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이 “장학금 지급, 재능기부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찬희 한국여성세무사회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제37회 정기총회에서 “이번 정기총회를 기해 세무학과 여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며, 앞으로도 불우한 학생들에게 꿈을 심어주기 위한 재능기부와 경제적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찬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20대에서는 자발적인 참여의 동기 부여를 위해 전국적으로 공개해 임원 신청을 받은 결과 4명의 이사와 1명의 자문위원이 임원이 되어 현재 함께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성세무사회는 지난 1년간 코로나19에 대응해 온라인으로 임원회의 및 강의를 실시했으며, 매월 각 1회씩 핫이슈 세무정보와 핫이슈 업무정보 등을 전 회원에게 문자로 공지하고 다음 카페에도 등재했다. 김겸순, 김경하, 신진혜, 안성희, 김미화 세무사가 강사로 나서 무역회계, 병의원 컨설팅, 주식명의신탁 관련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별 전문지식을 전수했다. 이 회장은 “앞으로 신입 회원의 조기 정착을 위한 교육과 직원 채용에 따른 만성적 문제에 대해 본회, 지방회, 지역회와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다음달초 '2022 세무편람' 발간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회계전문가와 기업 회계·재무담당자를 위한 ‘2022년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공회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서를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올해 기준서에는 한국회계기준원이 지난달말 기준으로 제정·공표한 41개의 기준서와 19개의 기업회계기준 해석서를 빠짐없이 수록했다. 각 문단별로 관련 참조문단을 별도 표기해 독자들의 가독성을 높였다. 한국공인회계사회 관계자는 “회계전문가 및 기업의 회계·재무담당자가 실무에서 겪는 여러 회계이슈의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유용한 지침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공회는 조세전문가와 세무실무자를 위한 ‘2022 세무편람’도 다음달초 발간할 예정이다.
①연결 및 지분법 회계처리 ②장기공사계약 수익인식 ③금융자산 대손충당금 회계처리 ④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실재성과 현금흐름표 표시 2022사업연도부터 일반기업회계기준 적용기업 모든 종속기업 포함해 연결재무제표 작성해야 한국공인회계사회가 2022회계연도 비상장법인 재무제표 심사시 중점 점검할 회계이슈로 △연결 및 지분법 회계처리 적정성 △장기공사계약(수주산업) 수익인식 적정성 △금융자산(유가증권 제외) 대손충당금 회계처리 적정성 △현금 및 현금성자산의 실재성과 현금흐름표 표시 등 4가지를 선정했다. 한국공인회계사회는 29일 비상장법인 재무제표에 대한 심사 중점 점검 회계이슈를 사전예고했다. 회계사회는 우선 거액의 매도가능증권 및 지분법적용투자주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지 않은 회사 등을 중심으로 연결 및 지분법 회계처리 적정성을 살필 예정이다. 외부감사법 개정으로 인해 2022사업연도부터는 일반기업회계기준 적용기업도 모든 종속기업(비외감회사 등)을 포함해 연결재무제표를 작성하고 개별재무제표에서는 지분법을 적용해야 하나, 구 외부감사법 등에 따라 연결범위를 판단해 연결재무제표 등을 작성할 우려가 높다는 판단에서다. 종속·관계기업의 손상 검토
58회 합격률 16.64% 대비 20.75%p 상승 민법 제외한 5개 과목 과락률 하락 세법학개론 과락률 51%→38%로 '뚝' 회계학개론 과락률 48%로 가장 높아 올해 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이 20%p 넘게 오르며 전년 대비 두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29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공고한 제59회 세무사 1차 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에 따르면, 이번 1차 시험에는 응시생 1만2천554명 중 4천694명이 합격해 합격률 37.39%를 기록했다. 지난해 제58회 1차 시험 합격률 16.64%보다 20.75%p 뛰어 오른 것. 최근 5년간 세무사 1차 시험 합격률은 55회 33.64%, 56회 28.99%. 57회 33.88%로 30%대를 맴돌다가 지난해 58회 시험때 16.64%로 크게 주저앉았다. 과목별로는 민법을 제외한 5개 과목 과락률이 전년 대비 크게 하락했다. 특히 당락을 좌우하는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의 과락률이 50%대에서 각각 38%, 48%로 떨어졌다. 지난해 20%대까지 치솟았던 재정학, 상법, 행정소송법 과락률도 10%대로 평년 수준으로 돌아갔다. 최근 4년간 세무사 1차시험 과목별 과락률을 살펴보면, 세법학개론은
