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지난 1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KCON 2023 THAILAND’의 공식 후원사로 참가해 글로벌 소주 브랜드 ‘참이슬’의 홍보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 세계 최대 규모의 K-컬쳐 축제에서 한류팬을 대상으로 시음행사를 열어 소주 음용 경험을 확대하고, K-소주 대표 브랜드 참이슬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하이트진로의 태국 소주 수출량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2%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현지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간편하게 음용할 수 있는 과일소주가 인기를 얻고 있으며, 최근 참이슬 후레쉬의 유흥 판매도 현지인 음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진로 전용 부스를 설치하고,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 5종(자몽, 청포도, 자두, 딸기, 복숭아에이슬)을 선보였다. 포토존,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해 한류팬에게 시음 및 브랜드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한국 유명 아이돌 그룹 ‘갓세븐(GOT7)’의 영재가 진로 부스를 방문해 직접 참이슬 후레쉬와 과일소주를 시음해 홍보 효과와 참이슬 인기를 높였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대형 문화축제인 ‘KCON’에 주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할 수 있어
금호타이어는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 지지를 선언했다고 20일 밝혔다. TCFD는 G20 재무장관회의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기후변화 관련 정보공개를 위해 설립한 협의체이다. TCFD는 기업이 기후변화 관련 정보(지배구조, 전략, 리스크 관리, 목표관리 등)를 공시하고 조직의 의사 결정에 반영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전세계 95개 국가의 약 3천400개 기업 및 기관이 TCFD를 지지하고 있으며 국내 타이어 업계에서는 금호타이어가 처음으로 참여한다. 금호타이어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그로 인한 영향과 금융 리스크를 경영에 반영해 기후변화 대응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내 TCFD 권고안에 따라 해당 내용을 공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7월부터 한국TCFD얼라이언스에도 참여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이번 TCFD 지지 선언을 계기로 내년에 별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정일택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사장은 “기후변화에 따른 물리적 전환 리스크와 기회를 경영전략에 통합하고 투명하게 공개해 이해관계자 요구에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부동산원·국토부, 의심사례 1천86건 6월까지 4개월간 실시…과태료 부과·경찰 수사 의뢰 한국부동산원은 국토부 부동산소비자보호기획단과 이달부터 6월까지 4개월간 ‘실거래가 띄우기’에 대한 고강도 기획조사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신고가 매매 후에 계약이 해제되는 사례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고가의 허위 거래신고 후 계약 해제하는 시장교란행위인 실거래가 띄우기가 의심되기 때문이다. 이번 기획조사는 2021년부터 2023년 2월까지 다수의 신고가 해제 거래, 투기지역 고가주택 거래 중 신고가 해제 거래 등 실거래가 띄우기가 의심되는 1천86건에 대해 실시할 예정이다. 조사는 계약서 존재, 계약서 지급 및 반환(배액배상) 등을 확인해 허위로 실거래 신고가 이뤄졌는지 여부를 중점 검토하며, 자금조달 과정에서의 탈세 및 대출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진다. 조사 결과, 거짓신고한 사실이 확인되면 3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조사과정에서 불법행위 의심사례 포착 즉시 관할 경찰청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또한 개업 공인중개사 등이 부당하게 거짓으로 거래가 완료된 것처럼 꾸미는 등 중개대상물의 시세에 부당한 영향을 미친 사실이 입증되는 경우 자격정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 상장기업의 공시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코스닥 상장법인 공시체계 구축 컨설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컨설팅 신청 대상을 80곳 이내로 늘리고, 자산규모와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도록 신청요건도 완화했다. 신청기업이 80곳을 넘는 경우 신규 상장 및 불성실공시 법인 등 컨설팅 필요성이 높은 기업을 우선 선정한다. 다만 상장폐지 심의 중인 기업은 제외된다. 이와 관련, 상장법인 컨설팅은 2019년 10곳, 2020년 25곳, 2021년 89곳, 2022년 76곳 등 총 200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국거래소는 이전 공시이력과 사업보고서 등을 통해 기업 별로 사전 분석한 후 1대 1 맞춤형 온라인·방문 공시체계 진단을 통해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한편 임직원 공시인식 제고 교육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해까지는 코로나로 온라인 컨설팅만 가능했으나, 올해부터는 온라인 또는 방문 컨설팅 선택이 가능하다. 컨설팅 참가기업에 대해서는 공시 책임자 및 공시 담당자에 대한 의무교육 이수 면제 혜택을 부여한다. 한편 컨설팅은 5월부터 실시되며, 상장법인 대상 안내 및 신청절차는 내달 중 완료된다.
