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입주권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장기보유특별공제를 잘못 적용해 양도세를 추가 납부하는 사례가 많다. 입주권을 양도하는 때에는 주택에 해당하는 기간만 장특공제를 적용받을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국세청은 23일 부동산 양도 전에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을 담은 ‘양도세 실수톡톡 시리즈’를 소개했다. A씨는 2016년 1월 취득한 주택이 2020년 2월 관리처분계획인가에 따라 조합원입주권으로 전환됐으나, 사업이 지연돼 2023년 2월까지 계속 거주하다 올해 3월 조합원입주권을 양도했다. 이에 A씨는 주택 취득일부터 조합원입주권 양도일까지의 기간에 대해 1세대1주택 장기보유특별공제율(8년, 64%)을 적용해 신고를 마쳤다. 그런데 별안간 보유·거주기간을 잘못 적용했다며 양도세를 추가 납부하라는 고지를 받고 국세청에 5천900만원을 더 물어야 했다. 왜 그렇게 됐을까? 국세청에 따르면, 조합원입주권을 양도하는 경우로서 입주권 외에 다른 주택이 없는 경우 양도가액 12억원까지 비과세 되며, 양도가액 12억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세대1주택 장특공제를 적용받는다. 이때 1세대1주택 장특공제율 산정시 관리처분계획인가일부터 양도일까지의 기간은 보유·거주기간에서 제외된다
아파트 등 부동산이나 분양권, 조합원입주권은 양도할 때 양도시기와 보유기간별로 적용 세율이 다르므로 유의해야 한다. 특히 분양권 및 승계조합원입주권으로 취득한 신축주택을 완성 후 바로 양도하면 고율의 단기보유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 국세청은 23일 부동산 양도 전에 미리 알아두면 유용한 내용을 담은 ‘양도세 실수톡톡 시리즈’를 소개했다. 2003년 5월 취득한 주택이 있는 1주택자 A씨는 2021년 8월 분양권을 취득하고 2023년 3월 신축주택이 완성돼 올해 2월 신축주택을 양도했다. A씨는 분양권 취득일로부터 신축주택 양도일까지 2년이 지나 양도세 기본세율(2년 이상 보유)로 계산해 신고를 마쳤다. 그러나 국세청은 A씨의 신고에 대해 고율의 단기보유세율을 다시 적용해 양도세를 추가 납부토록 했다. 기본세율을 적용했을 때와 단기보유세율을 적용했을 때 차이는 무려 1억1천500만원에 달했다. 국세청은 A씨의 경우 신축주택이 양도시점에 분양권이 아닌 주택이므로 주택 보유기간에 따른 양도세율을 적용한다고 설명했다. 신축주택 완성일인 2023년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11개월간 보유하고 양도했으므로 양도소득세율은 기본세율이 아닌 단기보유세율(1년 미만) 70%를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지난 17일 일본 요코하마베이호텔 회의실에서 일본공인회계사협회(JICPA)와 한·일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연례회의에는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장과 모기 테츠야 일본공인회계사협회장 및 양 협회의 임원이 참석했으며, 양 국가간의 주요 회계·감사 이슈와 현안 등을 논의했다. 양 협회는 지난 1991년 첫 회의를 개최한 이래 매년 정기적으로 연례회의를 개최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19년을 마지막으로 교류가 중단된 상태였다. 김영식 회장은 “어려운 상황을 넘어 5년만에 연례회의가 다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해 준 일본공인회계사협회의 노력과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회의가 양국 간의 전문적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회계 분야에서의 협력을 증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모기 테츠야 회장도 “오랜 시간 만에 열리는 한·일 연례회의를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아시아의 주요 회계사단체로서 굳건한 협력을 유지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최태원)는 22일 유통위원회 위원장으로 정준호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 대표이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2003년 설립된 유통위원회는 대한상의 산하 12개 위원회 중 하나로, 유통현안을 논의하는 협의체로서 유통업계 권익향상과 경영애로 해소 및 정책 건의 등의 경영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유통위원회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신세계,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GS리테일, BGF리테일, 아성다이소 등 유통업계 CEO 41명으로 구성돼 있다. 정준호 신임 위원장은 “변화무쌍한 유통산업의 특성상 유통업계는 늘 기술, 사회, 소비자 변화에 있어 최신 트렌드를 파악하고 민첩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기업활동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유통산업 미래 아젠다 발굴 및 정부와 유통업계간 가교역할을 통해 유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18개국의 국세청장 협의체인 아시아 국세청장회의(SGATAR)가 오는 10월28~3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SGATAR는 1970년 발족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국세청장 협의체로, 아태지역 18개 회원국과 경제개발협력기구·세계은행 등 다양한 국제기구가 참여하고 있다. 아·태 지역 과세당국간 세정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SGATAR 18개 회원국 대표들은 지난해 10월31~11월2일 태국에서 개최된 제52차 회의에서 제53차 SGATAR 총회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만장일치 합의했다. 올해 총회에는 18개 회원국 국세청장과 직원들을 비롯해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총회, 수석대표회의, 실무자회의, 운영위원회의, 국가별 양자회담, 스가타 나잇 등 다양한 외교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글로벌최저한세 등 새로운 국제조세제도의 집행과 관련해 각국에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보인다.
