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찬 신임 관세청장은 박근혜 정부의 복지공약 실현과 경제회복 등을 위한 재정수요를 차질 없이 뒷받침하기 위해 세수기관으로서의 관세청 역량을 최대한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 관세청장은 18일 오전 10시부터 대전 정부청사에서 열린 제 26대 관세청장 취임식에서, 세수기관으로서 관세청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관세행정 기능 재설계와 인력 재배치를 통한 지하경제 양성화에 나설 것임을 강조했다.
백 관세청장은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등 박근혜 정부의 국정목표인 5대 과제를 예시한 뒤 “우리 관세청이 새 정부의 국정목표를 실현하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4천여 세관직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