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수출 e-로움'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10대 과제 발표 국제우편 수출도 특송업체와 동일하게 부가세 영세율 적용 풀필먼트 수출 확정가격 신고기한 90일로 연장 간이수출신고 금액 기준이 기존 400만원에서 최고 한도인 500만원으로 상향돼 신고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또 수출신고 후 30일 내 선적하지 않으면 과태료를 부과하는데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50%를 경감한다. 관세청은 28일 이명구 관세청장 주재로 전자상거래 수출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작은 기업도 글로벌로, 관세청이 함께 합니다’라는 구호 아래 정책브랜드 ‘수출 e-로움’과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관세청은 중소기업들이 성장세를 이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소규모 업체의 시장 진출을 총력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정책 브랜드 ‘수출 e-로움’을 공개했다. ‘수출 e-로움’은 수출 과정의 ‘수월함’과 기업에 돌아가는 ‘이로움’, 전자상거래(e-commerce)를 상징하는 알파벳 ‘e’를 결합한 이름으로, 디지털 시대에 맞는 수출 편의를 제공해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자상거래 수출 활성화 10대 과제는 ▶간이수출신고 기준금액 상향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 유심 인증키 등 정보 유출 개인정보위 "안전조치 의무 및 유출 통지 위반"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SK텔레콤(주)에 대해 안전조치 의무 위반 및 유출 통지 위반으로 과징금 1천347억9천100만원과 과태료 960만원을 부과했다. 개보위는 지난 27일 제18회 전체회의에서 의결한 내용을 이날 공식 발표했다. 개보위는 3개월여간 TF 운영을 통해 이동통신 관련 핵심 네트워크·시스템에 대한 관리 소홀로 2천300만명의 주요 디지털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최종 결론 내렸다. 정확한 피해 규모는 LTE·5G 서비스 전체 이용자 2천324만4천649명(알뜰폰 포함, 중복 제거)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IMSI), 유심 인증키(Ki, OPc) 등 25종의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킹 과정을 보면, 2021년부터 치밀하게 준비됐다. 해커는 2021년 8월 SKT 내부망에 최초 침투해 다수 서버에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했으며, 2022년 6월 ICAS(통합고객인증시스템) 내 악성 프로그램을 설치해 추가 거점을 확보했다. 이후 올해 4월18일 HSS(홈가입자서버) DB에 저장된 이용자의 개인정보(9.82GB)를 외부로 유출한 것으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다음달 3일 제20회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국내 지속가능성 보고 및 인증 현황과 해외 모범사례를 주제로 열린다. 기도훈 한밭대 교수와 배창현 강릉원주대 교수가 주제발표를 맡아 각각 국내 지속가능성 보고 및 인증 현황과 해외 지속가능성 보고 및 인증 모범사례를 설명한다. 종합토론은 송민섭 서강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권세원 이화여대 교수, 김태경 로이드인증원 실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센터장, 신지원 동아쏘시오홀딩스 팀장, 이상호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 한대근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최운열 회장은 “이번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에 ESG 공시기준 및 로드맵 마련이 포함된 만큼 국내 기업들도 보다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며, 유럽연합 등 해외 주요국과는 달리 국내에서는 회계법인의 인증 참여 비중이 낮아 회계법인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포럼이 국내 지속가능성 보고와 인증의 현황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한편,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0회째를 맞는 지속가능성인증포럼을 통해 국내외
대한상의 SGI 보고서 R&D 세제지원, 5년간 한국 11.3% 증가 vs 중국 25.5% 금산분리 탄력운용, IRA형 세제지원, 주52시간제 유연화 등 제안 정부의 지속적인 규제 정비에도 불구하고 국내 기업들은 금융 접근성, 노동·세금 규제 부문에서 경영상의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 SGI(지속성장이니셔티브)가 28일 발표한 ‘한국 기업 환경의 현주소와 새로운 성장을 위한 개선과제’ 보고서에 따르면, 세계은행 기업조사에서 국내 기업의 70.6%가 금융 접근성(33.9%), 세금 부문(20.9%), 노동 규제(15.8%)를 가장 큰 경영상 장애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금융, 세금, 노동 분야에 대한 기업들 인식이 투자 활동에 차이를 만든다고 밝혔다. 금융 접근이 어렵거나 세금 부담을 크게 느낀 기업들은 설비 및 무형자산 투자 비율이 최대 21.1%p 낮았다. 기업들이 체감하는 경영상의 어려움은 OECD 규제 관련 지표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 2023~2024년 OECD 상품시장규제지수 ‘규제영향평가’ 항목에서 0.9점을 기록하며, OECD 평균(1.86점)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2018년 포괄적