식당에서 ‘잔술’ 판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시행령에 명확히 규정됐다. 종전에도 국세청 기본통칙 해석상 가능했으나 이번에 시행령에 명문화한 것이다. 정부는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주류면허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을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개정안은 주류 판매업 면허취소의 예외사유로 주류의 단순가공‧조작의 범위를 규정하면서 주류를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눠 담아 판매하는 경우를 명시했다. 술잔 등 빈 용기에 나눠 담아 판매하는 경우뿐만 아니라, 주류를 냉각(얼리는 것 포함)하거나 가열해 판매하는 경우, 주류에 물료를(탄산, 채소, 과일 등) 즉석에서 섞어 판매하는 경우, 이들 주류를(술잔등, 냉각가열 주류) 빈 용기에 담아 판매장소 외부로 반출해 판매하는 경우도 허용된다. 술잔 등 빈용기에 나눠 담아 판매하는 것은 소위 ‘잔술’을 말하는데, 잔술 판매는 기존에도 국세청 기본통칙 해석상 가능했으나 분쟁 소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에 시행령에 명확히 규정했다. 개정안은 또한 종합주류도매업자의 전업의무 면허요건을 완화했다. 종합주류도매업자도 주류제조사가 제조 판매하는 비알코올 음료 또는 무알코올 음료를 음식점 등에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이에
토스인컴(세이브잇),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지엔터프라이즈(세금을 되찾는 순간 1분) 구재이 회장 "법적근거 없이 개인정보 수집해 민감 과세자료 무분별 취득" "국세청, 영리목적 세무플랫폼 홈택스 접근 차단해야" "개보위, 개인정보 기업 사익 위해 불법 사용되지 않게 면밀 조사해야" 종소세 신고 기간 세무플랫폼 업체들이 환급서비스를 공격적으로 펼치고 있어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한국세무사회가 최근 세무플랫폼 업체 세 곳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혐의가 있다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세무플랫폼 업체들이 주민등록번호 13자리를 수집·이용해 국세청 홈택스로부터 민감한 과세자료를 수집하는 등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점을 발견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했다고 20일 밝혔다. 세무사회가 개보위에 신고한 기업은 택사스소프트(세이브잇),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지엔터프라이즈(세금을 되찾는 순간 1분) 세 곳이다. 세무사회는 “국민들의 민감한 과세정보와 주민등록번호 13자리 수집 등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 금융플랫폼 토스가 개시한 세무서비스 세이브잇의 운영자 택사스소프트(사명 변경, 토스인컴)를 지난달 23일 개보위에 신고했다”고 공개했다.
