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9일부터 올해말까지 운영 오렌지향 프리미엄 맥주 체험기회 제공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서울 역삼동에서 프리미엄 맥주 ‘블루문’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올해말까지 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이달 9일부터 12월말까지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블루문 브랜드 하우스인 블루문 탭하우스에서 운영된다. 블루문 브랜드 하우스는 미국 버지니아, 파나마 시티, 스페인 발렌시아에 이어 전 세계 네 번째, 아시아에서는 첫 번째로 설립됐다.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는 블루문 맥주가 가득 담긴 잔에 싱그러운 주황색 오렌지 가니쉬의 모습을 모티브로 인테리어 작업을 진행해 블루문 특유의 산뜻함과 화사한 느낌을 강조했다.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선보인다. 이달 9일부터 이틀 동안 오픈 이벤트로 △블루문 생맥주를 가장 올바르게 따르는 ‘베스트 퍼포머 챌린지’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블루문 각인 전용잔’ 이벤트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내달부터는 매월 15일이 속한 주의 목요일을 ‘블루문 데이’로 선정해 ‘블루문 브랜드 팝업스토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행사가 12월말까지 지속된다. ㈜골든블루 인
윤석열 정부 초대 금융감독원장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가 내정됐다.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으로는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가 발탁됐다. 고승범 금융위원장은 7일 신임 금융감독원장과 신임 한국산업은행 회장에 이복현 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 부장검사와 강석훈 성신여대 경제학과 교수를 임명 제청했다고 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장과 한국산업은행 회장은 금융위원장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복현 금감원장 내정자는 1972년생으로 경문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공인회계사시험, 2000년 제42회 사범시험에 합격한 금융·경제 수사 전문가다. 서울지검 남부지청 검사, 전주지검 군산지청 검사, 법무부 법무과 검사, 서울중앙지검 검사, 춘천지검 검사,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춘천지검 원주지청 형사2부장을 지냈다. 또한 서울중앙지검 특수4부장·반부패수사4부장·경제범죄형사부장, 대전지검 형사3부장,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장 등을 역임하며 검찰 재직 시절 굵직한 경제범죄 수사업무에 참여했다.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내정자는 1964년생으로 서라벌고,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미국 위스콘슨대 메디슨교 경제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금호타이어는 기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시 관악구 소재 청룡초등학교에 교실숲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총 21개의 학급에 각 26그루의 공기정화식물과 분갈이 키트를 제공한다. 나무를 심은 '스밈화분'은 공장에서 버려지는 일회용 마스크 자투리 원단과 재활용 페트병으로 제작돼 이 프로그램의 친환경적 의미를 더욱 살렸다. 학생들은 식물 양육을 위해 120분간 환경교육을 수강했다. 교육내용은 식물 양육 방법과 분갈이 방법에서부터 산불로 인한 숲 피해 복구에 관한 내용,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 등 광범위한 환경지식을 다뤘다. 금호타이어는 교실숲 조성 프로그램과 연계해 오는 11월 추가로 559그루의 나무를 강원지역 생태기능복원숲에 심을 예정이다. 강진구 경영지원팀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환경, 교육 분야의 가치있는 사회공헌활동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지난 7년간 이어온 환경분야 탄소저감활동은 금호타이어가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에스케이(주)의 자회사인 에스케이씨(주)가 공정거래법상 자회사 행위제한 규정을 위반한데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급 3천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일반지주회사의 자회사인 에스케이씨는 손자회사 외의 국내 계열회사인 ㈜파라투스인베스트먼트의 주식을 2015년 1월1일부터 2019년 4월10일까지 약 4년3개월간 소유했다. 공정거래법은 일반지주회사의 자회사가 손자회사가 아닌 국내 계열회사 주식을 소유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공정위는 에스케이씨에 대해 향후 행위 금지 명령과 과징금 3천6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앞으로도 소유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 책임성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된 제도적 장치들이 원활하게 작동될 수 있도록 지주회사 등의 행위에 대해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법 위반에 대해서는 엄중 제재할 예정이다.
