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부동산 가족법인 절세의 모든 것' 펴내 취득세부터 운영 절세방안·세무조사 쟁점까지 다뤄 부동산 신축시 절세 테크닉·세무상 주의사항도 설명 "특정법인(일명 가족법인)이라는 주제를 아는 세무사들은 많을 것이다. 그러나 직접 투자 및 상담을 병행하면서 여러 사례 고민을 해 본 세무사는 드물 것이다. 세무조사 전문가이자 부동산 투자자로서 그동안의 경험을 녹여서 이번에 책을 집필했다." 자산 차익에 대한 거액의 세금을 고민하는 부자들은 어떤 방법을 쓸까? 20년차 세무사인 나태현 세무사는 금융권 VVIP와 강남부자들이 왜 가족법인에 열광하는지 이유와 해법을 파헤친 책 ‘부동산 가족법인 절세의 모든 것’을 내놨다. 이 책은 가족법인을 활용한 부의 이전과 절세를 정면으로 다룬다. 투자자 관점에서 직접 가족법인을 세우고 투자 및 운영한 경험도 고스란히 녹였다. 투자자 관점에서 가족법인을 활용한 부동산 신축시 절세 테크닉과 세무상 주의사항을 설명했다. 목차만 봐도 짜임새가 기존의 책과는 다르다. △설립시 주의사항 △본점의 소재지와 취득세 △세법과 유의사항 △절세방안 △가족법인을 활용한 부동산 신축과 운영 △운영 절세방안과 과세관청에서 문제삼는 세무조사 쟁점을 세세히
한국세무사회 주관 제1회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서 영예의 대상 수상…단체전·개인전 금상, 개인전 동상 휩쓸어 이상진 부장 "참가상 받겠다고 했는데 1등…축제 분위기" 이우철 대표세무사 "'우수' 직원들 덕분에 '우수세무법인' 주목받아 기뻐" “직원들이 공부하는지도 몰랐다. 직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이우철 우수세무법인 대표세무사). “판은 막내가 깔고 같이 달려갔죠”(이상진 부장). “개인적인 상보다 단체상 받은 게 더 뜻깊다”(양도현 대리). 지난 11일 한국세무사회가 주관한 제1회 '세무사사무소 대항 세무회계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단연 돋보인 이름은 우수세무법인이었다. 우수세무법인은 전체 최고득점자인 세무회계왕 대상(이상진 부장), 개인전 직원부문 금상(양도현 대리), 직원부문 동상(박현이 과장)을 비롯해 단체상 금상 등 '4관왕'을 차지했다. 특히 우수세무법인에서 참가한 3명의 직원이 모두 수상자로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13일 서울 서초동 우수세무법인 사무실에서 만난 이우철 대표세무사, 이상진 부장, 양도현 대리는 이같은 성과의 비결로 "자기계발을 독려하는 조직문화"를 꼽았다. 이우철 대표세무사는 "(직원들이) 공부하는
백운찬 전 관세청장, 1일 회장 취임…"세무시장 활성화 노력할 것" 국세청장·관세청장·조세심판원장·세제실장 출신 모두 품어…차별화된 세무서비스 백운찬 전 관세청장이 광교세무법인 회장으로 1일 취임했다. 백운찬 회장은 공직 재직 당시 조세심판원장과 세제실장에 이어 정무직인 관세청장을 역임한 전통 조세관료다. 공직에 재임하면서 금융실명제 도입과 근로장려세제 도입 등 금융과 세제에서 굵직한 현안 업무를 다뤘으며, 다소 점잖던 조세관료들과는 확연히 차별되는 쾌도난마의 일처리 방식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조세심판원장 재임시에는 소액심판부를 신설해 영세납세자를 지원했으며, 세제실장 재직시 대기업 일감몰아주기에 대한 징벌적 과세제도인 증여세 과세제도를 도입하는 등 조세법률주의를 강화했다. 공직 퇴임 이후에는 법률·회계시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작다고 평가받는 세무시장을 키워야 한다는 평소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정무직으로서는 흔치 않게 한국세무사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져 당선돼 봉사했다. 한국세무사회 회장직에서 퇴임한 이후에는 조세심판동우회 회장과 기획재정부 세무사징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최근까지 삼정 KPMG 상임고문으로 활동했다. 백 회장은 본지
