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70주년 기념, 29일 여의도 FKI타워에서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오는 29일 여의도 FKI 타워에서 ‘회계의 역사와 미래’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공인회계사회 창립 70주년을 맞아 ‘한국과 중국의 회계 역사 및 회계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전성호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 송샤오밍 중국 상하이 리신대 교수, 이영한 서울시립대 교수가 주제 발표를 맡아, 한국과 중국의 회계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의 회계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최운열 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우리 회계업계가 한중 양국의 회계역사를 고찰함으로써 그동안 투명성과 신뢰를 쌓고 경제 성장에 어떻게 기여해 왔는지 논의하는 자리”라며 “디지털 혁명 등 새로운 트렌드가 회계의 미래에 끼칠 변화를 알림으로써 회계사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제시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한국공인회계사회 70주년 기념 사업 홈페이지(www.kicpa70.kr)에서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세미나 종료 후 한국공인회계사회 회계연수원 및 유튜브 채널에 녹화 영상이 업로드된다.
"지식·경험 공유로 전문성 강화…업역경쟁에서 승리하는 무기" 27대 집행부 구성…감사 이강오·박풍우, 총무부회장 김희철 “신뢰받는 세무사, 함께 가는 고시회를 만들겠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장보원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제27대 회장에 선출된 장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며 “함께 가는 고시회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세무사를 만들어 가겠다”며 끈끈한 결속력과 전문성 강화를 위기 극복 열쇠로 내세웠다. 특히 “전문가에게 가장 중요한 덕목은 전문성”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 분야의 전문성은 홀로 이룰 수 있으나 전 분야의 전문성은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때 이룰 수 있다. 두터워진 전문성은 신뢰로 이어지고 업역 경쟁에서 승리를 쟁취하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날 세무업계의 경쟁은 세무사간 경쟁이 아니라, 타 자격사와의 대결이고,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무자격 세무대리와의 전쟁”이라고 진단하고 “함께 가는 고시회로 신뢰받는 세무사가 돼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고 전쟁에서 승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 회장은 “‘동
한국세무사고시회 제54회 정기총회서 2년간 성과 밝혀 전국순회교육, 고른 기회 제공…본회·지방회 원활한 소통 계기 뿌듯 구재이 세무사회장 "고시회 위상·역량 강화사업에 지원 끊이지 않을 것" 한국세무사고시회는 22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3층 사파이어홀에서 제54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회원의 밤을 개최했다. 지난 2년간 회를 이끌어온 이석정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26대 집행부는 ‘회원 중심! 행동하는 고시회’를 모토로 불철주야 노력했다”며 그간의 성과를 공유했다. 이 회장은 가장 먼저 “명실상부한 ‘분야별 전문세무사’ 시대를 열었다”고 자부했다. ‘세무사 전문분야포럼’은 지난해 11월 첫 개최됐으며, 2회차를 맞은 올해는 상속·증여세 부분에 22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그는 “매년 현 수준의 정회원이 계속 양산된다면 머지 않아 수백명의 세전포럼 회원들이 분야별 전문가로서 활동할 것이고 ‘세금은 세무사다’라는 인식을 대국민에게 알릴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힘줘 말했다. 양질의 교육 확대와 전국순회교육 실시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는 “작년부터 상반기, 하반기로 나눠 회원의 니즈에 맞는 교육 커리큘럼을 구성해 전국순회교육을 시행했다
1차시험 내년 2월23일, 2차시험 6월28∼29일 실시 내년도 공인회계사시험 최소선발예정인원은 올해보다 50명 감소한 1천200명으로 결정됐다. 금융위원회는 22일 2025년 제60회 공인회계사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공고에 따르면, 선발예정인원은 1차시험 2천900명, 2차시험 1천200명(최소선발예정인원)이며, 최소선발예정인원이 올해보다 50명 줄어든 것은 수습기관을 찾지 못한 미지정 회계사가 대규모로 발생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차시험은 내년 2월23일 서울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고사장에서 실시하며 합격자는 4월4일 발표한다. 2차시험일은 6월28∼29일이며 합격자 발표일은 9월5일이다. 시험서류를 제출기한 내에 제출하고 확인받은 수험생에 한해 응시원서를 접수할 수 있으며, 1‧2차시험 응시원서는 각각 별도로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만 접수한다. 1차시험 응시는 본인이 원서접수 때 선택한 지역에서만 가능하며, 응시원서 접수를 완료한 이후에는 응시지역을 변경할 수 없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1차시험 2025년 1월8일 오전 9시부터 1월20일 18시까지, 2차시험은 2025년 5월8일 오전 9시부터 5월20일 18시까지다.
