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가 이미 경제침체와 고물가가 결합된 스태그플레이션에 진입한 상황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스태그플레이션 극복을 위해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의 유동성을 회수하는 한편, 세제지원 등 기업의 공급비용을 감소시키는 정책이 함께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5일 전경련 컨퍼런스 센터에서 ‘스태그플레이션 진입 가능성 진단과 정책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성태윤 연세대 교수는 “한국은 이미 스태그플레이션이 진행되고 있으며, 전형적인 공급비용 상승충격이 유발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이라고 말했다. 에너지 공급가격 상승이 비용충격으로 강하게 작용한 데다, 코로나19 대응과정에서 확대된 유동성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가중시켜 물가상승 압력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스태크플레이션 상황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 요인으로는 노동시장 경직성, 금리인상·유동성 회수 등 긴축적 통화정책, 추경 등 재정지출 확대 등을 꼽았다. 성 교수는 인플레이션 대응을 위해서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시중의 유동성을 회수해야 하지만, 스태그플레이션의 악화를 막고 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동시장 경직성을 완화하고 세제 지원 등 기업의 공급비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4일 독거노인 도시락 지원을 위해 ‘천사 무료 급식소’에 기부금 507만원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2015년 칠성사이다 1.5리터 페트병을 활용한 ‘나눔 저금통’을 시작으로 매년 다양한 방식의 임직원 기부 행사를 통해 천사 무료 급식소를 후원해 오고 있다. 기부금은 현재까지 6천800만원이 전달됐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달 임직원의 자발적인 댓글 달기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으며, 임직원의 응원 댓글이 담긴 메시지를 도시락에 직접 부착하고 포장·배송하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경제 여건 속에 소외된 이웃을 염려하는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았다”며 “임직원의 따뜻한 응원 메시지가 담긴 도시락이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보행장애 아동을 위한 특수신발 지원, 지역인재 육성 장학금 조성 및 전달, 하천 정화캠페인 및 숲 조성을 통한 환경보존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활동과 봉사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삼성이 5년간 반도체, 바이오, AI·차세대통신 등 신성장 IT 등에 총 450조원을 투자한다. 국내 투자액은 250조원에서 360조원으로 40% 이상 늘렸다. 삼성은 5년간 △미래 먹거리·신성장 IT에 집중 투자(팹리스 시스템 반도체/파운드리/바이오) △일자리 창출 △대·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산업 생태계 육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팹리스 시스템반도체, 파운드리, 바이오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시장 규모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삼성은 우선 지난 30년간 선도해 온 메모리 분야에 대한 지속 투자로 ‘초격차’ 리더십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공정 미세화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신소재·신구조에 대한 R&D를 강화하고, 반도체 미세화에 유리한 EUV 기술을 조기에 도입하는 등 첨단기술을 선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팹리스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투자도 강화한다. 팹리스 시스템반도체는 인간의 눈, 코, 귀, 피부처럼 데이터를 센싱하고 두뇌처럼 분석, 처리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반도체다. 삼성전자는 △고성능/저전력AP △5G/6G 통신모뎀 등 초고속통신 반도체 △고화질 이미지센서 등 4차 산업혁명 구현에 필수불
DGB대구은행은 창립 55주년을 맞아 오는 28일 본점 열린광장에서 ‘DGB 리스토어 : 업사이클’ 행사를 갖는다고 24일 밝혔다. 중고물품 나눔 및 재활용품 활용 체험부스, 친환경 제품 플리마켓 등이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대구 지하철 2호선 대구은행역 2번 출구에서 DGB대구은행 본점 로비 입구에 걸쳐 진행된다. 시민 누구나 ‘아나바다’ 참여할 수 있는 중고거래 ‘리스토어’ 코너부터 재활용품을 활용한 체험 원데이 클래스가 실시되며, 친환경 제품 전문 셀러의 플리마켓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중고거래 ‘리스토어’ 참여를 원하는 일반 시민은 중고물품을 직접 가지고 와 열린광장에서 자유롭게 판매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DGB대구은행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밖에 노후화된 전자기기 충전기를 새 충전기로 지급하고, 빈 공병에 친환경 세제를 담아주는 행사가 무료로 진행되며, 안 쓰는 책이나 옷을 기부해 주는 고객에게도 주방세제나 친환경 쓰레기봉투를 지급하는 등 친환경에 초점을 맞췄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공연 관객으로 참여한 기존 행사보다 직접 판매자와 구매자가 돼 열린광장을 활용하는 본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좀 더 가까워지고 소통을 확대하는 계