과락률 세법학개론 38%, 회계학개론 48% 2차시험 8월27일…시험장소, 내달 27일 큐넷 홈페이지 발표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제59회 세무사 1차시험 합격자 및 제2차 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1차 시험에는 1만4천728명 중 1만2천554명이 응시했으며, 이 중 4천694명이 합격해 합격률 37.39%를 기록했다. 과목별 과락률은 재정학 15.53%, 세법학개론 38.22%, 회계학개론 48.36%, 상법 15.01%, 민법 19.53%, 행정소송법 19.55%로 세법학개론과 회계학개론에서 과락을 넘기느냐가 당락을 갈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천22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1천829명, 40대 483명, 50대 140명, 60대 이상 16명이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35.92%였다. 한편 제59회 세무사 2차 시험은 오는 8월27일 치러진다. 시험장소는 내달 27일 큐넷 세무사시험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CPA BSI' 78…2분기는 87 기업 사정에 밝은 공인회계사들은 국내 3분기 경제전망을 ‘부진 지속’으로 내다봤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올해 2분기 ‘공인회계사가 본 경기실사지수(CPA BSI)’를 29일 발표했다. ‘CPA BSI'는 현직 공인회계사들이 본 경기실사지수로,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 100 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의미한다. 공인회계사 245명(응답률 32%)을 대상으로 지난달 16~23일까지 온라인 설문조사한 결과다. ‘CPA BSI' 조사결과 올해 2분기 지수는 87을 기록했다. 지난해 이후 4분기 연속 현황 BSI가 100을 넘어서며 경기가 호전되고 있다고 평가했으나 올해 2분기에는 100 밑으로 떨어져 경기가 나빠진 것으로 조사됐다. 현황 BSI가 100을 밑도는 것은 2020년 4분기 이후 1년 반 만이다. 또한 공인회계사들은 3분기 BSI를 78로 전망해 경기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3분기 143을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하락 추세이며, 이번 3분기에도 크게 하락(24p)해 100 밑으로 떨어졌다. 공인회계사들은 올해 우리 경제에 영향을 미칠 주요 세부요인으로 △원자재 가격 및
한국세무사회가 오는 30일 63컨벤션센터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겸해 제60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번 창립 60주년 기념식과 정기총회는 여느 해보다 의미가 남다르다는 얘기가 나온다. 그간 코로나19로 2년 넘게 집합행사를 갖지 못했는데 방역조치 해제로 올해 3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 총회다. 정기총회에는 많은 내외빈과 세무사회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과거처럼 경품 추첨과 축하공연을 준비해 벌써부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변호사의 세무업무’를 제한하는 내용의 세무사법이 개정된 이후 본회와 지방회⋅지역회⋅개개회원들의 노력을 공유하고 자축할 만한 마땅한 자리가 없었는데, 올해 정기총회가 그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승리의 원천이 된 세무사들의 기세를 대외에 과시할 수 있는 기회다. 세무사회는 헌재가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린 이후 변호사와 3년7개월이라는 긴 싸움 끝에 승리했다. 세무사의 업무를 변호사에게 허용하되 근간업무인 장부작성과 성실신고확인은 취급할 수 없도록 했다. 구체적으로, 2003년 12월31일부터 2017년 12월31일 사이에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자(세무사 자격 보유자)는 1개월 이상의 실무교육 이수를 조건
상장사 등록법인 대표자 등 100여명 참석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김영식)는 지난 27일 웨스틴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상장사 등록법인 대표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40개 상장사 등록법인의 대표자와 품질관리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식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대한민국 경제여건이 매우 위중한 상황이다”며 “이러한 위기 속에서 회계업계가 스스로 기업 애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감사품질 제고 및 서비스 개선 등 자정노력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이달 초 금융당국이 발표한 회계감리절차 선진화 방안에 대해 안내하고, 회계산업을 둘러싼 국내외 환경변화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나눔세무사 제10기 1천479명 활동 시작 마을세무사 1월 현재 1천435명 활약 중 재능기부로 무료상담 등 사회적 약자에 봉사 세금신고대행이라는 본연의 업무 외에 영세납세자를 위한 ‘재능기부’에 나서는 세무사들이 늘고 있다. 