국회사무처는 21일 오전 10시 국회박물관에서 초선의원들의 원활한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상호 친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제22대 국회 초선의원 의정연찬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 임기 개시를 앞두고 22대 국회 초선의원 당선인 131명을 대상으로 국회의 조직·기능과 주요 의정지원서비스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으며, 국회사무처가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주요 개원 행사 중 하나다.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은 환영사와 오찬을 통해 축하인사와 22대 국회에 대한 당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초선의원들이 본회의장을 직접 방문해 전자투표 시연을 체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주요 의정지원서비스 안내는 초선의원의 의정활동과 밀접하게 관련된 국회운영 분야, 국회의원 지원제도, 국회시설 분야, 의회외교활동 분야뿐 아니라, 최근 중요성이 더 높아져 이번 연찬회에서 신설된 미디어 소통 분야, 공직윤리 분야가 포함됐다.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의 ‘인구로 미래 희망을 열다’라는 주제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다음달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올해 정기총회에서는 회칙 개정안, 2023회계연도 회무보고 및 결산안, 임원 보수안, 회비결정의 기준설정안, 2024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승인의 건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제3회 조세대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진행된다. 현재 세무사회는 오는 29일까지 조세대상 후보자를 접수받고 있다. 각 지방세무사회도 다음달 일제히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회장 선거가 있는 서울지방세무사회는 10일 코엑스 1층 B2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해 당선자를 확정한다. 중부지방회 18일 수원컨벤션센터 3층 컨벤션홀, 부산지방회 17일 벡스코 오디토리움, 인천지방회 19일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룸, 광주지방회 1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홀 4층, 대구지방회 21일 호텔인터불고대구 컨벤션홀, 대전지방회 20일 선샤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각각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결산안 보고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정부가 R&D 예비타당성 조사 제도 폐지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문검토 기능 강화 등 보완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17일 “정부는 빠른 기술변화에 발맞춰 R&D 사업을 신속·유연하게 추진하기 위해 R&D 예타 폐지를 중심으로 한 제도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업부실, 예산 낭비 등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예산심의 과정에서 전문검토 기능을 보강할 수 있도록 절차적 보완방안도 함께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기재부는 향후 국가재정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이행하는 한편, 법령 개정 전의 과도기를 대비한 예타 유연화 방안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이같은 R&D 시스템 개혁을 토대로 내년도 예산을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성장의 토대인 R&D는 예타를 전면 폐지하고 투자 규모도 대폭 확충하라고 지시했다.
공익법인 출연에 대한 상속·증여세 부담으로 인해 공인법인에 주식 기부 등 사회적 활동이 저해되고 있다는 지적이 경제계에서 나왔다. 주식 출연에 대한 세법상 규제를 개선해 기부와 공익법인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0일 ‘공익법인 활성화를 위한 상속세제 개선방안’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이 인용한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2018~2022년)간 공시대상기업집단 소속 공익법인의 수는 66개에서 79개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으며, 공익법인의 계열회사 평균 지분율은 1.25%에서 1.10%로 오히려 감소했다. 한경연은 공익법인 설립 및 활동을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공익법인 주식 출연에 대한 세법상 규제를 꼽았다. 공익법인 출연에 대한 상속·증여세 부담으로 인해 공인법인에 대한 기업의 주식 기부 등 사회적 활동이 저해되고 있다는 것이다. 한경연은 최근 ESG 경영이 강조되면서 기업이 공익재단을 통해 지역사회나 국가가 당면한 사회적 과제를 발굴·해결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으나, 한국에서는 공익법인 주식 출연에 대한 세법상 규제로 기업의 주도적 역할 수행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공익법인에 대한 주식 출연을 규제의