안성희 법제부회장 "공공자금 투명하게 사용됐는지 확인하는 행정적 검토업무"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를 세무사도 수행할 수 있도록 허용하자 회계사업계에서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이 업무는 회계감사 업무가 아닌 사업비 내역에 대한 적정성을 확인하는 정산검사라는 주장이 나왔다. 안성희 한국여성세무사회 법제부회장은 22일 본지에 보낸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 세무사가 적임자다' 기고문에서 “민간위탁사업비 결산서 검사업무란 국가 또는 지자체로부터 보조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수행하는 자가 지자체 등과의 위탁 협약서에 따라 작성한 결산서의 적정성을 검토하는 것으로,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상 회계감사 업무가 아닌 사업비 내역에 대한 적정성을 확인하는 정산검사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서울시의회가 민간위탁사업비 ‘회계감사’ 업무 명칭을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변경하면서 검사인 범위에 세무사(세무법인)를 추가한 조례안에 대해 대법원은 최근 법적 문제가 없다고 판결했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회에 이어 경기도에서도 조례 개정을 추진 중이며, 경기도의회는 정승현 의원이 추진 중인 '경기도 사무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13일 입법예고했다. 안 부회장은 “민간
청년공인회계사회 등 6개 공인회계사 회원 단체가 “서울시의회가 민간위탁 사업의 회계투명성을 강화하고, 외부 회계감사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22일 발표했다. 공인회계사 회원 단체는 “지난 제10대 서울시의회에서 개정 의결한 조례가 공공재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해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문제가 된 조례는 공인회계사(회계법인)만 수행할 수 있던 민간위탁사무 수탁기관의 회계감사를 ‘사업비 결산서 검사’로 명칭을 변경하고 세무사(세무법인)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다. 서울시장이 ‘서울시조례재의결 무효확인’ 소송을 제기했고, 대법원은 지난달 25일 조례가 정당하다’며 원고의 소를 기각했다. 공인회계사 회원 단체는 “이 조치가 전문성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공공재정의 투명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후퇴시킬 것”이라며 반발했다. 그러면서 서울시의회에 ‘결산서 회계감사’ 제도를 즉시 복원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국회에 제출된 세무사법 개정안은 공공기관의 재정지출과 위탁사업비를 조사하고 검증할 권한을 세무사에게 부여하고 있다”며 “이는 비전문가에 의한 회계감사 질 저하와 공공재정의 투명성 약화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정부는 지방회계법과
2023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 회계법인 233곳, 영업익 329억↓…빅4도 33억↓ 회계법인 규모가 대형화되고 있는 가운데, 회계법인 233곳의 영업이익이 1천287억원으로 전기보다 329억원(20.4%)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빅4의 영업이익도 311억원에 그치며 9.6% 감소했다. 외부감사 회사 수는 증가했으나, 경기 둔화에 따른 시장 위축으로 경영자문 매출이 크게 줄어든 여파다. 매출이 제자리걸음인 반면, 인건비 등 영업비용이 불어나며 영업이익은 크게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회계법인은 법인 규모 및 외부감사 회사 수 증가 등에 대응해 감사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매출 증가추세 둔화가 감사품질 저하로 이어지지 않도록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20일 밝혔다. 금감원은 등록법인에 대한 품질관리 수준 평가, 감사인감리 등을 통해 회계법인의 품질관리시스템을 점검하고 외부감사에 충분한 인력‧시간 등 자원을 투입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회계법인 매출액 5조8천억원.…감사 916억↑ 세무 906억↑ 경영자문 846억↓ 금감원이 이날 발표한 2023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회계법인 233곳의 매출은 5조8천50억원으로 집계됐다.