윤석열정부의 초대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이 7일 지명됐다. 김 후보자는 1958년생으로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에서 금융정책 관련 부서를 거쳤으며, 금융감독위원회에서 감독정책과장, 혁신행정과장, 홍보관리관, 기획행정실장, 감독정책2국장을 역임했다. 금융위원회에서는 금융정책국장,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 사무처장을 지냈다. 공직 퇴직 후 예금보험공사 사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2019년 6월부터 여신금융협회장을 맡았다.
하이트진로의 나이스신용평가 회사채 신용등급이 7년만에 A+(안정적) 등급으로 회복됐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3일 나이스신용평가의 회사채 정기평가 결과, 신용등급이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한단계 상향 조정됐다고 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소주 부문의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안정적인 이익 창출력이 기대되고, ‘테라’의 판매 호조와 점유율 상승으로 맥주 부문 사업경쟁력이 강화되는 상황으로 판단해 신용등급 A+를 부여했다. 또한 사업 전반의 우수한 경쟁력 및 다각화 효과 등을 기반으로, 우수한 사업 및 재무안정성이 유지될 것이라 전망했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까지 매출액은 5천83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맥주 신제품 출시 이후, 꾸준히 양호한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 같다”며, “참이슬, 진로, 테라 등 우수한 제품 경쟁력을 앞세워 본격적인 리오프닝 시기를 맞아 실적 향상을 이끌어 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일 한국신용평가로부터 기존의 ‘A(긍정적)
소비자들이 기업 브랜드 선호도를 결정짓는 기준에 수익, 고용 등 경제적 요소보다 ESG 영향이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EY한영은 7일 ‘기업의 브랜드 지속가능성 지수:한국 소비자가 인식하는 기업의 경제·ESG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통해 기업의 ESG 경영 및 이에 대한 평가가 브랜드 호감도와 실제 소비 행태에 미치는 인과관계를 분석했다. EY한영과 전남대 BK 지속가능 기업가치 교육연구단 공동 주관 하에 이뤄진 이번 연구는 국내 소비자의 기업 지속가능성 인식에 대한 최초의 대규모 조사 연구다. 21개 업종, 142개 기업과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업당 각 250명의 소비자 평가를 도출했다. 조사 결과, 기업이 창출하는 경제적 성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답변은 53%였으나 기업 ESG에 대한 긍정적 평가는 30%에 그쳤다. 세부적으로는 경제적 지속가능성 중에서 경제적 가치 창출, 안정적 수익 창출 항목에서 긍정평가가 가장 높았다. ESG 지속가능성에서는 지배구조 측면에서 ‘외부에 문제를 숨기지 않는다’가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소비자들이 기업의 투명한 소통에 대해 상대적으로 불신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SG 지속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은 업종은
인재혁신 원년…글로벌 전문가 육성 위한 '커리어 저니' 지원 회계감사본부 비시즌에 재무·리스크·세무자문 실무 경험 '풀링 제도' 시행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은 이달부터 9월까지 약 4개월간 250여명의 신입 회계사 정기채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오는 27일 이화여대를 시작으로 국내 주요 대학 18개 캠퍼스에서 대면 채용설명회를 진행한다. 홍종성 대표이사가 직접 주요 캠퍼스를 찾아 예비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인재 육성 전략과 해외근무 기회 등 글로벌 No.1 펌만이 제공할 수 있는 강점을 적극적으로 피력한다는 계획이다. 지원서 접수 마감은 9월2일이며, 이후 서류전형, 면접전형과 인성검사를 진행한다. 최종합격자 중 기졸업자는 9월부터, 졸업예정자는 12월부터 근무하게 된다. 한편 딜로이트 안진은 올해를 인재혁신의 원년으로 삼고 역량있는 인재들이 첫 번째로 선택하는 프로페셔널 서비스 펌이 될 수 있도록 채용, 육성, 보상, 조직문화 등 4개 키워드를 중심으로 인재 육성전략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입사하는 신입 회계사를 글로벌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한 ‘커리어 저니(Career Journey)’의 일환으로 다양한 제도적 지원에 나선