27대 회장 단독입후보…내달 6일 확대임원회의서 선출 예정 장보원 세무사가 차기 한국세무사고시회장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한국세무사고시회(회장·이석정)는 27대 회장 선출과 관련, 입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장보원 세무사가 단독 입후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시회 차기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장보원 세무사는 서울시립대 세무학과를 나왔으며, 세무학과 4학년 재학 중에 36회 세무사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시립대 세무전문대학원에서 세무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조세계에서 이론과 실무가 뛰어난 전문가로 이름나 있다. 20대 때 세무사시험 수험서를 썼을 뿐만 아니라 10년간 수험생을 대상으로 세법학을 강의하며 ‘명강사’로 이름을 날렸다. 30대 청년세무사 시절 쉐라톤워커힐, 서울프라자호텔, 한화개발, 63시티, 한컴 등 국내 굴지의 대기업 세무자문을 맡으며 탄탄한 내공을 보여줬다. 당시에는 국세청 출신이 아닌 순수고시 출신 청년세무사가 대기업 세무자문을 맡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한국세무사고시회 연구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고시회 회무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현재 한국세무사회 지방세제도연구위원장을 맡는 등 지방세 분야에도 밝다. 한국세무사고시회 총무부회장, 한
'최우수 국선대리인' 첫 장관급 표창 납세자의 조세심판 등 불복청구를 무료로 대리하는 국선대리인으로 활동해 온 이명식 대전지방세무사회 연구이사가 ‘최우수 국선대리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조정실장 표창을 받았다. ‘최우수 국선대리인’으로서 공로를 인정받아 장관급 표창을 받은 것은 이명식 세무사가 처음이다. 한국세무사회(회장·구재이)는 15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소재 대전지방세무사회관에서 순회 상임이사회를 열고, 이명식 세무사에 국무조정실장 표창을 수여했다. 앞서 세무사회는 제62주년 세무사제도 창설기념 ‘세무사의 날’을 맞아 사회공헌활동에 힘써온 7명의 세무사에 ‘국민의 세무사상’을 수여한 데 이어, 이명식 세무사를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모범 세무사로 조세심판원에 추천했다. 이명식 세무사는 2003년 세무사 개업 이래 21년 동안 공공성을 지닌 조세전문가로서 대전지방세무사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 대덕대 세무회계학과 겸임교수 등을 맡아 조세연구와 후학 양성에 힘써 왔다. 이와 함께 대전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위원장, 대전광역시 마을세무사, 조세심판원 국선대리인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통해 납세자의 권익 보호와 권리구제에 몸 바쳐 왔다. 특히 영세사업자 및 사회적 취
취임100일 기자간담회…"고의적 분식회계 동조 땐 회계업계 퇴출" "금투세 도입하면 증시 폭락한다는 공포마케팅이 의지 꺾어" ”경업 금지 위반, 자금 유용, 재무제표 대리작성, 고의적 분식회계 동조 등 공인회계사 직업윤리를 저해시키는 행위에 대해 회계업계에서 퇴출 수준의 강도 높은 자정에 나서겠다.” 최운열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가진 취임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주기적 지정제 유예 합리화, 실질적 상생협력 방안 모색 등 주요 현안을 선별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주기적 지정제 유예 합리화는 밸류업 우수기업의 주기적 지정제 면제 대신 유예혜택을 주는 내용으로, 이에 대해 협의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기적 지정제 폐지 또는 면제는 좋지 않은 시그널을 줄 수 있다”며 “한번 지정 유예하고 이후 지정하는 방안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기업을 위한 규제개혁을 위해서라도 회계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면서 “회계개혁은 장기적으로 국가경쟁력을 위한 것“이라고 회계개혁 지속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취임 후 100일 동안 다양한 기관과의 대화에서 회계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명제에 공감대가 이뤄졌으며, 한편