DG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최용호·노태식·조동환·정재수 후보를 신임 사외이사 후보(임기 2년)로 추천했다고 15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0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4명의 신임 사외이사가 추천됨에 따라 사외이사 수는 총 5명에서 7명으로 확대된다. 현 사외이사 중 임기가 만료되는 조선호·이진복 이사는 사의를 표명했다. 최용호 후보는 지역경제 권위자로서 오랜 기간 지역사회와 유관 단체에서 활동했으며, 노태식 후보는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은행연합회 등에 재직하면서 금융산업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갖췄다. 정재수 후보는 대구지방법원 부장판사, 상주지원장을 거쳐 변호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조동환 후보는 30년 이상 공인회계사로 활동하면서 상장회사인 ㈜텔레칩스 감사를 역임하기도 한 회계·재무분야 전문가다. 사추위 관계자는 “신임 사외이사 후보들은 모두 DGB금융지주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된 각 분야의 전문가”라며 “향후 사외이사 본연의 역할인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독 기능을 강화하고, 이사회의 전문성 제고를 통해 모범적인 지배구조를 선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충북지역 2월 무역수지가 16억5천8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반도체 부진 속에서도 화공품의 선전으로 흑자기조를 이어갔지만, 흑자 폭은 전년 동월 18억1천만달러 대비 줄었다. 16일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2월 수출은 23억7천700만달러, 수입도 7억1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9%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화공품(8억2천4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3억1천300만달러), 일반기계류(9천800만달러) 등 수출은 증가했지만, 반도체(6억4천900만달러)와 정밀기기(8천9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2천900만달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미국(7억달러)과 EU(3억8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중국(7억7천300만달러), 일본(6천900만달러), 홍콩(6천100만달러), 대만(5천500만달러), 싱가포르(1천300만 달러), 호주(9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6천9백만 달러)등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유기화합물(4천4백만 달러), 직접소비재(3천5백만 달러), 기타수지(3천
당기순이익 18조5천억원…전년 대비 1조6천억↑ 법인세 비용 6조5천억원…3천억원 증가 지난해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조6천억원 증가한 가운데, 이자이익만 전년 대비 10조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표한 2022년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은 18조5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6천억원(9.6%) 증가했다. 국내은행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2%로 전년(0.53%) 대비 0.01%p 하락했다. 그러나 2021년 HMM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에 따른 산업은행의 비경상적이익이 반영돼 기저효과가 발생한 점을 감안해 산업은행을 제외해 분석하면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57%로 전년 대비 0.07%p 증가했다.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의 경우 7.41%로, 전년 6.97% 대비 0.44%p 상승했으며, 산업은행을 제외한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8.51%로 전년 대비 1.46%p 뛰어올랐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55조9천억원으로 전년 대비 9조9천억원이 늘었다. 증가율로 치면 21.6%에 이른다. 이자이익 증가는 대출채권 등 운용자산이 증가하고 순이자마진도 상승한 데서 기인
골든블루는 오는 17일부터 사흘간 전남 여수 디오션CC에서 열리는 ‘디오션 비치콘도-발리스틱컵 골프구단 대항전’에 출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골든블루를 비롯해 KLPGA투어 골프단을 운영하는 12개 명문 골프구단이 참가하며, 2인이 한 팀을 이뤄 우승 상금 6천만원을 놓고 경기를 진행한다. 17~18일에는 변형 포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하고, 19일 최종 라운드는 스크램블 방식으로 우승 구단을 가린다. 변형 포섬 플레이 방식은 티샷은 한 조의 두 선수가 각자 플레이, 두 번째 샷은 유리한 위치에 놓인 공을 불리한 위치의 공을 티샷한 선수가 플레이, 세 번째 샷부터는 두 번째 친 공을 2인이 번갈아 가며 플레이하는 방식이며, 스크램블 방식은 각자의 볼로 티샷 후 더 좋은 위치에 놓인 볼의 장소에서 2인 모두 각자 다음 플레이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골든블루 골프단에서는 국가대표 출신의 장타자 인주연 프로와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의 이주미 프로 등 2명의 선수가 출전 준비를 마쳤다. 최용석 골든블루 부회장은 “골든블루가 최정상급 구단들이 참가하는 골프구단 대항전에 2년 연속 참가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골프단 선수들이 우수한 기량을 선보여 골프의