세무사 ‘재능기부’는 국세청⋅행안부 등 국가기관과 민관협력 모델로 발전해 국가정책 추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24일 한국세무사회에 따르면, 국세청과 함께 추진하는 '나눔세무사'와 행안부와 진행하는 '마을세무사'에 참여하는 세무사 수가 매년 늘고 있다. 나눔세무사는 경제적인 사정으로 세무대리인을 선임하지 못하는 영세납세자에게 무료세무자문, 창업자 멘토링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국세청·한국세무사회 시행 제도다. 마을세무사는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세무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에게 지방세 관련 무료 상담을 해주는 행안부·한국세무사회 시행 제도다. 이처럼 나눔세무사와 마을세무사의 주된 역할은 영세납세자의 권익 보호로, 현재 개업세무사 약 3천여명(중복)이 참여하고 있다. 조세전문가로서의의 공익활동을 필요로 하는 경제사회적 상황과 공익봉사에 나서겠다는 세무사들의 의지가 맞닿은 결과다. 이들은 무료 재능기부를 통해 국세와 지방세 분야에서 무료상담,
제48회 정기총회 개최…회원 700여명 참석 지상2층 연건평 232평 규모 회관 신축…지하 150평 주차장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장이 본격적인 구암동 시대 개막을 예고했다. 고태수 대전회장은 23일 선샤인호텔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48회 정기총회에서 “올해 하반기 회관을 착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지방세무사회관은 당초 120평 규모로 신축될 예정이었으나, 용적률에 맞춰 지하 1층, 지상 2층 연건평 232평 규모로 신축된다. 지하에는 150평 규모의 주차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코로나19로 2년 넘게 제한됐던 대면행사 재개도 공식화했다. 고태수 회장은 "올 가을에 체력단련행사를 비롯한 여러 가지 행사를 추진하려고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고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그는 “삼쩜삼 등의 세무 플랫폼 사업자 문제, 회원사무소 종사직원 문제, 유사 컨설팅업체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이 산적돼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세무사의 업무영역을 확실히 지켜내고 회원 권익을 신장시킬 수 있도록 모두 하나된 마음으로 힘을 합치자”고 주문했다. 원경희 한국세무사회장은 치사를 통해 “지난 한해 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한결 같은 염원과 단합된 힘으로 대한변호사협회와 변호사 그
고용부·노사발전재단 일터혁신 CEO클럽 간담회서 혁신사례 발표 새 정부 노·사상생 국정과제 모범안 제시 관세법인 에이원(회장·정운기)은 윤석열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열린 2022년 일터혁신 CEO클럽 간담회에서 서울 소재 기업군 가운데 대표로 나서 기업의 성과 관리와 근로자의 만족도를 높인 혁신사례를 발표했다.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지난 21일 은행회관에서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이번 간담회는 중소·중견기업 대표들로 구성된 일터혁신 CEO클럽 회원사들이 모여, 일터혁신을 추진한 경험과 비결을 공유하고 다른 기업으로 일터혁신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세법인 에이원은 지난 2020년 일터혁신 CEO클럽 발족 당시 최초 25개社 CEO 회원에 선정됐으며, 특히 비제조 부문 3개사 가운데서도 유일하게 관세법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운기 관세법인 에이원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일터혁신 혁신사례 발표자로 직접 나서, 지적서비스 분야에서 혁신적인 근무환경을 조성해 운영 중인 선도사례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관세법인 특징상 MZ세대 등 젊은 인력이 꾸준히 유입 중으로, 짧은 근속기간에 따른 조직 구성원의 요구를 충족하는 인사제도가 필요하다”며, “이 과정에서
