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 누계기준 광주지역 식품류 수출은 전년 대비 줄어든 반면, 전남지역의 수출은 꾸준히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역 수출 감소는 담배 수출 감소에서 기인했으며, 전남지역의 수출 증가는 김, 전복, 미역 등 수산물의 수출이 견인했다. 28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2022년 8월 누계기준 광주·전남지역 식품산업 수출은 4억5천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4% 증가했다. 광주지역은 7천30만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7.1% 감소한 반면 전남지역은 3억8천4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특히 전남 지역의 식품류 수출은 매년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전남 지역의 식품류 수출 동향을 품목별로 살펴보면, 광주 지역 식품류 상위 5대 수출 품목은 주류(47.3%), 담배(24.9%), 김(10.3%), 과일조제품(5.2%), 음료(4.8%)이며, 전년 동기 대비 김(99.5%)․음료(91.3%), 과일조제품(28.7%), 주류(0.8%)는 증가했으나 담배(36.9%)는 감소했다. 전남 지역 식품류 상위 5대 수출 품목은 김(39.4%), 전복(8.7%), 분유(6.1%), 유자차(3.5%), 미역(3.0%)이며, 전년 동기 대비
대한상의, 제6회 공정경쟁포럼 개최 박세환 교수 "법인·자연인 여부에 따른 규제 차이 문제" "과도한 의무·형벌책임 부과…동일인 지정제도 개선해야" 정부가 국정과제로 대기업집단 제도 손질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동일인 판단기준의 불명확성과 법인·자연인 여부에 따른 규제 차이가 현 제도 문제점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과도한 의무·형벌책임을 부과하는 동일인 제도를 개선하고, 하도급 공시제도 등 신규 공시의무 확대는 재검토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8일 대기업집단 지정제도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주제로 제6회 공정경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 패널로 박세환 서울시립대 교수, 이선희 성균관대 교수, 신영수 경북대 교수, 강지원 김·장법률사무소 미국 변호사, 이승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참석했고, 경제계 패널로는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SK수펙스 SV위원장과 주요 기업 공정거래분야 담당 임직원이 자리했다. 그리고 정부를 대표해 황원철 공정위 기업집단국장이 참석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맡은 박세환 서울시립대 교수는 대기업집단 규제의 핵심인 동일인과 기업집단 지정이 불명확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일인 판단기준
오비맥주는 27일 ‘카스’ 생산공장이 위치한 광주시에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오비맥주 이기형 서부권역 본부장은 이날 광주시청을 방문해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에게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빛고을 장학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오비맥주 양우천 광주공장장, 이윤섭 광주지점장, 김순옥 광주시 여성가족교육국장 등이 참석했다. 지역과의 상생발전을 핵심 기업 이념으로 삼고 있는 오비맥주는 광주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2003년부터 20년째 광주시에 장학금을 매년 기탁하고 있다. 현재까지 오비맥주가 광주시에 전달한 누적 장학금은 총 5억8천만원이다. 기탁된 장학금은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 학생들의 생활비와 학업 지원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꿈과 희망을 위해 정진하는 광주지역 학생들에게 힘을 보태고자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이행으로 더 크게 환호하는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ESG 선도기업으로서 지난해 ‘100+ ESG 경영 강화 선포식’을 갖고 ESG 경영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역사
편의점에서 하이트진로의 대표 인기 굿즈인 홈쏘맥잔을 만나볼 수 있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편의점을 대상으로 청정라거-테라 홈쏘맥잔 기획상품을 한정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2020년부터 편의점내 주류 판매 상승 트렌드를 고려, 편의점 소비자층 공략 강화를 위해 홈쏘맥잔 기획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이번 기획상품은 테라 캔(355ml) 2개와 귀여운 두꺼비가 테라와 함께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홈쏘맥잔(150ml) 1개로 구성했다. 28일부터 전국 주요 편의점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를 시작하며, 5만개 한정 판매 예정이다. 홈쏘맥잔은 하이트진로 굿즈 팝업스토어 두껍상회 판매 1위일 만큼 소장 욕구를 자극하는 아이템으로 이번이 3번째 출시다. 앞으로 4탄, 5탄 시리즈 형태로 선보일 예정이며, 홈쏘맥잔을 활용한 기획상품도 함께 준비 중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스테디셀러 판촉물인 홈쏘맥잔 기획상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정라거-테라 브랜드를 통해 소비자들이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2019 회계연도와 2020 회계연도에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규 위반사례가 총 97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과태료를 부과한 건수는 48건이며, 과태료 금액은 300~1천500만원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이 공개한 2019회계연도와 2020 회계연도의 내부회계관리제도 관련 법규위반 점검 결과, 위반사례는 총 97건으로, 회사 58건, 대표자·감사 28건, 감사인 11건이다. 증권선물위원회가 이 중 과태료를 부과한 건수는 48건(회사 19건, 대표자·감사 18건, 감사인 11건)이며, 과태료는 300~1천500만원이다. 2019, 2020 회계연도의 총 위반건수는 각각 41건과 56건으로 이전 4년의 위반 평균(약 40.5건) 대비 다소 증가했다. 이는 신 외감법 시행에 따른 내부회계관리제도의 운영·검증절차 강화와 코로나19 등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위반현향과 원인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위반회사는 주권상장법인 7곳을 제외한 대부분(51곳)이 비상장법인이었다. 위반 사유는 관리직 인력 부족, 법규 숙지 미흡, 열악한 재무상태로 인한 감사의견 거절 등이었다. 폐업·회생절차 등을 진행하고 있는 소규모·한계기업이 8곳이며, 외부감사 결과 감