전년 동월 대비 수출 광주 11% 증가, 전남 20.1% 감소 지난달 광주·전남지역 무역수지는 11억3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광주세관에 따르면 2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3.0% 감소한 47억3천200만달러, 수입은 20.8% 감소한 35억9천800만달러로 집계됐다. 광주지역은 수송장비와 가전제품 수출이 증가했고 전남지역은 석유제품과 화공품 수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말 누계기준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은 10.8% 감소했고 수입은 12.2% 감소해 무역수지는 15억9천4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광주지역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한 13억7천200만달러, 수입은 27.9% 감소한 5억1천700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8억5천600만달러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보면 수출은 수송장비(92.1%)․가전제품(41.3%)․타이어(22.9%)가 증가한 반면, 반도체(34.5%)․기계류(25.0%)가 감소했다. 수입은 반도체(38.6%)·기계류(9.6%)·고무(49.8%)·화공품(62.1%)․가전제품(62.1%)이 감소했다. 나라별 수출을 살펴보면 미국(118.0%)․중남미(37.6%)․EU(14.9%
내년 글로벌 최저한세 시행을 앞둔 가운데, 우리나라 기업들은 가장 큰 걱정거리로 제도의 복잡성과 전문가 부족을 꼽았다. BEPS 필라2 또는 GloBE 규칙이라고도 불리는 글로벌 최저한세는 다국적 기업의 소득 발생 관할지역을 막론하고 최소 15%의 세율을 적용한다. 디지털화되는 기업 환경 속에서 다국적 기업이 증가함에 따라 이들의 조세 회피를 방지하고 각 국의 과도한 법인세율 인하 경쟁을 저지하는 취지다. 우리나라는 내년 1월 시행을 앞두고 있고 유럽연합, 일본, 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들도 내년 또는 내후년 시행을 목표로 입법을 예정하고 있다. 글로벌 회계·컨설팅 법인 EY한영이 ‘2023년 EY한영 개정세법 세미나’ 참석자 21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최저한세 도입에 대한 가장 큰 우려사항은 ‘제도의 복잡성 및 기업 내 전문가 부족으로 인한 적용의 어려움’으로 집계됐다. △추가 조세부담 △해외 사업 소재지국의 입법 정보 미비 및 불충분한 재무자료로 인한 리스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자산 2조원 이상 기업군들에서 우려 목소리가 높았다. 글로벌 최저한세 적용대상 요건이 연결기준 매출액 7억5천만유로(약 1조원) 이상의 다국적 기
최근 대기업들은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ESG 경영 강화에 발맞춰 친환경 스타트업을 발굴·협업해 환경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상생 생태계를 확장하며 적극적인 ESG 경영 사례를 만들어 나가는 기업이 있다. 국내 대표 주류기업 오비맥주는 스타트업과 상생 발전을 위해 ‘스타트업 밋업(Startup Meet-Up)’과 ‘이노베이션 박람회’, ‘스타트업 데모데이’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 오비맥주X서울창업허브 ‘스타트업 밋업’으로 상생 생태계 확장 대표 프로그램은 서울창업허브와 함께 201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는 ‘스타트업 밋업’이다. 오비맥주는 ‘스타트업 밋업’을 통해 혁신성을 갖춘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해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 ‘스타트업 밋업’에서 우선 선발된 업체는 6개월간의 시범사업화(PoC)를 거쳐 데모데이에서 최종 우승을 가리게 된다. 최종 선발 기업은 오비맥주의 투자 및 협업 기회와 시장 출시 전 시제품의 사전 검증을 위한 기술사업화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서울산업진흥원에서도 사업화 및 글로벌 진출 지원금, ESG 컨설팅과 홍보 지원 등 맞춤형 후속 지원을 제공한다. 특히 오비맥주
금융감독원은 오는 16일∼24일 ‘2023년 금융감독 업무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금융회사·금융협회 임직원, 학계·연구계 인사 등 900여명의 금융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는 금감원 2층 대강당 등에서 6개 부문으로 나눠 실시된다. △16일 금융투자(오후 3시~5시) △17일 은행(오전 10시~12시) △20일 중소서민금융(오후 3시~5시) △21일 디지털(오후 2시~4시) △22일 보험(오후 2시~4시) △24일 금융소비자 보호(오후 3시~5시)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학계·연구계 인사, 금융전문가 등을 초청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주요 금융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방침이다. 또한 각 금융업권 별로 올해 구체적인 감독·검사방향을 설명한 후 참석자들의 애로·건의사항 등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말 설명회 참석이 곤란한 금융회사 임직원 등을 위해 설명회를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내달 13일 외국계 금융회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FSS SPEAKS 2023' 행사를 열 방침이다.
