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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01. (월)

관세

제20대 한국관세사회장 김광수 씨 당선

유표투표 790표 중 501표 획득…과반수 회원지지 이끌어

전국 활동중인 관세사들은 세계적인 경기침체에 따른 관세사무소 경영난을 조기에 타파하고, FTA 협정확산과 AEO제도 도입 등 무역환경 변화로 기로에 놓인 관세사계의 앞날을 김광수 후보에게 걸었다. 

 

한국관세사회 회장선거가 27일 건설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가운데, 약 한달여에 걸쳐 열띤 선거활동을 뒤로하고 기호 2번 김광수 후보<사진>가 한국관세사회 제 20대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 제 20대 회장선거에서는 총 793명이 투표에 참석, 총 회원대비 60.7% 투표 참석률을 보였다.

 

선거 개표결과 총 793표 가운데 유효투표수 790, 무효 3표로 집계됐으며, 회장에 선출된 김광수 후보는 501표를 획득해 63.4%지지율로 다수 회원들의 고른 지지 속에 한국관세사호를 향후 2년간 이끌게 됐다.

 

기호 1번 정운기 후보는 289표를 획득했으나, 김광수 당선자와의 212표 차이를 극복하지 못해 회장 연임에 성공하지 못했다.

 

금번 제20대 회장에 선출된 김광수 신임회장은 지난 2일 후보등록 이후 전국 회원들을 상대로 한 지지호소에서 정부에서 추진중인 ‘전문자격사제도 선진화방안’과 대한변협의 ‘유사법조직역 통폐합 방안’ 등 관세사계에 놓은 난제를 해결하는데 전력할 것임을 밝혀왔다.

 

김 신임 회장은 특히, 정운기 후보의 회장재직 당시 회원들의 통관물류 유치의혹을 제기해 왔다.

 

김 신임회장은 또한 관세청과 기획재정부가 추진예정인 ‘무서류수출신고제도’ 및 ‘주기적신고제도’에 따른 관세사계의 피해를 지목하며, 이같은 중요한 현안문제를 해결하는데 개인역량은 물론 회원들의 마음을 결집시켜 관세사계의 업역을 반드시 확보할 것임을 약속했다.

 

이번 선거는 전국 관세사 회원들이 관세사계 앞에 놓인 각종 현안과 난제를 해소할 수 있는 적임자로 김 신임회장을 옹립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 신임회장은 이날 당선소감에서 “오늘 저의 당선은 회원들의 승리”라며, “선거과정에서 밝힌 공약은 반드시 성사시킬 것이며, 회원들의 저력을 하나로 뭉쳐서 가장 강력한 관세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이사 선임건이 의결돼, 총 24명의 이사 가운데 전국 각 지부 추천 몫인 21명의 신임 이사가 선임됐다.

 

각 지부별로는 선임이사들로는 △서울지부- 최용재, 임대환 △인천공항지부- 서정현, 김학삼 △부산지부- 하군삼, 김성봉, 임흥우 △인천지부- 김영찬, 정병탁 △부평지부- 정선량 △구로지부- 최성식 △안양지부- 윤학진 △안산지부- 이달희 △수원지부- 백명륜 △대전지부- 김화수 △대구지부- 김종기 △구미지부- 여희복 △마산지부- 임규식 △울산지부- 조인철 △광주지부- 유권상 △군산지부- 오준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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