기획재정부 예산실 간부들이 21일 국가 의료산업의 메카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 이사장 양진영)를 찾았다. 이날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과 관련 과장 등은 케이메디허브의 미래 의료산업에 대한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현장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케이메디허브의 주요 4개 핵심 연구시설인 신약개발지원센터,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전임상센터, 의약생산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았다. 케이메디허브 양진영 이사장은 케이메디허브의 현안 사업들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했다. 김완섭 예산실장은 “첨단의료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케이메디허브는 미래의 먹거리이자 성장동력”이라며 “다양한 의료산업 육성 방안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투자 스타트업인 ‘데이터몬스터즈(서비스명 :YOIT)’가 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 주도형 육성 프로그램이다. 정부가 2년간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며, 사업화 및 해외 마케팅을 위한 추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투자 스타트업의 팁스 선정은 하이트진로가 팁스 운용사로 신규 등록된 후 이룬 첫 성과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6월 일반 기업 처음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팁스의 운영사로 선정됐다. 팁스 운영사들이 유망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중기부에 추천하면, 중기부가 심사를 거쳐 기술개발(R&D)과 사업화 자금 등을 스타트업에 지원한다. 하이트진로는 데이터몬스터즈가 자체 구축한 검색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을 타켓으로 한 사업 발전 가능성을 높게 보고 팁스에 추천했다. 이번 팁스에 선정된 ‘데이터몬스터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패션 특화 검색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전 세계 모든 패션 브랜드 상품 데이터를 바탕으로 AI 기반의 글로벌 패션 검색엔진 ‘Y
롯데칠성음료는 무알코올 맥주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의 패키지 디자인을 전면 교체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클라우드’ 제품 디자인을 일관되게 통합해 브랜드 통일성을 강조하고, 패키지 메인에 은색 컬러를 입혀 맥주의 시원하고 상쾌한 맛을 강조했다.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는 부드러운 홉의 풍미와 향 구현에 주안점을 둔 제품이다. 롯데칠성음료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공법을 이용해 알코올이 전혀 들어 있지 않은 무알코올 맥주에 가장 적합한 맥아 엑기스와 유럽산 홉 등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해 맥주 특유의 맛을 더욱 잘 구현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근 건강을 중요시하는 음주 문화와 집에서 가볍게 술을 즐기려는 홈술·혼술 문화 확산에 성장하고 있는 무알코올 맥주 시장에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지난 4월 ‘클라우드 오리지널’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변경했으며, 이번 무알코올 ‘클라우드 클리어 제로’에도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해 브랜드 패밀리룩 연출이 가능하도록 디자인했다”며 “맥주 브랜드 ‘클라우드’의 패밀리 라인을 완성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키는 대한민국 대표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
하나은행은 지난 19일 세무법인 하나와 ‘더 퍼스트 서비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더 퍼스트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1대1 맞춤형 종합솔루션이다. 자산관리 서비스 외에도 세무·법률·상속·증여·신탁·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가들로부터 차별화된 맞춤형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하나은행과 세무법인 하나는 △양도·증여·상속 관련 세무상담 △신탁을 활용한 자산승계 법률 자문 △기업승계·기업지배구조 개선 솔루션 제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그룹과 연계해 차별화된 맞춤형 컨설팅 제공에 협력할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11월까지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교육은 초등학교 7대 의무 안전교육 중 '교통안전교육'에 해당한다. 참여 학생들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강의 영상을 시청하고 워크북을 활용해 이론 학습을 한다. 교육 내용에는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 예방교육 등 실질적으로 생활에서 실천해야 할 내용들이 포함돼 있다. 아동들은 제공받은 로드맵과 스티커북을 활용해 '안전한 학교가는 길' 꾸미기 활동을 하고 교통안전수칙 골든벨 퀴즈 풀이를 하며 흥미롭게 학습내용을 익힐 수 있다. 올해 3년째 진행중인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은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1학기에 총 10개 초등학교, 3천78명의 학생이 교육을 수료했다. 2학기 참여학교는 계속해서 모집 중이며 약 9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 총 4천여명의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수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강진구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기업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금호타이어는 영위하는 사업의 본질과 연계한
