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금희 의원, OECD 평균 54.6%보다 높아…공공구매 통해 판로 열어줘야 국내 창업기업 3곳 중 2곳은 창업 후 5년 내에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금희 의원(국민의힘)이 26일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창업기업의 5년 후 폐업률은 66.2%로 나타났다. 국내 창업기업 업종별 5년 후 생존률 업종(단위 : %) 5년 후 생존율 5년 후 폐업률 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 22.3 77.7 숙박·음식점업 22.8 77.2 사업지원서비스업 26.8 73.2 도·소매업 29.7 70.3 교육서비스업 30.2 69.8 출판·영상·정보서비스업 35.8 64.2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 55.4 44.6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기업부담 완화를 위해 회계제도 보완방안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기적 지정제 정책효과 분석에 필요한 데이터가 확보되면 개선 여부를 금융위원회와 논의하겠다”며 제도 완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금감원은 이복현 원장이 지난 24일 상장회사협의회 회장단 및 회원사 임원과의 오찬간담회에서 내부자거래 사전공시제도, ESG 공시제도, 주요 회계제도 보완방안 및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 등 상장회사의 공시 및 회계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상장회사협의회 회장단 및 회원사는 이 자리에서 “연결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유예, 지정제 합리화 등의 주요 회계제도 보완방안을 차질없이 추진하되, 기업부담이 큰 ‘주기적 지정제’는 재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도입 중인 ‘내부자거래 사전공시’가 임원과 주요 주주의 주식 처분권을 실질적으로 제한하거나, 사전공시로 인한 주가급락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지 않도록 완화해 달라”고 건의했다. 또한 ‘ESG 공시제도 로드맵’ 마련 과정에서 상장회사들의 의견을 보다 폭 넓게 반영하고 부처별로 ESG 정보 공개 요구에 따른 중복공시 부담에 대한 관심도 촉구했다. 이 원장은
금호타이어는 GS에너지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GS에너지 본사에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급속&완속 충전기 인프라 구축 및 GS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에 판매 연계 제휴 및 브랜드 활동 강화 등 GS와 온오프라인 협업을 계획 중이다. 이날 MOU 체결 행사에는 금호타이어 임승빈 영업총괄본부 부사장, 임병석 한국영업담당 상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GS에너지 김성원 에너지자원사업본부 부사장, 이승엽 전력신사업부문 상무, 신임철 GS커넥트/차지비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의 주요 내용은 크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사업 협업 ▲온/오프라인 플랫폼 공동 마케팅 제휴 사업으로 나뉜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프로 매장 내 GS에너지 충전 인프라 구축을 통해 매장 방문 고객에게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EV 전문 인력 양성 및 기자재 구축 등을 통해 전문성을 갖춘 전기차 전문 타이어프로를 운영할 계획이다. 임승빈 영업총괄 부사장은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 흐름에 맞춰 국내 1위 충전 사업자인 GS와 협업을 통해 친환경 전기차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모빌리티 파트너로
영업 미개시 유턴기업 지원 올해 28개사 1조7천200억원 국내로 유턴하겠다며 정부로부터 금융지원만 받고 수년째 돌아오지 않는 기업이 수두룩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턴 약속을 제때 지키지 않은 기업에 올해에만 1조7천200억원 가량이 지원됐다. 24일 유동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수출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수은으로부터 유턴기업 혜택을 받은 41개사 중 28개사(68.3%)가 국내에 사업을 개시하지 못하고 영업 준비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액으로 따지면 1조9천25억원의 지원금 중 1조7천193억원이 영업을 아직 개시하지 않은 기업에 지원됐다. 유턴기업 지원액 중 90%가 유턴하지 않은 기업에 지원된 셈이다. 수은의 금융지원을 받은 유턴기업은 2019년 8개, 2020년 18개, 2021년 29개, 지난해 39개, 올해 8월현재 41개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지원액 또한 213억원에서 3천778억원, 7천546억원, 1조3천115억원, 1조9천25억원에 이른다. 이같은 지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국내 조업 미개시(투자진행중) 유턴기업은 2019년 1개사 8억원에 불과했으나 2020년 5개사 2천30억원, 2021년