증선위, '회계부정 제재 강화 방안' 발표…내년 상반기 시행 목표 금융당국이 고의적인 회계부정이 발생하면 회사 과징금은 1.5배, 개인 과징금은 2.5배 늘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는 27일 제15차 정례회의를 열어 ‘회계부정 제재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감사자료 위변조·은폐 조작, 횡령·배임과 동일한 수준의 과징금 우선 고의 회계분식에 대해서는 외부감사법상 과징금을 확대한다. 이에 따라 감사자료 위변조나 은폐·조작 등 시장 신뢰를 훼손하는 고의적인 분식회계에 대해서는 횡령·배임, 불공정거래 연관 사건과 동일한 최고 수준으로 과징금을 상향한다. 구체적으로 제재 양정시 위반내용에 대한 중요도를 현재 ‘중’(2점)에서 ‘상’(3점)으로 상향 적용한다. 이 경우 전체 중요도 점수가 올라가 부과기준율이 상향됨에 따라 과징금이 늘어나게 된다. 예를 들어 위반금액이 300억원 이라면 과징금이 45억원에서 60억원으로 높아진다. ‘고의성’ 판단은 경제적으로 중요한 사실을 은폐·축소했는지, 중요한 회계처리 이슈에 대해 외부감사인에게 충분히 알리고 협의했는지, 투자자에게 의미 있는 정보를 충실히 공시했는지 등을 종합 고려할 계획이다. ◆회계
박차석 회장 "회원 수 250여명으로 성장·홈페이지도 개설" 안수남·김겸순 세무사, '재개발·상법' 주제발표 이종탁 서울회장, 신용일 대전회장, 김상철 전 서울회장 등 60여명 참석 세무사·조세실무 중심 학회를 표방한 대한세무학회가 대전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지방에서 세미나 개최는 2023년 부산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 세무사들을 회원으로 대거 유입시킴으로써 전국적인 학회로서 면모를 갖추고 있다. 대한세무학회(회장·박차석)는 27일 대전지방세무사회관 1층 교육장에서 2025년 하계 세미나를 개최했다. 박차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1년 10월20일 창립 이래 두 번째로 서울을 떠나 대전지역에서 하계 세미나 행사를 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전국 순회를 통해 학회가 전국적 규모로 발돋움하는 기초를 닦으려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학회에 대한 따끔한 충고와 발전 방안에 대해 솔직한 조언을 많이 해 달라”고 당부했다. 대한세무학회는 그동안 회원 수가 1차 목표치를 돌파해 현재 25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하계 세미나를 비롯해 매년 정기적으로 신년 세미나, 춘계·추계 세미나 등 1년에 3회 이상 다양한 주제를 발굴해 세미나를 갖고 있다. 학회 활성화를 위
내년 AI 세무상담…2년뒤 신고납부 전면 자동화 국세청, 납세서비스 향상-공정과세 구현-행정생산성 제고 목표 'AI 납세관리' 프로젝트 발표…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착수 국세행정이 대변혁의 시기를 맞았다. 앞으로 1~2년 내 국세행정은 ‘AI 대전환’이라는 구상에 따라 이전과는 전혀 다른 행정과 서비스를 펼치게 된다. 국세청을 이끌고 있는 임광현 청장이 이미 예고했듯 앞으로 국세행정은 ‘AI 대전환’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에 따르면, 국가적 차원에서 ‘AI 납세관리’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정부가 야심 차게 추진하는 ‘AI 대전환을 위한 15대 선도 프로젝트’에 공공부문에서 ‘AI 납세관리’가 포함됐는데, ▷AI 기반 세무컨설팅 ▷납세 자동화 ▷탈세 탐지를 주요 내용으로 한다. ‘AI 납세관리’ 프로젝트의 대강만 보더라도 향후 1~2년 내 국세행정이 대변혁을 맞을 것이란 짐작을 쉽게 할 수 있다. 내년부터 AI 세무상담서비스를 시작하고, 2027년부터는 세금신고서 작성과 납부 신청, 납세자료 누락 점검 등 신고납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이렇게 되면 세법을 잘 모르는 일반납세자도 편리하게 세금을
2025년 상반기 생보사 22곳·손보사 31곳 경영실적 올해 상반기 손해·생명 보험회사들의 수입보험료가 전년보다 8.0% 증가하는 등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당기순이익은 15.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2025년 상반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보험회사(생명보험사 22개, 손해보험사 31개)들의 당기순이익은 7조9천7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4천121억원(15.0%) 감소했다. 생보사는 3조3천340억원으로 3천116억원(8.5%), 손보사는 4조6천410억원으로 1조1천5억원(19.2%) 각각 감소했다. 생보사는 손실부담비용 증가 등으로 보험 손익이 악화했으며, 손보사는 채권평가이익 등으로 투자 손익이 개선됐음에도 손해율 상승 등으로 보험 손익이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24조3천8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조2천547억원(8.0%) 증가하는 외형은 성장세를 보였다. 생보사 수입보험료가 60조1천5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조6천842억원(10.4%), 손보사는 64조2천244억원으로 3조5천705억원(5.9%) 각각 증가했다. 생보사, 손보사 모두 퇴직연금 판매가
