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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7.06. (토)

백운찬 관세청장, 도라산사무소 현장직원 격려

백운찬 관세청장은 4일 남북한 물품 반·출입과 출입자 통관 업무를 수행하는 남북경협의 최일선 접점인 도라산 사무소를 찾아 업무 현황을 보고 받고, 도라산 사무소 직원들을 격려했다.

 

도라산사무소는 민통선 남방한계선 700m, 북한 개성까지는 12km에 위치한 남북경협의 상징적인 장소다.

 

서울세관 도라산사무소는 2012년 24만 명의 입·출경 인원과 20억불에 이르는 남북경협 물량을 처리하여 왔으며, 올해 5월 이후 개성공단 잠정 폐쇄 이후에도 업무재개의 가능성에 대비해 과학검색 장비 등의 유지보수 등 근무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백 관세청장의 이번 방문은 3일(수) 북한의 개성공단 입주기업 방북허용제의와 4일 (목) 정부의 남북실무자회담 개최 제의에 따른 개성공단 재개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루어졌다.

 

백 관세청장은 이날 방문에서 남북출입사무소 등 10개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만나 개성공단 재개 가능성과 대응방안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백 관세청장은 또한 “도라산 사무소 직원들은 남북경협의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언제나 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면서, 직원들의 직무역량개발 등도 게을리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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