㈜더존비즈온은 SK텔레콤과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SKT 엔터프라이즈 웍스'(SKT Enterprise Works) 출시를 위한 화이트라벨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이트라벨링은 한 회사가 제조·개발한 제품에 다른 회사가 자사 브랜드를 붙여 유통 및 판매하는 협업 방식이다. 이날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지용구 더존비즈온 솔루션사업부문 대표, 최낙훈 SKT 스마트팩토리CO 담당, 조정민 SK브로드밴드 커넥트인프라 CO담당 등이 참석했다. SKT 엔터프라이즈 웍스는 AI·빅데이터·메타버스 등 최신 ICT 역량을 접목한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기업 고객이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더존비즈온의 올인원 비즈니스 플랫폼 ‘Amaranth 10(아마란스 텐)’을 기반으로 선보인다. 아마란스10은 더존비즈온의 ERP(전사적자원관리)와 그룹웨어, 문서관리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솔루션이다. 솔루션을 융합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연결해 속도를 높이며, 기업의 자원 데이터를 공유해 사용자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SKT 엔터프라이즈 웍스' 출시를 통
하이트진로는 오는 25일 편의점 전용 맥주 ‘크라운맥주’와 ‘갓생 폭탄맥주’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크라운맥주’는 ‘대한민국 최초 맥주회사가 만든 프리미엄 오리지널 에일’이라는 콘셉트로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함께 개발했다. 하이트진로만의 차별화된 역사성을 재해석했으며, 1952년 첫 출시한 크라운맥주의 상징인 왕관을 활용해 현대적으로 디자인한 패키지가 눈에 띈다. 하이트진로의 유일한 에일타입 맥주(4.7도)로, 아로마호프 100%로 만든 풍부한 시트러스 향이 특징이다. 소맥 마니아를 위해 탄생한 ‘갓생 폭탄맥주’는 하이트진로가 GS25 편의점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의 ‘갓생기획-신상기획팀’과 협업해 개발했다. 소맥이 가장 맛있게 느껴진다는 알코올 도수 6도의 라거타입 맥주로, 섞을 필요없이 한 캔으로도 깔끔한 소맥 맛을 즐길 수 있다. 패키지는 소주병에 맥주 방울이 담긴 소맥을 형상화해 디자인했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상무는 “다양해지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하고자 이번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며 “국내 대표 종합주류기업으로서 소비자들에게 새로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스산업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제28회 세계가스총회가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세계가스총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열리며, 아시아에서는 일본, 말레이시아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세계 3대 가스산업 국제행사다. 에너지 대전환의 시대적 흐름 속에서 최근 글로벌 화두로 떠오른 에너지 안보를 비롯해 기후 변화, 탄소중립 등의 굵직한 현안들이 핵심 주제로 논의될 예정이다. 개회식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강주명 국제가스연맹 회장, 박봉규 세계가스총회조직위원장을 비롯해 각국 각료, 국내외 글로벌 에너지 기업 대표, 전문가 등 1천700여명이 참석한다.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 리 얄란 국제가스연맹 부회장, 마크 브라운스타인 환경방어기금 수석 부사장, 조셉 맥모니글 국제에너지포럼 사무총장, 페드로 미라스 살라망카 세계석유총회 사무총장, 임기택 국제해사기구 사무총장, 데메트리오스 파파타나시오우 세계은행 글로벌 디렉터, 제임스 로콜 세계LPG 협회 CEO 등이 주요 내빈으로 참석한다. 전시회에는 미국의 쉘, 쉐브론, 엑손 모빌, 영국의 BP, 일본의 미쯔비시를 비롯해 카타르, 오만, 말레이시아, 가나, 인도 등 굴지의 글로벌 에너지 업체들이 한 자리