세무사회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 만들기'로 국민권리 구제" 국회의장 "납세자의 든든한 파트너로 더 큰 역할 기대" 33대 임원진, 18일엔 강민수 국세청장도 예방 구재이 회장을 비롯한 한국세무사회 33대 임원들이 19일 우원식 국회의장을 면담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33대 임원들이 이날 오후 국회의장실을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과 면담을 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영세납세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무사의 역할과 관련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구재이 회장은 면담에서 ‘세무사는 공공성을 지닌 세무전문가로서 납세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납세의무의 성실 이행에 이바지하는 것을 사명으로 한다’는 세무사의 법적 사명을 소개하고,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으로 손꼽히는 마을세무사‧나눔세무사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세무사회에서 추진 중인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 만들기’ 운동을 언급했다. 구 회장은 “한국세무사회는 세금주권자인 ‘국민이 원하는 세금제도 만들기’ 운동을 통해 정부와 국회에 적극적으로 대안을 제시하고 있으며, 조세 약자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플랫폼노동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조세지원 및 정책 입법 활동에
24개 업체 참여…부스 곳곳 10명 이상 긴 줄 이석정 회장, 직접 새내기 멘토링 나서기도 “보통 서류전형을 통과해야 면접을 볼 수 있는데, 오늘 면접 기회까지 얻을 수 있어 너무 좋은 행사였다.” 한국세무사고시회의 19일 취업박람회를 찾은 길민정 세무사는 “사실 이력서 11장을 준비했다”며 웃었다. 그는 이날 채용박람회에서 현장 면접을 두 군데 봤다. 길 세무사는 “기장업무를 세무사사무소에서 5년간 경험, 상장사 회계본부 경력, 더존 프로그램 등을 다룬 경험을 어필했다”며 “앞으로 인터넷으로 원서를 넣으려 한다”고 했다. 한국세무사고시회는 이날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에서 취업박람회를 처음으로 개최했다. 취업박람회는 61기 신입회원 환영회와 함께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다. 이는 이석정 회장의 아이디어로, 이 회장은 직접 새내기 후배 세무사를 상대로 멘토링을 진행하기도 했다. 61기 세무사들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고 들었는데, 너무 좋은 행사라고 생각한다”고 입을 모았다. 취업박람회에는 세무법인 다솔, 세무법인 자성, 세무법인 택스테크 영등포지점, 세무법인 홍익, 해인세무법인 종로지점, 세무법인 송우, 세무법인 삼성 삼성지사, 이레세무회계, 세무법인
한국세무사고시회, 제61기 환영회…450여명 참석 "나만의 노트를 가져라" 선배세무사 생생한 팁 전달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은 19일 서울 삼성동 소노펠리체 컨벤션 사파이어홀에서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기 신입회원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신입회원 환영회는 ‘채용박람회'와 함께 개최돼 새롭게 시작하는 신입 세무사의 출발 지원에 더욱 힘을 실었다. 이석정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10년이 세무사로서의 미래를 좌우한다”며 ”세무사가 된 것 잘했어!!“를 선창하며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신입세무사들에 긍정적 사고, 적극성, 전문성, 고시회에의 활발한 참여를 당부했다. 이 회장은 “세무사는 평생 직업”이라며 “긍정적으로 다른 업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 회장은 또한 “세무사고시회의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세법 조문 해석을 연습해 전문가가 돼야 한다. 케이스를 찾아 해당영역을 공부하고 기록을 남기면 다 자산이 될 것이다”이라며 “세무사로서 변호사, 회계사와 당당히 경쟁하기 바란다”고 응원했다. 아울러 “기장, 재산제세, 조사불복, 경정청구 등의 모든 업무를 배워야 한다. 특히 기장업무는 세무사들의 기본 중의 기본업무로, 수습
지난 14일 구주북부세리사회에서 2024년 국제교류 정기간담회 김명진 회장 "상호 발전과 우호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 인천지방세무사회와 일본 구주북부세리사회가 국제교류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 양 단체간 만남은 2019년 11월 구주북부세리사회와 우호협정 협약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세무사단체간 우의를 다지고 세무사제도와 조세제도 발전을 위한 지식‧정보를 교류한다는 우호협정에 따라 일본 측의 초청으로 이번에 다시 이뤄졌다. 간담회는 지난 14일 일본 후쿠오카에 위치한 구주북부세리사회 회의장에서 열렸으며, 김명진 회장을 비롯해 인천지방세무사회 임원진이 대거 참석했다. 마루야마 쓰구야 구주북부세리사회장은 “2019년 우호협정을 맺었으나 코로나19로 직접 만남을 갖지 못한 시간이 길어졌다. 이렇게 5년 만에 다시 한자리에 모일 수 있게 돼 기쁜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지방회와 국제교류 간담회는 양국의 세제와 세무대리제도 등에 대한 유익한 정보 교환의 장으로서 여기서 나오는 중요한 의견은 양국의 세무사제도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덧붙였다.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답사에서 “오늘 만남이 양 단체가 더욱 깊은 우정과 협력의 길로