父 황희곤-子 황범석 세무사, '세무회계 필승'에서 의기투합 아버지, 국세청 38년 근무기간 중 조사분야만 25년 '조사통' 아들, 대형로펌·세무서·세무법인 거친 '실력파' "세무조사+조세불복, 최적의 솔루션 제공 위해 최선" 조세전문가인 세무사가 반드시 갖춰야 할 능력을 꼽으라면 단연 '세무조사'와 '조세불복' 대처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세무서, 지방국세청 등 과세관청이 세무조사를 실시하면 개인이든 법인이든 '왜 조사를 나왔는지' '어떤 문제가 있을 것인지' 등 불안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경우에 따라서는 과세관청 세무조사가 부당하다고 생각돼 조세심판원 등에 불복을 청구하기도 한다. 조세계에서 한 세무사가 세무조사와 조세불복에 대한 전문성을 모두 겸비하기란 쉽지 않을 뿐만 아니라, 그런 전문가를 찾기도 어렵다. 다행히 세무법인 구성원 중에서 세무조사와 조세불복 분야의 전문가가 포진하고 있다면 큰 경쟁력이 된다. 서울 시내, 그것도 강남 한복판 개인세무사사무소에 조사와 불복을 전문으로 하는 세무사들이 주목받고 있다. '세무회계 필승'의 황희곤 세무사와 황범석 세무사로, 이들은 부자(父子) 세무사다. 아버지는 국세청에 38년 근무한 '조사통'으로 '창'이었다
'세무법인 이화(삼성지점)' 사무실 삼성동에서 중곡동 성학빌딩으로 확장 이전 파트너 황철현 세무사도 영입…전문서비스 제공 “작년 세무조사 건으로 유선 상담을 받은 뒤 전문성과 친절함에 반해 추후 다른 건으로 직접 사무실까지 방문해 대면상담도 받았습니다.”, “군계일학(群鷄一鶴)입니다. 어떤 일이든 믿고 맡겨보고 싶은 분입니다.” AI‧빅데이터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고객과의 활발한 소통으로 조세전문가의 면모를 뽐내고 있는 이가 있다. ‘세무법인 이화(삼성지점)’ 박잠득 대표세무사가 그 주인공이다. 국세청 출신의 개업 4년차인 박 세무사는 요즘 인터넷 세무상담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국내 대표 포털 네이버의 2019~2020년 경제분야 지식인(필명 스머프)에 연속 선정됐으며, 실시간 세무상담이 진행되는 지식플랫폼인 네이버 엑스퍼트에서도 만점(5점 만점에 4.98점)에 가까울 정도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전문가다. 또한 세무플랫폼 ‘찾아줘세무사’에서는 지난달까지 세무분야 Q&A 답변에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박 세무사가 인터넷 상담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는 것은 국세청에서 쌓은 탄탄한 내공이 밑바탕이 됐다. 세무공무원을 양성하는 특수대학
"조세대상 수상,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회무에 동참해줘 가능"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이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돼 '조세대상(세무사 분야)'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제62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3회 한국세무사회 조세대상’ 시상식을 가졌다. 조세대상은 납세자 권익보호와 조세제도 및 세무사제도 발전에 이바지한 사람을 대상으로 1개월간 심사기간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 후 ▷조세입법 ▷세무행정 ▷납세자권익 ▷세무사 총 4개 분야를 시상했다. ‘세무사 분야 조세대상’을 수상한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은 38년여 국세공무원 재직기간과 세무사사무소 개업 7년여 동안 조세행정 업무에 대한 열정과 해박한 세법전문지식으로 세무사제도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김 회장은 국세청 근무 당시 기업 및 개인 고소득자 등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수집 관리시스템을 도입, 음성탈루소득자에 대한 비정기조사 대상자를 객관적으로 선정하고 엄정한 조사관리를 통해 조세정의를 바로 세우는데 기여해 '올해의 국세인' 조사분야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세무법인 리원-IT법인 리원-인사노무 리원' 리원컨설팅그룹 