대한상의, 'ESG 혁신성장 심포지엄' 개최 박재흠 EY한영 전무 "ESG 리스크 관리, 공시품질 향상이 관건" 정훈 연구위원 "탄소배출량 산정체계 구축…실질적 저감 필요" 윤용희 변호사 "생물다양성 고려한 ESG 경영전략 수립해야" 유럽연합(EU)이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 탄소국경조정제도 시범운영 등 올해 ESG 규제 시행에 잇따라 들어감에 따라 우리 기업도 태풍의 영향권에 진입했다. ESG제도가 제도화되면서 향후 무역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당장 지난 1월부터 유럽연합(EU)의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이 발효됨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도 EU 내 법인 매출 4천만유로 초과 등 특정조건을 충족할 경우에는 EU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에 따라 지속가능성 정보를 공시해야 한다. 전문가들은 기업이 ESG 리스크 관리를 위해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탄소배출량 단계별 감축 전략 수립, 재생플라스틱 사용 확대 등 ESG 경영전략을 적극적으로 실천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상공의 날 50주년 기념 주간을 맞아 13일 회관 국제회의실에서 ‘ESG 혁신성장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최근 ESG 현안과 기업
상장사 심사·감리 결과 147곳 중 83곳 회계처리 기준 위반 금융감독원이 상장사의 작년 재무제표를 심사⋅감리한 결과 56.5%가 회계처리 기준 위반으로 지적받았으며 이는 전년 대비 1.9%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감리와 관련해 회계법인에 대한 조치가 있는 상장회사는 14개로, 이들 상장사의 회계감사 기준 위반에 따른 회계법인 조치는 21건으로 전년보다 30% 감소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상장회사 147곳(표본 98개, 혐의 49개)을 대상으로 심사·감리를 진행한 결과, 회계처리 기준 위반이 확인된 회사는 83곳으로 전년과 동일했다고 13일 밝혔다. 회계처리 기준 위반 지적률은 56.5%로 전년 대비 1.9%p 증가했다. 표본 심사⋅감리 지적률은 35.7%, 혐의 지적률은 98%로 나타났다. 위반유형별로 보면, 위법행위가 당기손익 또는 자기자본에 영향을 주는 A유형 위반이 있는 상장회사는 63곳으로 전체 83곳의 75.9%를 차지했다. 복합금융상품 유동성 분류 오류(B⋅D유형), 주요 고객에 대한 정보 주석 미기재(D유형) 등 기타유형 위반은 20곳이었다. 위법행위 동기가 ‘고의’로 드러난 회사는 9곳(10.8%), ‘중과실’은 9곳으로 위
금호타이어는 지난 9일 곡성군청에서 곡성군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책 공유·연계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용훈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장, 문종길 금호타이어곡성지회장, 이상철 곡성군수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이후 각종 지역 행사 참여 및 홍보, 교육 지원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호 공동협력을 다짐했다. 김용훈 금호타이어 곡성공장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함께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과 지원을 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지역민들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철 곡성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곡성군의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줘 감사하다”며 “곡성군과 금호타이어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2002년부터 매년 명절 때마다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수용품 전달 등 ‘이웃사랑 캠페인’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매년 지역 내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이웃사랑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