상시근로자 입력서식을 고용계약서 등 근거서류와 함께 제출 "다른 세무사가 경정청구시, 신고대리 세무사의 확인받는 방안 강구" 국세청과 한국세무사회가 최근 몇년새 급증하고 있는 기획성 경정청구에 공동 협력한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지난 16일 회관에서 국세청과 간담회를 갖고, 부실 경정청구로 인한 납세자의 피해를 막고 국세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인호 국세청 법인세과장은 지난 3월 법인세 신고간담회에 이어 또다시 세무사회를 찾아 구재이 회장을 비롯해 김선명 부회장, 김연정 연구이사와 경정청구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앞서 세무사회는 지난 3월 경정청구 전문업체의 무분별한 경정청구에 따른 납세자와 세무사들의 피해를 막아달라고 국세청에 건의한 바 있다. 간담회에서 국세청은 “기업의 고용증대를 장려하고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고용증대세액공제 등 조세지원 정책이 무분별한 기획성 경정청구나 부실자료 제출 등으로 과세관청의 행정부담을 야기하고 납세자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세무신고의 90%를 담당하는 세무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세무사회도 “무분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오는 22일 ‘제10회 ESG 인증포럼’을 웨비나로 개최한다. 유럽연합과 미국 등 해외 주요국에서 지속가능성 공시 및 인증 제도가 수립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포럼은 ‘국내외 ESG 보고 & 인증현황 및 의무화 동향’을 주제로 세 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첫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고정연 한국공인회계사회 ESG연구팀장이 국내 ESG보고서의 보고 및 인증현황 조사결과를 해외현황과 비교해 설명한다. 두 번째 주제발표는 황정환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맡았으며, 국내에 주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과 유럽연합의 ESG 보고 및 인증관련 제도를 살펴본다. 마지막으로 이웅희 한국회계기준원 상임위원이 지날달 발표한 KSSB 기준 공개초안의 주요 내용과 향후 기준확정 계획을 소개한다. 종합토론에서는 서정우 전 국제회계기준위원회 위원이 좌장을 맡고, 권성식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장, 김은정 SK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 박정은 대신경제연구소 본부장, 박준영 한국거래소 ESG지원팀장, 이진규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이효섭 자본시장연구원 금융산업실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번 포럼은 웨비나로 진행되며,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팝업과
16일 17대 서울회장 입후보자 임채수·이종탁 후보자 토론회 한국세무사회 62년 역사상 처음으로 임원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가 개최됐다. 서울지방세무사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6일 세무사회관 6층 강당에서 17대 회장 후보자 기호1번 임채수 세무사와 기호2번 이종탁 세무사가 참석한 가운데 합동토론회를 진행했다. 이날 합동토론회는 김미선 아나운서의 사회로 ▷각 후보자 10분 이내 소견발표 ▷선관위 질의 ▷후보자간 질문⋅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합동토론회 현장에는 30여명의 세무사 등이 참석해 지켜봤다. ◆임채수 후보 "1년 동안 많은 회무성과"-이종탁 후보 "이번이 세 번째 도전" 후보자 연설에서 기호1번 임채수 세무사는 “지난 1년의 짧은 기간에 많은 회무성과를 올렸다”면서 “앞으로 많은 일들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임채수 회장후보는 ▷서울지방회 예산권⋅인사권 독립 추진 ▷명예승계지원 코업인프라 구축 ▷긴급업무지원 인력뱅크 운영 ▷삼쩜삼 등 환급대행 불법플랫폼 차단 ▷보수 제값 받기 방안으로 보수 현실화 대안 마련 ▷청년세무사를 위한 멘토제도와 정기모임 활성화 ▷권역별 교육 확대 ▷전산프로그램 실무교육 확대 추진 등을 공약했다.
국세청, 조사사무처리규정 일부개정안 행정예고 세무조사권을 남용한 조사요원에 대한 국세청 내부 제재가 더 강화됐다. 조사권을 반복적으로 남용한 조사요원은 아예 조사업무에서 배제하도록 규정에 명문화했다. 국세청은 16일 이런 내용 등이 담긴 조사사무처리규정 일부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조사권 남용 금지 조항을 위반해 3회 이상 징계처분을 받은 조사요원은 조사 분야 업무에서 배제된다. 또한 조사공무원은 조사에 참여하거나 의견을 진술하기 위해 위임장을 제출한 세무대리인이 세무사법에 따른 수임제한대상 공직퇴임세무사인지 여부를 검토해야 하며, 만약 수임제한대상으로 확인되면 징계를 요구해야 한다. 조사공무원으로 하여금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및 시행령, 관련 운영지침을 준수하도록 하는 내용도 새로 규정했다. 이밖에 조세범칙조사심의위원회 위원장은 위촉된 위원들이 해촉사유에 해당하는지 반기별로 사후관리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