신정훈·용혜인 의원, 농어촌기본소득법 공동 대표발의 농어촌 읍·면 지역 주민에게 월 30만원 기본소득 지급을 내용으로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용혜인 의원(기본소득당)과 신정훈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농어촌기본소득법을 공동 대표발의했다. 이번 법안은 농어촌 읍·면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월 30만원(연 360만원) 수준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급 방식은 지역 화폐를 활용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유도하도록 설계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2년새 농어촌 인구는 25만명이 감소했으며, 전국 1천404개 읍·면 중 절반 이상이 농어촌 소멸 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도시 근로자가구 소득과 비교할 때 농가소득은 연간 약 3천200만원 낮은 수준으로, 심각한 경제 불균형 속에 인구 유출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두 의원은 “대규모 시설투자와 거점도시 육성으로 한 균형발전 정책이 농어촌 공동화와 소멸까지 막지 못했다”라고 지적하며, “이제는 주민의 삶 기반부터 바꾸는 ‘소득 중심 전략’으로 전환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한국의 세무사시험·세금계산서 제도 우수성 소개 이종탁 회장 "친선교류로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하자"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이종탁)는 지난 22일 한국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동경세리사회(회장·가토 신지)와 국제교류 간담회를 가졌다. 서울지방세무사회는 1995년 9월 일본 동경세리사회와 우호협정을 체결하고 매년 교류를 이어왔으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2018년 이후 교류가 중단됐다. 2023년 서울지방회의 동경 방문으로 재개된 양 단체간 교류는 올해는 동경세리사회가 서울지방회를 방문하며 다시 국제교류를 이어가게 됐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종탁 회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와 동경세리사회는 상호 우호와 존중으로 교류를 이어오며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서로 협력하고 토론하며 양 단체의 우의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하고 친선교류를 통해 양국 세무사제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가토 신지 회장은 “1995년부터 이어진 양 단체의 교류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일시적으로 중단됐지만, 오늘 서울지방세무사회를 방문하며 교류가 재개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좋은 의견을 나누면서 양국 세무사제도의 발전이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간
행안위, 26일 지방자치법 개정안 등 심사 세무사회 "의견수렴 절차 없고, 조례 개정 무력화" 행정안전위원회의 26일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안에 대한 심사가 예정되면서 한국세무사회와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가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다. 행안위는 이날 전체회의실에서 제1차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어 지방자치법 개정안 등 모두 39개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심사할 예정이다. 세무사회와 어린이집총연합회가 반발하고 있는 지방자치법 일부개정안은 민간위탁사업과 관련해 사업결산서에 대한 회계감사를 받도록 하는(신정훈의원 2025년 4월15일 대표발의) 내용과, 민간위탁사무의 지자체 지휘·감독 권한과 회계감사를 의무화하는(박수민 의원 2025년 5월29일 대표발의) 내용이다. 신정훈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과 관련해 “민간위탁사업에 대해서는 사업결산서에 대한 회계감사를 받도록 근거 규정을 마련함으로써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정부 예산의 부정수급을 원천적으로 방지함으로써 재정 집행의 효율성을 제고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박수민 의원은 “민간위탁사무의 지자체 지휘·감독 권한과 회계감사를 의무화하는 규정을 지방자치법에 명시해 회계투명성을 제고하고 지자체 예산 집행