'비대면 원서 접수·채용 플랫폼' 구축 육군 시작으로 일반 기업까지 대상 확대 ㈜더존비즈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마이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종합기반 조성사업’의 서비스 개발분야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더존비즈온 컨소시엄은 육군본부 참여 하에 ‘비대면 원서 접수 및 채용 플랫폼’ 구축 과제를 실증하게 된다. 민간·공공기관에 산재된 각종 자료의 조회, 제출을 간소화하고 신뢰도를 높여 마이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효율적인 혁신서비스를 구현한다는 목표다. 이번 과제는 육군 지원자 증가에 따라 채용 서류 제출과정에서 발생하는 정보주체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착안된 것으로, 기획 과정에서 일반 기업의 채용 프로세스까지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 일반 기업 등 신규 서비스 수요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비대면 원서 접수 및 채용플랫폼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은 클라우드·빅데이터 등 ICT 분야 첨단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비대면 원서 접수 및 채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과제 실증에 나선다. 육군본부는 각 개발단계에서 군 관련 데이터 제공과 플랫폼 서비스 실증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하게 된다. 플랫
삼정KPMG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자서명인증 평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2020년말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된 데 따라 공공·금융분야에서의 민간인증서 사용이 가능해지고, 민간 간편인증도 확산되고 있다. 삼정KPMG는 이번 평가기관 지정에 따라 전자서명 인증업무 운영기준 준수 여부에 대한 평가를 수행한다. 전자서명 인증업무의 안정성과 신뢰성 확보, 가입자 및 이용자 보호, 정보보호정책 수립 및 자산 관리, 인적·물리적·개발 보안 등 전자서명 인증 사업자의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에 대해 평가한다. 삼정KPMG는 2012년 국내 최초 웹트러스트 인증기관에 대한 원칙 및 기준에 따른 평가를 수행했던 윤장민 이사를 주축으로 전자서명인증 평가기관 업무 수행을 위해 평가 업무에 필요한 정보 보안, 개인정보 보안, 디지털기술 보안 등의 역량을 갖춘 11명의 전문가들로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삼정KPMG 디지털테크본부 윤장민 이사는 “전자서명의 시장경쟁으로 블록체인, 생체인증 등 다양한 신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전자서명 서비스 개발이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사용자들이 신뢰성과 안정성이 높은 전자서명 인증 서비스를 선택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서명 인증 평가기관으
내달 10일까지 홈페이지 통해 신청받아 삼일회계법인은 삼일미래재단과 함께 ‘제2회 삼일공익법인 투명성 개선 지원 컨설팅’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청기한은 내달 10일까지며, 참여방법은 삼일회계법인 또는 삼일미래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해 처음으로 공익법인 컨설팅 사업을 실시했다. 삼일회계법인의 비영리법인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 대상으로 선발된 공익법인의 회계·세무 업무 및 내부 통제에 대한 현황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구체적이고 실효성있는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춰 참여 법인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크게 회계·세무부문과 운영부문으로 나눠 공익법인의 내부통제 개선 및 회계·세무 역량 강화에 목적을 두고 시행할 예정이다. 삼일회계법인은 최근 기업들의 횡령 사건이 연이어 불거지면서 조직의 내부통제 프로세스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다수 기부자들의 기부금으로 운영되는 공익법인 역시 공정하고 투명한 내부통제절차와 정확한 회계세무 처리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데 필요한 핵심 역량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독일 글로벌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이하 TTC)'와 이탈리아 국제 자동차 장비 및 애프터마켓 '오토프로모텍 2022'에 참가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 조남화 유럽영업담당 전무, 이강승 G.마케팅담당 상무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TTC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타이어 전문 전시회로서 세계 주요 타이어 메이커들이 참가한다.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오토프로모텍은 국제 자동차 장비 및 애프터마켓(주요B2B) 전시회로 2019년에는 1천670여개의 글로벌 업체가 참가했으며 12만명의 관람객이 참석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전시 컨셉을 'Your SMART Mobility Partner - 타이어로 실현되는 스마트 모빌리티의 미래'로 하여 금호타이어 대표 제품의 성능을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엑스타 PS71, 솔루스 HA32, 윈터크래프트 WP52, 에어리스 타이어 등 금호타이어의 고성능, 여름용, 겨울용, 올시즌, 트럭버스용(TBR), 전기차 전용(EV), 미래 컨셉 타이어들로 구성해 유럽 시장의 히트