제3회 정기총회 개최, 800여명 참석 세출예산 7억6천700만원 편성 보고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은 코로나19로 2년 넘게 멈췄던 ‘소통⋅화합’ 행사와 회원교육을 하반기부터 정상화하겠다고 공식화했다. 김명진 인천회장은 22일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제3회 정기총회에서 “올 하반기 예정된 각종 행사를 원활히 추진해 회원 소통과 화합을 위한 활동에 적극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하반기 예정된 행사는 회직자 워크숍(8월), 추계회원세미나 및 체력단련대회(10월), 국제교류, 회원송년회(12월), 신규회원 간담회 등이다. 인천지방회는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화합을 꾀할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명진 회장은 또 “회원 및 직원 교육을 확대 실시하고 교육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부가세 교육부터는 지방회 중 처음으로 이전과 같이 인천, 부천, 의정부, 고양, 파주지역에서 찾아가는 대면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의적절하고 선제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수교육위원회 위원을 전문분야별 강사로 집중 육성하고, 다양하고 실무현장에서 꼭 필요한 교육을 발굴해 제공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본회와의 관계 정
회원 1천600여명 참석…7억5천400만원 예산 편성 부산지방세무사회는 지난 21일 벡스코 부산전시컨벤션 3층 컨벤션홀에서 제48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이후 첫 현장에서 개최한 정기총회에는 부산지역 세무사 1천600여명이 참석해 화합을 다지고 총회 이후 실시된 보수교육에도 참여했다. 황인재 회장은 인사말에서 자신의 공약인 ‘회원 사무소 관리프로그램’이 한국세무사회 ‘아젠다S-33’에 포함돼 추진되고 있음을 환기한 뒤, “이 프로젝트는 회원 사무소에 꼭 필요한 사업이며, 조세전문가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세무사의 위상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황 회장은 세무사 협동조합을 통해 새로운 수익창출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그는 “세무사 협동조합을 설립해 전국 지방회 컨설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회원간 쌍방향으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컨설팅 생태계를 조성해 궁극적으로 고부가가치 수익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또 “올해는 그동안 하지 못했던 회원 연수, 직원 실무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회원들에게 양질의 실무강의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동영상 촬영⋅제작 시스템을 구축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다음달 4일 ‘글로벌 최저한세의 실무상 쟁점과 대응방안’을 주제로 제16회 조세실무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며, 세무 연수시간 2시간을 인정받을 수 있다. 글로벌 최저한세는 다국적기업의 조세회피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고 국가간 무분별한 조세경쟁을 방지하려는 목적에서 최저한세율(15%)에 미달하는 국외 자회사 및 고정사업장에 대한 추가 과세권을 최종모기업의 거주지국이 행사하는 제도를 말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박훈 서울시립대 교수와 윤용준 삼정회계법인 파트너가 ‘글로벌 최저한세의 실무상 쟁점과 대응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토론에는 박인대 삼일회계법인 파트너, 서재훈 김앤장 법률사무소 공인회계사, 이동건 한밭대 교수,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최용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참여한다.
올해 들어서만 세무사 27명이 직무정지 등 징계를 받은 가운데,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이 세무사징계위원회 민간위원에 위촉돼 주목을 끌고 있다. 21일 세무사계에 따르면, 백운찬 전 한국세무사회장은 지난 18일 임기 2년의 기획재정부 세무사징계위원회 민간위원에 위촉됐다. 앞서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20일 세무사징계위원회 민간위원 수를 2명에서 10명으로 늘리는 내용의 세무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는데, 백 전 회장의 위원 위촉은 그 일환으로 알려졌다. 백운찬 신임 위원은 기획재정부 세제실장, 조세심판원장, 관세청장, 한국세무사회장 등 세정과 세제, 조세불복, 세무대리 분야를 모두 경험한 자타 공인 조세전문가다. 한편 올 들어 세무사징계위원회에서 3월 5명, 5월 11명, 6월 11명 등 모두 27명이 징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