삼일회계법인은 오는 23일 ‘내부회계관리제도 미래전략 지난 3년의 평가와 새로운 도전’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관리제도 전문가들이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시행 3년을 평가하고,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과 운영 실무의 구체적 지침 및 감사 준비사항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화두로 하는 ESG경영체계에서의 내부통제의 기능과 역할을 짚어 보고, 잇따른 횡령범죄에 대해 기업들의 대책 마련에 필요한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 내부회계자문센터 리더인 임성재 파트너는 “자산총액 2조원 이상 상장회사에 대한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시행이 내년으로 눈앞에 다가온 만큼, 우리 기업들의 준비 과정도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진단했다. 다만 “최근 일어나고 있는 기업의 임직원 횡령 사건들을 보며 자본시장 내의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일련의 내부통제장치 및 감시장치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반문하면서 의문을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짚고 “이번 세미나에서는 지금까지 연결 기준 내부회계관리제도 구축 경험을 공유하고, EGS 경영체계에서의 내부통제 기능 혁신, 막대한 사회적 손실을 초래하는
금융당국이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연말까지 6개월 연장 운영한다. 금융위원회는 이달 말 종료 예정인 '중소기업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의 운영기간을 6개월 연장해 올해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신속 금융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신용위험평가 결과 B등급 이상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채권은행 공동으로 만기연장, 상환유예, 금리인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은행권은 최대 4년간 만기연장 및 상환유예를 지원하고, 필요하면 금리를 1~2%p 감면하는 등 중소기업에 지원을 제공해 왔다. 이를 통해 최근 5년간 594개 중소기업이 4조7천억원 규모의 지원을 받았다. 최근 들어 금리, 원자재 가격 등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유동성 위기가 우려됨에 따라 프로그램 운영을 연말까지 연장키로 결정했다.
오비맥주는 '세계 환경의 날(6월5일)'을 맞아 지난 2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업사이클링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가치를 더해 먹고, 쓰고,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맥주산업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킨 '업사이클링'을 체험하는 행사다. 버려지는 맥주박, 폐기처리될 맥주 페트병 뚜껑 등을 업사이클링해 탄소 저감을 실천하기 위해 기획했다. 오비맥주는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 스타트업과 함께 한 '업사이클링 클래스'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패션쇼' △각종 새활용품을 판매하는 '업사이클링 마켓' 등 다양한 임직원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오비맥주가 최초로 선보이는 업사이클링 제로웨이스트 패션쇼에서는 친환경 패션 브랜드 '다시곰'과 협업해 폐현수막으로 제작한 모던한복을 선보였다. 최근 3년간 오비맥주 행사에 활용한 현수막을 버리지 않고 모아 제작한 점이 특징이다. 오비맥주 배하준 대표와 정책홍보부문 구자범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6명이 패션쇼 모델로 서고 사무공간을 런웨이로 삼아 이색적인 패션쇼를 펼쳤다. 패션쇼 후에는 맥주 제조 시 발생한 부산물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음식과 화장품, 플래너 등을 판매하는 업사
회사분할로 대주주 이익 극대화 불구 소액주주만 피해 늘어 국회입법조사처, 주주 보호의무 신설·주식매수청구권 부여 등 제시 회사의 물적분할로 인해 소액주주들이 주가 하락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는 등 소액주주 보호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에 힘이 실리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2일 ‘물적분할 및 자회사 상장에 따른 소액주주 보호방안<류호연·이수환 입법조사관>’ 현안분석보고서를 통해, 물적분할로 인한 소액주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주의 비례적 이익보호 의무 신설’, ‘주식매수청구권 부여’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회사의 물적분할과 자회사 상장은 현행 상법과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적법한 행위다. 회사분할은 분할에 의해 승계된 재산의 대가로 발생되는 주식이 어느 쪽에 귀속되는지에 따라 인적분할과 물적분할로 구분되는데, 인적분할은 기존회사의 주주에게 주식을 교부하고, 물적분할은 분할 후 신설되는 회사의 주식을 기존회사에 교부한다. 그러나 회사분할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이 주가하락의 피해를 보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는 실정으로, LG화학에서 분사된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일인 올해 1월27일 LG화학의 주가