이뤄 '올인원(All-on-One)' 컨설팅 주력 김현성 대표이사 "IT 토대로 최적의 솔루션 제공" 세무법인 리원, 테헤란로 200평 사무실에 50여명 근무 기장관리-법인컨설팅-재산세컨설팅-세무조사팀 운영 IT법인 리원, LG 출신·20년 이상 개발경력자 등 포진 IT세무기장, 세금환급, 법인전환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자체 환급서비스 프로그램, 누적 환급액 300억 달성…6만건 이상 신청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의 공세에 맞서 세무법인들이 정보기술(IT)를 접목한 서비스를 속속 선보이며 택스테크(세금과 IT 접목) 혁명의 조류에 속속 올라타고 있다. 올해 1월 설립된 세무법인 리원은 자체적으로 'IT기업(IT법인 리원)'을 보유하고 있어 업계에서 일찌감치 주목받고 있다. '세무법인 리원'을 주축으로 'IT법인 리원'과 '인사노무 리원'이 모여 종합 컨설팅을 표방하는 '리원 컨설팅그룹'을 이루고 있다. 급변하는 세무시장의 최전선에서 택스테크 산업에 뛰어든 김현성 세무법인 리원 대표이사를 지난 18일 강남 테헤란로 사무실에서 만났다. □'리원'은 무슨 의미인가? "이로울 '리(利)'와 도울 '원(援)
"외부감사비용은 기업가치를 올리는 투자 회계기본법, 한국회계학회와 TF 즉시 구성 감사인 지정제 면제, 정부와 이해 폭 넓힐터" 최운열 신임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면제는 금융당국과 갈등을 겪더라도 이해의 폭을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최 신임 회장은 19일 3파전으로 치러진 한국공인회계사회 제47대 회장선거에서 득표율 46.06%를 얻어 이정희·나철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된 뒤,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향후 계획을 밝혔다. 기자들과 만난 최운열 회장의 첫마디는 "회계투명성은 국가적인 과제"였다. 그는 "전전회장인 최중경 회장의 ‘회계가 바로 서야 경제가 바로 선다’는 표어가 있다. 이는 우리나라가 회계투명성 지수가 10위권에 올라갈 때까지 한국공인회계사회의 지속적인 표어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기업인들의 입장에서 규제 같기도 하고 비용이 너무 올라가 힘들다는 것은 이해되지만 외부감사비용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기업가치를 올리는 투자라는 인식을 공유해야 이 문제가 해결된다"며 "우리나라의 체격에 맞는 회계투명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투자 활성화의 첫발로 규제개혁을 꼽은 그는 "그러나 당국은 기업의 회계투명성을 믿을 수 없다는
금천세무서장 명퇴 후 우일세무법인 대표세무사로 활동 지역세무사-세무서간 애로 전달·해결 통로 역할 '톡톡' 이창기 세무사(전 금천세무서장)가 지난 10일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 세무사는 이날 코엑스 1층 B2홀에서 개최된 서울지방세무사회 제31회 정기총회에서 ‘세무사회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서울시장 표창장을 수상했다. 이창기 세무사는 국세공무원 출신으로 35년간 국세청에 재직하는 동안 남대문·서대문·강남·잠실 등 서울시내 일선세무서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국제거래조사국 등에서 일했으며, 서대문·금천세무서장을 거쳐 지난 2021년 1월 우일세무법인 금천지점을 개업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이 세무사는 일선세무서장 근무 경력을 살려 관할세무서와의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세무실무 집행 과정에서 지역세무사회원들의 애로사항을 세무서에 전달하는 데 적극적으로 임했다. 뿐만 아니라 관할세무서와 유기적인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정보교류 및 각종 세무신고 등 원활한 세무행정을 위한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서울지방회는 영세납세자에게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하고 세법에 어두운 납세자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데도 앞장섰다고 공적내용을 소개했다. 이 세무사는 “