지배구조 일원화, 재무구조 개선, 기업가치 제고 등 효과 기대 기존 더존비즈온 주주의 주식수⋅지분율 변동 없어 더존비즈온(대표이사⋅김용우)은 23일 이사회를 통해 최대주주인 더존홀딩스와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더존비즈온이 존속회사로 남고 더존홀딩스가 소멸하는 방식으로, 더존홀딩스 보통주식 1주당 더존비즈온 보통주식 834.0507896주가 배정된다.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는 12월20일이며, 합병기일은 내년 2월29일이다. 더존비즈온은 합병대가로 합병신주 발행 및 기 보유 중인 자기주식을 교부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발행되는 더존비즈온 보통주 주식의 수와 동일한 수만큼 보통주 자기주식을 소각해 합병신주 발행으로 인한 기존 더존비즈온 주주의 지분율 변동을 방지할 방침이다. 결과적으로 합병에 따른 기존 더존비즈온 주주의 주식수와 지분율에는 변동이 없다. 이번 합병 결정은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와 사업 시너지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그동안 최상위 지주회사인 더존홀딩스에서 중간지배회사인 더존비즈온으로 이어지며 발생하던 중복 지배구조의 비효율성을 개선해 그룹 전체의 가치를 제고하겠다는 취지다. 실제로 합병 절차가 마
작년 매출원가율 1.2%p↓ 영업이익률 3.7%p ↑ 오비맥주 "환율 불안 속 원부자재·물류비 상승"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오비맥주의 원가 압박에 따른 출고가 인상 주장은 타당성이 없다"며 가격인상 철회를 촉구했다. 맥주 원재료인 국내산 맥주맥과 호프(홉)의 가격이 하락해 원가 압박이 미미한 데다 매출원가율은 하락한 반면 영업이익률은 3.7%p나 증가했다는 것이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는 23일 성명에서 “오비맥주 손익현황과 원가 분석 결과, 영업이익률 23.2%로 동종 업계 대비 3배 이상 실적에도 무리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고 주장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맥주의 원재료인 국내산 맥주맥의 가격은 1㎏ 기준 지난해 평균 988.22원으로 2021년 평균 1천36.80원 대비 4.7% 하락했다. 또 다른 원재료인 호프(홉) 역시 한국무역협회 자료 분석 결과, 2021년 단가 평균 대비 지난해 단가 평균 가격이 7.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8월부터 호프 가격이 전월 대비 50.4%로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호프의 가격이 당분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분석됐다. 따라서 맥주의 주 원재료로 인한 원가 압박은 미미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
더존테크핀, 금융위 기업신용등급제공업 예비허가 획득 매출채권팩토링 사업 확대 근거 마련 더존 기술 경쟁력에 시중은행 자본력 결합 기업 특화 디지털 금융 플랫폼 공급 주력 더존비즈온이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세우는 ERP 정보기반 기업신용조회 합작회사 설립이 순항을 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최근 금융위원회로부터 더존테크핀의 기업신용등급제공업 라이선스 신규 획득에 대한 예비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더존비즈온의 기업정보조회업 라이선스에 대한 더존테크핀 이전 예비인가도 동시에 획득하며 기업 신용평가(CB) 사업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더존테크핀은 더존비즈온이 신한은행, 서울보증보험과 함께 협력해 사업을 준비 중인 합작회사로, 지난 3월 공정위로부터 회사 설립 건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합작회사는 국내 대표 ICT 기업인 더존비즈온의 기술 경쟁력과 대형 시중은행의 자본력을 결합해 기업 전용 CB사업 및 기업금융시장을 선점한다는 포부다. 특히 이번 인허가는 더존테크핀이 중소기업에 대한 매출채권팩토링 서비스를 확대 추진할 수 있는 핵심 근거가 마련된 것인 만큼 관련 사업 확장을 위한 일정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금융사기 피해 예방·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DGB대구은행은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맞춤형 금융 상품 제공을 위한 ‘장금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장금이는 시장을 의미하는 장(場)과 금융기관을 의미하는 금(金)을 합친 용어로, 금융으로 어려움을 치유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포항 죽도시장과 대구 서문시장, 칠성종합시장에서 진행된 이번 결연식에는 DGB대구은행 관계자를 비롯해 이현조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장, 윤덕진 금융감독원 대구경북지원장, 결연 대상 시장상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윤덕진 지원장은 “시장 소상공인과 금융회사가 함께 성장하고, 지역사회를 금융사기로부터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한 축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DGB대구은행은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수법 및 피해 예방 대응 요령 등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시행하고, 전통시장과 은행 간 금융사기 피해 신속 대응 핫라인을 구축해 금융사고 확산 방지와 신속한 피해구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황병우 은행장은 “장금이 결연의 취지를 잘 살린 대구·경북 전통시장 상인의 금융사기 예방활동 지원 및 상생 금융 확대를 통해 전통시장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적극