하이트진로는 일본에서 대표 소주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는 진로를 완전히 새롭게 리뉴얼한다고 20일 밝혔다. 진로 전면 리뉴얼은 1979년 일본 출시 이후 43년만에 처음이다. 하이트진로는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일본 시장 내 한국 소주의 성장을 주도해 왔다. 특히 진로는 특유의 깔끔한 맛으로 일본 현지인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주질을 개선했다. 여과 과정에 사용 중인 활성 대나무숯을 이전보다 1.5배 늘려 맛이 더욱 깔끔하고 목넘김이 부드러워졌다. 대나무숯 여과 공법은 소주의 잡미와 불순물을 제거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패키지는 고급스러움과 트렌디한 느낌을 강조했다. 기존 초록색 병을 투명병으로 교체하고, 라벨은 노란색에서 흰색으로 변경했다. 병형도 새롭게 바꿨다. 리뉴얼에 맞춰 모델도 일본 인기배우인 요시오카 리호로 바꾸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하이트진로는 공격적인 현지 마케팅으로 일본 시장을 공략해 왔다. 2022년 상반기 일본내 소주 매출은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상반기 대비 약 37%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진로리뉴얼 외에도 일부 제품을 일본에서 생산하는 등 현지화 전략도
올해 8월 광주·전남 지역 무역수지가 4억9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전년 대비 20% 가량 증가했으나 수입이 더 늘면서 흑자폭은 대폭 축소됐다. 19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8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9.5% 증가한 61억6천100만달러, 수입은 39.6% 증가한 56억6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수출은 주로 반도체 및 수송장비가 견인했으며, 전남지역은 석유제품 수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8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23% 증가했다. 반면 수입은 44.7% 증가하며 무역수지는 63억8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 무역수지는 5억7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4.4% 증가한 15억5천500만달러, 수입은 38.6% 증가한 9억8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반도체(60.5%)·수송장비(35.3%)·타이어(4.4%)가 증가한 반면, 가전제품(23.4%)·기계류(6.4%)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55.2%)·고무(36.8%)·화공품(16.7%)이 증가했으나 기계류(15.3%)·가전제품(44.3%)이 감소했다. 나라별로 살펴보면 수출은
오비맥주는 대학생·취준생을 위한 마케터 교육 프로그램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을 개설하고 첫 신입생을 오는 29일까지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은 국내외 유명 마케팅 어워드를 수상하는 등 업계 최고의 마케팅 실력을 자랑하는 오비맥주의 다양한 브랜드에 관한 마케팅 전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압도적 점유율 1위 ‘국민맥주’ 카스를 비롯 한맥, 필굿, 버드와이저, 스텔라 아르투아, 호가든 등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를 가진 오비맥주와 글로벌 본사인 AB인베브의 글로벌 마케팅 기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교육은 10월29일부터 총 4주간 매주 토요일에 진행된다. 강사진으로는 오비맥주 마케팅 총괄 부사장을 비롯한 현직 임직원이 대거 참여한다. 커리큘럼은 자유롭고 크리에이티브한 마케팅 철학과 기업 문화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세계적인 마케팅상을 수상한 다양한 맥주 브랜드의 마케팅 사례와 IMC 전략 등을 주제로 다룬다. 알렉산더 람브레트 오비맥주 마케팅 부사장은 “오비맥주는 맥주 마케팅 No.1 기업으로 최고 수준의 마케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며 ”처음으로 신설한 오비맥주 마케팅 스쿨을 지속적으로 이어가
대한상의 조사, 기업 80% "특별한 고금리 대책 없어" 고정금리 전환·상환유예 확대 등 정책 지원 필요 우리나라 기업 3곳 중 2곳이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최근 급등한 원자재가, 환율 등에 따른 고비용 경제구조 속에서 이자비용 부담까지 떠안은 기업들의 위기감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기업 307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최근 금리인상의 영향과 기업의 대응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 61.2%는 고금리로 실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어려움이 매우 많다고 답한 기업이 26.7%에 달했으며, 어려움이 없다고 답한 기업은 12.7%에 불과했다. □ 고금리에 따른 기업활동 영향 구분 어려움 매우 많다 어려움 많다 보통 어려움 없다 전혀 어려움 없다 합계 응답 26.7% 34.5% 26.1% 9.1% 3.6% 100.0% 기업들이
국가 무역수지가 수개월째 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반도체와 화공품의 수출 호조에 힙입어 충북지역의 8월 무역수지가 20억5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세관장 신강민)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8월 수출은 29억2천800만달러, 수입도 8억7천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8억9천600만달러), 화공품(8억5천6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4억4천7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1억8천100만달러), 일반기계류(7천100만달러) 등 대부분의 수출은 증가 했지만, 정밀기기(7천700만달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10억3천400만달러), 미국(6억8천500만달러), EU(3억6천300만달러), 일본(1억9천400만달러), 싱가포르(1천900만달러), 호주(1천2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홍콩(1억4천만달러)과 대만(8천800만달러) 등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9.8%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9천900만달러), 직접소비재(4천900만달러), 유기화합물(4천700만달러), 기계류(3천800만달러) 등 대부분의 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