'초대형 세무협력벨트 구축 세미나'에 200여명 참석, 높은 관심 안만식 대표이사 "1년내 100명, 2년내 300명, 5년내 1천명으로 확대" 각종 매뉴얼 패키지 제공, 지적재산 산출물 수천건 공유 '통 큰' 결단 참가자들 "세무사 중심으로의 세무시장 변화를 이끌 것" 큰 기대 “5년 안에 1천명이 참여하는 상생의 초대형 세무협력벨트를 구축하겠다.” 이현세무법인이 전문적 세무업무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초대형 세무협력벨트 구축에 시동을 걸었다. 안만식 이현세무법인 대표이사는 18일 서울 강남 포스코센터 서관 4층에서 '고객과 전문가를 위한 초대형 세무협력벨트 구축을 위한 세미나'에서 세무협력벨트 구축의 취지와 앞으로의 목표를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2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안만식 대표이사는 “조세불복, 경정청구, 세무조사 수감, 가업승계, 대규모 상속 등 전문 세무서비스 시장은 메이저 로펌과 대형 회계법인이 시장의 80%를 장악했다. 반면 기초 세무서비스 시장은 플랫폼 사업자에 이어 AI를 앞세운 사업자에 침탈당해 용역보수가 지속 하락하고 있는 우울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대형 회계법인 및 메이저 법무법인의 택스 수입은 급성장한
과기부 인공지능 활용 지원사업 선정·개발…정확도 98%·소요시간 90% 단축 정운기 에이원 회장 "K-품목분류가 곧 국제표준"…관세사·관세청에 한정 제공 국내 최초로 AI 기술을 활용한 품목분류(HS) 추천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정확하면서도 신속한 품목분류가 가능해지는 등 관세무역 종사자들의 품목분류 업무가 한결 간소화될 전망이다. 관세법인 에이원(대표·정운기)은 AI 데이터 플랫폼업체인 엔키노(대표·성기범)와 공동으로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딥러닝 기반 HS 품목분류 추천시스템’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HS 추천시스템은 과기부의 인공지능 활용 지원으로 선정돼 개발에 착수했으며, 복잡하고 난해한 품목분류 업무를 한결 정확하고 신속하게 처리하는데 중점을 뒀다. 이와관련, 품목분류는 과세가격의 기초가 되는 업무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각종 융·복합 신상품들이 쏟아짐에 따라 무역업계 종사자들은 이들 신상품에 대한 정확한 품목분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에이원은 관세사의 핵심 업무인 품목분류 소요 시간과 관세청의 품목분류 사전회신 기간을 단축하는 한편, 기업의 품목분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정확하면서도 신속한 품목분류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대구지방세무사회(회장·이재만)는 지난 14~15일 경주 라한셀렉트 호텔에서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와 공동으로 2024 저출생 극복 세무전문가 지방세포럼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는 대구지방세무사회 세무사들과 경북지역 지방세 관련 공무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참석자들은 정부에서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할 정도로 심각한 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세 분야 지원 및 세수 확보 방안 등 다각적인 접근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지방세정 정보교류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만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에서 발표된 연구와 토의가 국가적 재난인 저출생 기조로부터의 반등을 위한 실마리를 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방세정 전반에 걸쳐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 1세션에서는 1주제로 ‘저출생 지원 대책에 대한 인식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조세연구소 박시훈 박사가, 2주제로 ‘한국·일본 저출생 극복 비교 연구’를 주제로 강남대 김병일 명예교수가 발표했으며, 좌장은 계명대 이영환 교수가 맡았다. 박시훈 박사는 ▲OECD 국가와
내년 국내에 도입 계획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최운열)는 국제감사인증기준위원회(IAASB)가 지난 12일 공익감독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아 국제지속가능성인증기준 5000(ISSA 5000)을 최종 공표했다고 15일 밝혔다. ISSA 5000은 투자자, 규제기관을 비롯한 이해관계자가 지속가능성 정보에 대한 신뢰와 확신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새롭게 제정된 기준이다. ISSA 5000은 모든 지속가능성 인증업무에 적합한 포괄적이고 독립적인 기준으로, 다양한 공시체계와 지속가능성 주제를 포함한 모든 지속가능성 정보의 인증에 적용된다. 제정 기준은 2026년 12월15일 이후에 시작되는 보고기간에 대한 인증업무부터 적용되며 조기 적용이 허용된다. 이에 따라 향후 지속가능성 정보의 인증에 적용되는 글로벌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IAASB 톰 세이덴스타인 의장은 “ISSA 5000의 최종 승인이라는 뜻깊은 소식을 전한다”며 “정보이용자들이 기업 성과를 평가할 때 재무정보뿐 아니라 비재무 정보까지 아우르는 방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으며, ISSA 5000의 승인은 이러한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다”라고 밝히며 채택할 것을 당부했다. IAASB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