K-ERP 테스트베드 운영 협약 체결 더존 ERP10 도입 따른 혁신성과 입증 공기업 국산 ERP 도입 마중물 기대 더존비즈온은 한국가스기술공사와 18일 대전광역시 한국가스기술공사 본사에서 ‘K-ERP 테스트베드 운영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공기업 최초로 국산 ERP를 구축한 한국가스기술공사의 K-ERP를 타 공공기관에 전파하기 위해 광범위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양사는 한국가스기술공사의 차세대 정보시스템 K-ERP를 테스트베드로 국산 ERP 도입을 통한 혁신 모범사례를 타 공공기관에서 테스트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K-ERP 테스트베드를 통해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성하고 한국가스기술공사의 K-ERP 모범 운영 사례와 노하우를 모든 국가 기관에 공유한다는 것. 이를 토대로 공공부문의 디지털전환(DX) 기반 정부 혁신을 촉발하도록 유도한다는 목표다. 한국가스기술공사는 전 업무 프로세스에 더존비즈온의 ERP 10을 이식, 공공 스마트 업무환경을 구현하며 두드러진 혁신 성과를 내고 있다. ERP 10은 ERP를 고도화·플랫폼화하며 ERP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제 표준규격을 준수한 기술을 두
규제 개선해 일반지주회사 '자산운용사' 소유 허용 대한상의, 기업주도형 전략펀드 통해 대규모 투자길 열어줘야 낡고 과도한 금산분리 규제가 지주회사 체제 기업의 첨단전략산업 투자와 신사업 진출기회를 가로막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산업과 금융의 경계가 흐려지는 '빅블러' 4차산업혁명 시대에 주요국들이 미래기술·산업 선점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우리나라만 지주회사 금산분리 규제로 '족쇄'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나치게 경직적인 금산분리 규제 족쇄를 풀어 지주회사도 비지주회사와 동일하게 비은행 금융사 보유를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지주회사 금산분리 규제개선 건의서’를 통해 "대기업의 지배력 확장이나 부실 전이 가능성이 없는 집합투자업 등 여신기능 금융업에 대해서는 금산분리 규제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주회사는 1997년 IMF 외환위기를 거치면서 기업의 구조조정과 소유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1999년 허용됐으며, 20여년이 지나면서 우리 기업들의 대표적인 소유지배구조로 자리잡았다. 지주회사는 최상단 회사가 다수 계열사를 수직적 형태로 보유하는 피라미드형 기업소유구조로, 공정위는 지주회사 체제 내 자산총
충북의 무역수지 흑자는 2개월 증가했지만, 5개월 연속 불황형 흑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16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9월 충북지역의 수출은 23억7천600만달러, 수입은 5억6천600만달러로, 무역수지는 18억1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3.9%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일반 기계류(1억1천300만달러)와 정밀기기(8천300만달러)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반도체(8억1천300만달러), 화공품(6억5천만달러), 전기전자제품(2억3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9천500만달러) 등 대부분의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대만(1억2천700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7억9천700만달러), 동남아(5억9천600만달러), 미국(4억1천600만달러), EU(2억3천800만달러), 홍콩(2억1천200만달러), 일본(9천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도 전년 동월 대비 39.5%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4천200만달러)와 기타수지(3천900만달러)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반도체(4천400만달러), 직접소비재(3천800만달러), 유기화합물(3천500만달러) 등 대부분이 감소
광주본부세관은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입동향을 17일 발표했다. 세관에 따르면 9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 감소한 52억4천700만달러, 수입은 21.6% 감소한 39억1천500만달러, 무역수지는 13억3천2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9월말 누계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8.6% 감소했고 수입은 20.8% 감소해 무역수지는 64억7천7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6.0% 증가한 14억9천600만달러, 수입은 46.1% 감소한 5억2천8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9억6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21.8%), 기계류(36.3%)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0.4%), 가전제품(15.9%), 타이어(13.1%)는 감소했다. 수입은 기계류(121.3%), 가전제품(11.5%)이 증가한 반면, 반도체(47.0%), 고무(41.9%), 화공품(19.6%)은 감소했다. 나라별로 보면 수출은 미국(3.9%), EU(21.5%), 중남미(14.0%), 중국(0.1%)이 증가했으며, 동남아(0.7%)는 소폭 감소했다. 수입은 동남아(46.2%), 중국(63.1%), EU(1