롯데칠성음료는 커피 업계 최초로 5개 커피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인증 제품은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콜드 브루 500㎖ 페트 3종(블랙, 스위트 블랙, 라떼), 칸타타 275㎖ 캔 2종(프리미엄 라떼, 카라멜 마키아토)이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제품 및 서비스의 환경영향을 정확하게 계측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지속적인 환경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다. 탄소발자국, 자원발자국, 산성비 등 7개 항목에 대한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ESG경영 강화를 위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신청해 최근 인증을 획득했다며 앞으로도 제품군을 확대하며 인증을 획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세계 환경의 날'을 앞두고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등 당사 제품이 커피 업계 최초로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획득한 점에 대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원료 소싱, 생산, 유통 및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의 계측 및 정보 공개 뿐 아니라 경량화, 환경을 고려한 제품 설계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작년 7월 △칠성사이다 등 투명 페트병 전환 △에코탭, 에코 절취선 전 제품 적용 △국내 최초
하이트진로 국내 신용등급이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리오프닝 효과 기대와 테라·참이슬 판매 호조에 힘입어 상향 조정됐다. 하이트진로는 한국신용평가 정기평가 결과 기존의 ‘A(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등급이 한단계 상향됐다고 3일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제고된 브랜드 경쟁력 등을 기반으로 한층 강화된 이익창출력이 기대되고, 향상된 영업 현금 창출력과 주류 시장 내 우수한 시장지위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와 같은 신용등급 상향평가는 소주 업계 1위로서 ‘참이슬’, ‘진로’ 등 경쟁력 있는 제품으로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맥주 ‘테라’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 흑자를 이루는 등 맥주와 소주의 시장 점유율이 함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또 코로나19 거리두기 해제 및 리오프닝 효과로 주류 시장 성장 및 재무구조 개선 전망도 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5천837억원,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9.1%, 9.8%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브랜드 경쟁력을 통해 양호한 1분기 실적을 기록해 신용평가에 긍정적인
□회계감리 절차 선진화 방안 자료제출 지연 등 불가피한 사유 발생 땐 금감원장 사전승인 받아 6개월 단위로 연장 회계감리 조사기간이 원칙적으로 1년으로 제한된다. 감리 방해 또는 자료 제출 지연 등 불가피한 사유로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금감원장의 사전승인을 받아 6개월 단위로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금융당국은 2일 회계오류의 신속한 수정과 피조사자 방어권 강화를 골자로 하는 ‘회계감리절차 선진화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신속한 감리 종료를 위해 감리 조사기한이 1년으로 제한된다. 불가피한 사유로 감리 조사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에는 6개월 단위로 금감원장의 ‘사전 승인’을 받도록 했다. 외부감사 법령상 감리 조사기간 제한 규정이 없어 회계처리 이슈가 복잡한 사안의 경우 감리기간이 3~4년 이상 계속되는 사례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최근 4년간(2018~2021년) 감리 225건(심사 종결 제외) 조사기간을 살펴보면 1년 이내가 136건, 1~2년 65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다만 2~3년은 19건 있었으며, 3년 초과도 5건이나 됐다. 이외에도 금감원이 회사 또는 감사인에게 발송하는 감리 착수공문에 감리 조사기간이 원칙적으로 1년이라고 기재하고, 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