□ 대한상의, 공정경쟁포럼 개최 미·EU·日 등 선진국은 사전규제 없어 세계적 기준 맞게 전면 재검토 필요 금산분리 규제는 금융위로 이관해야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회관에서 지주회사정책 전환 필요성을 주제로 첫 번째 공정경쟁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 주제발표는 주진열 부산대 교수가 맡았으며, 토론자로는 이동원 충북대 교수, 정재훈 이화여대 교수, 민세진 동국대 교수, 김현종 김·장법률사무소 고문,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이형희 SK수펙스 SV위원장, 이근수 삼성전자 상무 등 주요 기업 공정거래분야 담당 임직원이 참석했다. 주진열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 “오늘날 주요 국들 가운데 경쟁법으로 지주회사를 규제하는 나라는 한국 외에 없다”고 설명했다. 현행 법상 지주회사는 △부채비율 200% 이하 △금산분리 △증손회사 규제 △타 회사 주식 소유 금지 △자회사 지분율(상장 30%, 비상장 50%) 등 각종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 주진열 교수는 지주회사 금산분리 규제와 관련 “최근 인터넷 전문은행이나 기업형 벤처캐피탈 허용 등 시대 변화를 반영한 입법이 이뤄지고 있다”며 “오늘날 금산분리 규제는 경제력 집중 억제가 아니라 금융 효율성과 시스템 안정 차원에서 논의
금호타이어는 오는 7월에 출시되는 SUV 신제품에 '금호 만족 보증제'를 적용한다고 19일 밝혔다. 금호 만족 보증제는 금호타이어 SUV 신제품 구매고객에게 제공하는 스페셜 무상 보증제도이다. SUV 신제품을 전국 타이어프로 매장에서 4개 구매한 고객이 제품에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 조건없이 구매일로부터 2주 이내 100% 교환 및 환불해 준다. 금호타이어의 프리미엄 SUV 브랜드 '크루젠'은 주요 완성차 업체의 SUV 차량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하며 SUV 전용 타이어 브랜드로 급부상하고 있다. 크루젠은 고성능 SUV에 최적화된 스포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온로드에서의 핸들링, 제동력, 고속 주행 안정성 등과 같은 기능을 충실하게 갖추고 있다. 오는 7월에 출시예정인 신제품도 '크루젠'의 명맥을 잇는 제품으로 승차감 및 제동성능을 극대화했고 최적의 균형 잡힌 성능을 갖췄다. 임병석 금호타이어 한국영업담당 상무는 "금호 만족 보증제는 신제품에 대한 강한 자신감이며 고객의 선택과 만족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제도"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과 성능을 갖춘 제품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제외 땐 순이익 26.33%↓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법인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한 반면, 연결순이익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연결매출액의 11%를 차지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상장기업의 개별영업이익과 연결순이익 모두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거래소가 19일 발표한 상장법인 701곳의 개별(별도) 결산실적에 따르면, 매출액이 전년 대비 21.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또한 각각 9.18% 및 18.74%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영업이익률은 6.94%, 순이익률은 7.52% 소폭 감소했다. 전체 개별 결산실적의 15.20%를 점유하는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이들 상장기업의 매출액은 20.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11% 감소했으며 분기순이익은 6.95% 늘었다. 이들 701곳의 올해 1분기 부채비율은 74.92%로, 지난 연말 대비 약 2.31%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상장사 가운데 순이익을 기록한 흑자기업은 557곳(79.46%)으로 전년도에 비해 14곳 감소했다. 개별결산기업 701곳의 업종별 실적으로는 운수창고업과 전기가스업 등 17개 모든 업종에서 매출이 증가한 가운
현행 가업상속공제 제도가 기업 생존을 위한 사업 구조조정 및 투자·혁신을 저해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급변하는 시대 특성상 업종 전문화, 다각화, 사업전환 등 기업의 지속적인 사업구조 조정이 필수적인 만큼 가업상속제도 사후요건을 완화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한국경제연구원은 19일 ‘시대 변화에 부합하는 가업상속공제 사후요건 검토’ 보고서를 통해 가업상속제도 사후요건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외부의 급격한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기업이 사업재편을 통해 비효율성을 제거하고 비용을 최소화하는 한편, 위기를 기회로 바꿔줄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업상속공제에 규정된 자산처분금지나 업종유지 요건은 업종전환, 다각화 등 사업구조조정에 장애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타 제도보다 엄격한 자산처분금지 요건은 신산업 진출 및 확장에 한계로 작용할 수 있다며 완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행 가업상속공제는 상속한 뒤 7년간 표준산업분류상 중분류 내에서 동일한 업종을 유지해야 하고 가업용 자산의 80%를 유지해야 한다. 위반 때는 상속개시일로부터 5년 미만은 100%, 5년~7년은 80%의 추징률을 곱해 상속세를 부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