금호타이어는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에서 유럽 전용 제품인 사계절용 타이어 ‘포트란 4S CX11(이하 ‘포트란 CX11’)이 제품 디자인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굿 디자인 어워드는 디자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널리 알려온 일본의 권위있는 디자인 공모전이며 전세계적으로 그 전통과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다. ‘포트란 CX11’은 유럽 기후와 도로 조건에 맞춰 특별히 설계된 타이어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올시즌 밴 및 경상용차량(LCV)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됐다. 포트란 CX11은 금호타이어의 ‘솔루스 4S HA32’와 ‘윈터 포트란 CW11’ 제품의 장점만을 조합해 모든 계절에서 안정적인 주행 및 제동성능을 보장한다. 포트란 CX11은 △구름저항 △젖은노면 성능 △소음성능 등 유럽 타이어 라벨링 평가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경량으로 설계됐음에도 내구성을 갖췄다. 또 강화된 유럽의 겨울용 타이어 사용 법규에 적합한 타이어로 한 겨울에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인증하는 3PMSF를 획득했다. 금호타이어는 소비자들이 타이어 마모에 무신경하기 쉽다는 점을 고려해 고객 친화적인 아이디어를 이 제품에 적용했다. 마모 상태에 따라 4단계로
올해 국정감사에서 오비맥주의 공장 지붕형 태양광 발전시설이 재생에너지 구축·사용 모범사례로 꼽혔다. 16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김경만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3일 열린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오비맥주 광주공장 지붕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하고 자가 발전한 재생에너지를 직접 사용하는 사례를 민간 주도 탄소감축 활동의 모범사례로 소개했다. 김경만 의원은 “오비맥주 광주공장이 지붕에 태양광 패널 2.6메가와트(MW)를 설치해 연간 광주공장 소비 전력의 약 11%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함으로써 연간 약 1천700톤의 탄소 발생량을 줄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재생에너지가 산업용 전기 요금 보다 비싸서 사용하기 쉽지 않다는 어려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비맥주는 한전의 산업용 전기요금 수준으로 발전사업자와 20년 지붕사용 장기계약을 맺고 안정적으로 재생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며 오비맥주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오비맥주 광주공장은 지난 8월말 RE100 태양광 패널 설치를 마치고 태양광 에너지를 이용해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오비맥주는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신재생 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에 동참하고 자사 생산공장 내
김종민 의원 "금감원, 금융기관 징계 관리부실, 관련규정 신속히 정비" 증권사 및 은행에서 근무 중인 임원 상당수가 내부징계 전력자로 밝혀진 가운데, 정직 이하 징계의 경우 5년이 지난면 불이익이 금지됨에 따라 임원 승진에 법적 제약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를 관리·감독하는 금융감독원에서는 자체 내부징계 자료 조차 관리하지 않고 있는 등 자본시장에 종사 중인 금융사 임원들의 도덕적 해이를 부추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종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7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7월 1일 기준 내부징계 전력자 194명이 증권사에 재직 중으로 밝혀졌다. ■ 증권사 임원 중 내부징계전력자가 받은 징계 현황 징계 유형별로는 △정직 1명 △감봉 11명 △경고 29명 △견책 56명 등이며, 복수의 징계를 받은 임원도 24명에 달했다. 기업별로는 부국증권이 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하나증권 18명 △KB증권 17명 △한국투자증권 15건 순이다. 특히 NH투자증권 김 모 본부장은 주가조작조력으로 감봉 1개월의 전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WM사업부의 임원으로 3년5개월간 재직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사 임원 중 내부징계전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