탄탄한 회무경력에 지속적 연구·봉사활동…1인시위 등 권익보호 끊임없는 노력 '기호2번'으로 세번째 도전끝에 서울지방회 17대 회장 당선 ‘1천545표(2016년, 99표차 낙선)→1천716표(2022년, 339표차 낙선)→2천781표(2024년, 999표차 당선)’ 이종탁 세무사가 ‘기호2번으로’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10일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7대 회장이 됐다. 그의 당선 소식에 장모 세무사는 “눈물겹다”고 기쁨을 표현했고, 박모 세무사는 “세무사회 선거에서 세 번째는 무조건 된다”고 말했다. ‘세 번째는 당선된다’는 속설을 다시 한번 입증했지만, 사실 이종탁 세무사는 서울지방세무사회장에 첫 도전하면서부터 ▶서울회원의 권익 신장 ▶세무사의 가치 업그레이드를 10년 가까이 부르짖었고, 세무사회원들은 그의 집념에 아낌없는 지지로 화답했다. 2016년 제12대 회장 선거에서는 임채룡 세무사에게 불과 99표차로 첫 도전에 실패했다. 당시 이종탁 세무사는 “세무사의 새 시대를 열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세무사의 가치를 높이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 서울회원의 권리를 보호하겠다”고 외쳤지만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6년의 시간이 지난 두 번째 도전에서는 김완일 세무사
장보원 세무사, 동작구청 세무설명회서 강의 동작구 첫 세무전문강의…구민 300여명 몰려 "강의시간 너무 짧아 아쉽다" "이해하기 쉽다" 호평 “우리나라 국민 95%는 상속세 신고를 안한다. 상속받은 재산이 부동산이라면 감정가액으로 평가해 시세에 맞게 신고하는 것을 생각해 봐야 한다. 부동산을 팔 때 양도소득세 절세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이다. 양도·상속·증여가 돌아가는 전체적인 방식을 이해하면 절세 개념을 알게 된다.” 세무강의 ‘일타강사’이자 ‘절세테크 100문 100답’ 저자로 유명한 장보원 세무사가 10일 서울 동작구청 5층 대강당에서 열린 ‘세무상식 꿀팁’ 세무설명회에서 절세전략을 설명했다. 동작구 최초로 열린 이번 세무설명회는 300여명의 구민이 몰려 절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방증했다. 이미연 동작구 의회 의장은 인사말에서 “요즘같이 경기가 안 좋을 때 고민이 많은 세금을 어떻게 잘 낼까 도움을 주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증여세·상속세를 적게 내는 비법을 많이 배우는 시간이 돼 달라”고 말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구민 요청으로 처음으로 세무 전문강의를 마련했다. 세무사 별로 자신만의 노하우가 각기 다른데, 여러 세무사들의 강의를 듣는 것이 좋다.
죽음과 세금은 아무도 피해갈 수 없다고 했던가. 오죽하면 ‘가혹한 세금 정책은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가정맹어호, 苛政猛於虎)’라는 말이 나왔을까. 전직 국세공직자들의 친목·봉사단체인 국세동우회는 세무대응 능력이 부족한 노년층과 영세납세자를 대상으로 절세특강과 세무상담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선두에 선 인물이 황선의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장이다. 22년차 세무사인 황선의 단장은 국세동우회 자원봉사단 세무사들과 함께 무료 절세특강과 세무상담 등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1월 부가가치세 신고, 2월 연말정산, 3월 법인세 신고,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등 각종 신고가 몰려 있는 상반기는 이른바 세무사사무소의 피크시즌이다. 뒤집어 말하면, 납세자들이 세금 걱정을 가장 많이 할 때기도 하다. 바쁜 신고 기간에도 그의 재능기부는 멈추지 않는다. 억울한 세금을 내지 않도록 하겠다는 그의 사명감 때문이다. 이달에도 7~9일 하동을 찾아 하동 노인대학·대학원에서 절세특강을 한데 이어, 종합소득세 신고 막바지인 지난 22일 종로구 소상공인·소기업을 대상으로도 특강했다. 그의 특강은 '알짜' 절세팁을 골라 쉽게 전달해 인기가 높다. 지난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