞지르는 추세이다"면서 "앞으로도
강동세무서(서장 박찬욱)는 최근 '나무 돌보미(Adopt-a-Tree)'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1] '나무 돌보미' 자원봉사 활동은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각 단체 및 주민이 직접 가로수, 띠녹지 수목 등 기존 수목을 입양해 관리하는 활동이다. 주민과 지자체 및 단체들이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동네를 직접 가꾸며 녹색문화 조성을 만들자는 취지로, 현재 개인 및 여러 단체에서 참여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서는 개인납세1과 직원들이 길동사거리 주변에서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강동서는 지속적인 참여를 통한 쾌적한 환경 조성으로 주민에게 한걸음 더 가까운 세무서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동서는 강동구로 이전한 2014년 8월부터 강동구청과 협약을 맺고 매달 각 과가 돌아가며 '나무 돌보미'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녹색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상속세 및 증여세 납세의무자의 신고세액공제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박주현 의원(국민의당.사진)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 법령으로는 납세자가 상속·증여세를 자진 신고한 경우 세금의 10%를 공제하고 있다. 이 제도는 과거 납세자들의 상속·증여 현황을 파악하기 힘들었던 1982년 납세자들의 자진신고를 유도하고 탈세를 방지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박 의원은 "최근 국세청의 세원파악역량 확대 및 시스템 확충으로 공제 제도의 필요성이 낮아졌다"면서 "양도소득세 예정신고의 세액공제는 2011년 폐지됐고,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세액공제도 2014년부터 대상을 축소하는 등, 의무를 장려하기 위한 세액공제 제도는 한시적으로 운용되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세무사 등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자산가는 신고를 놓칠 가능적이 적지만, 이러한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보통사람들의 경우 신고기간을 놓치게 되면 20~40%의 가산세뿐만 아니라 10% 세액공제도 받지 못해 소득 역진적으로 작용하는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의원은 "상증세 신고세액공제처럼 공제한도도 없이 10%에 이르는 높은 공제율을 적용
구로세무서(서장 이신희)는 최근 관내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사진1] [사진2] 구로노인종합복지관은 노인들을 위해 전문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복지 기관으로 대한성공회 유지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날 봉사에 나선 조사과 직원들은 복지관을 방문해 식사준비와 배식을 도우며 정성어린 손길로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달했다. 한편, 구로서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매달 정기적으로 복지관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등 주변 이웃들에게 꾸준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교부세율을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국세와 지방세의 80대 20의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지만, 중앙사무의 지방이양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요는 급증하고 있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실현하기에는 재정상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더해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거래 감소와 부동산세 감면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있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에 현행 내국세 총액의 19.24%인 지방교부세율을 22.24%까지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함으로써 국가와 지방의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지방교부세율을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김두관 의원(더불어민주당.사진)은 지난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국세와 지방세의 80대 20의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지만, 중앙사무의 지방이양과 더불어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수요는 급증하고 있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를 실현하기에는 재정상의 어려움에 처해있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수요의 증가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부담은 증가하고 있다"면서 "이에 더해 경기침체로 인한 부동산 거래 감소와 부동산세 감면 등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여건은 더욱 악화되고 있어 지방재정을 확충하고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이에 현행 내국세 총액의 19.24%인 지방교부세율을 22.24%까지 단계적으로 상향조정함으로써 국가와 지방의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 어려움을 완화하고자 한다"고 입법 취지를 밝혔다.
지방공사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대행할 때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우현 의원(새누리당.사진)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위탁대행하고 있는 지방공단은 대행사업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이지만, 동일한 위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지방공사는 부가가치세를 면제받고 있지 않다. 이에 더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지방공사에 배정하는 대행사업비에 대해서 최근 국세청에서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려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8개의 지방공사는 약 1천331억원의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위탁대행 업무를 수행하는 지방공사가 부가가치세를 납부할 경우 납부재원 확보를 위한 공익시설물 이용요금 상승 등 시민들의 부담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이는 지방자치단체간의 조세형평성 문제를 발생시키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악화를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에 따라 조세특례제한법의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이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대행하는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통합 이후부터 소급적용할 수 있도록 법률로 근거를
지방공사가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대행할 때 부가가치세를 면제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우현 의원(새누리당.사진)은 지난 1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재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지역주민의 복리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을 위탁대행하고 있는 지방공단은 대행사업비에 대한 부가가치세 면제 대상이지만, 동일한 위탁대행사업을 수행하는 지방공사는 부가가치세를 면제받고 있지 않다. 이에 더해 지방자치단체의 예산으로 지방공사에 배정하는 대행사업비에 대해서 최근 국세청에서 부가가치세를 부과하려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8개의 지방공사는 약 1천331억원의 부가가치세를 납부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위탁대행 업무를 수행하는 지방공사가 부가가치세를 납부할 경우 납부재원 확보를 위한 공익시설물 이용요금 상승 등 시민들의 부담 증가로 이어지게 된다"면서 "이는 지방자치단체간의 조세형평성 문제를 발생시키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악화를 초래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에 따라 조세특례제한법의 지방공사와 지방공단이 지방자치단체의 사업을 대행하는 경우 부가가치세를 면제하고 통합 이후부터 소급적용할 수 있도록 법률로 근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