IFAC·KICPA 공동 주최, 2026년 11월17~20일 한국공인회계사회(KICPA, 회장·최운열)는 내년 11월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에서 국제회계사연맹(IFAC)과 함께 세계회계사대회(WCOA)를 공동 주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회계사대회는 각국 회계사단체 대표들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회계 커뮤니티를 강화하는 전 세계 회계사들을 위한 대표 행사다. 2026년 서울에서 열리는 대회는 격년(2년)제로 전환된 이후 처음 열리는 행사로, 현장 참석은 사전 초청된 국내외 주요 인사들로 제한된다. 회계사를 포함해 회계·재무 및 관련 분야에 관심 있는 일반인들은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회계전문직이 미래를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 리 화이트 IFAC CEO는 “서울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국제도시이자 WCOA 2026의 이상적인 개최지”라고 평가하며, “이번 대회가 회계전문직의 지속적인 발전과 변화 대응, 글로벌 협력의 중요성을 함께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속가능성과 AI, 미래 세대 회계전문가의 참여와 역량 강화 등 미래를 이끌 핵심의제도 심도있게 논의될 것”이라며 “본회의 세션은 물론 새롭게 만난 동료와 짧은 대화
PwC관세법인(대표·이영모)은 국제통상 전문가인 김태형 회계사를 반덤핑 분야 담당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 파트너는 국제통상 분야의 반덤핑, 리스크 관리 등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공인회계사로 삼정KPMG, 법무법인 광장 등에서 근무했다. 김 파트너는 전자제품, 철강 및 화학 등 주요 산업 대상의 해외 정부 반덤핑 조사에서 성공적으로 국내 기업을 자문한 바 있다. 또한 한국의 해외 생산자 대상 반덤핑 제소 및 조사 대응 사례를 맡아 주요 역할을 담당했으며, 전자제품, 철강 및 자동차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통상 리스크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반덤핑 조사 위험의 사전 분석 자문 등을 주도했다. PwC관세법인은 이번 영입을 통해 반덤핑 등 국제통상 분야에 대한 서비스 라인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삼일PwC의 글로벌통상솔루션센터와 협업하며 2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으로 애로를 겪는 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차규근 의원 "2023년 기준 1인당 양도차익 28억원" "1인당 세액 6억6천300만원 달하는데 대주주 회피 안해"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이 종목당 10억원이던 2023년 상장주식 양도세 신고자는 3천359명으로 집계됐다. 차규근 의원(조국혁신당)은 26일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상장주식 양도세 신고자는 3천359명으로 총 2조2천여억원의 세금을 냈다고 밝혔다. 1인당 평균 28억1천900만원의 양도차익을 신고하고 양도세로 6억6천300만원을 부담했다.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은 2000년 3% 또는 100억원에서 2013년 2% 또는 50억원, 2016년 1% 또는 25억원, 2018년 1% 또는 15억원, 2020년 1% 또는 10억원, 2024년 1% 또는 50억원 이상으로 완화됐다. 같은 기간 대주주들의 1인당 양도차익은 2019년 14억5천500만원에서 2020년 12억600만원, 2021년 13억200만원, 2022년 21억5천200만원, 2023년 28억1천1천900만원으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최근 5년간 상장주식 양도세 신고인원을 보면, 2019년 3천22명, 2020년 6천45명, 2021년 7천45명, 2022년 3천37
검찰이 지난 18일 ‘의약품 도매상의 리베이트 사건 수사 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유령법인 설립을 통한 신종 수법의 리베이트 제공에 대해 국세청도 세무조사에 나설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는 지난 18일 의약품 도매상의 국내 유명 대학병원, 종합병원 이사장 등을 대상으로 한 리베이트 사건을 수사해 도매상 대표와 대학병원 이사장, 의료법인 이사장 등 8명을 배임수·증재, 의료법·약사법위반, 입찰방해, 범죄수익은닉규제법 위반 등으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발표했다. 검찰에 따르면, 의약품 도매상 A약품 B대표는 종합병원 3곳에 의약품을 공급하면서 오직 리베이트 목적으로 실체 없는 유령법인을 설립해 이를 통해 종합병원에 의약품을 공급하고, 병원 이사장의 가족 등에게 유령법인 지분을 취득하게 한 후 이들에게 배당금 명목으로 34억원을 리베이트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또 이사장 가족을 유령법인의 직원으로 허위 등재해 급여를 제공하고, 법인카드 및 법인 명의 골프장 회원권 등을 이사장 가족들이 사적으로 사용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도매상 대표는 대학병원 이사장과 명예이사장에게 수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도 추가로 밝혀졌다. 리베이트 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