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세무서(서장 김광규)는 6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관내에 거주하는 생활 형편이 어려운 장애인 가정을 찾아 따뜻한 사랑의 온정과 함께 위문품과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전달은 지난 7월부터 영동세무서와 세정협의회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금을 조성해 도움이 필요한 관내 사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일회성이 아닌 특정기간 동안 매월 금전을 지원해 실질적 도움을 주고 자원봉사도 함께 실시하기로 뜻을 모아 시작됐다.
이날 성금을 전달받은 영동군 이모(72세) 할머니는 “어려움을 알고 찾아와 도움을 주어 감사하고, 힘들 때마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과 후원을 생각해서라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겠다.”며 거듭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광규 서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공헌활동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봉사의 의미도 있지만, 자기 자신이 더 행복해질 수 있으므로 즐거운 마음으로 나눔의 씨앗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영동세무서 세정협의회 홍성관 부위원장은 “기업인으로서 조금이나마 사회에 보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 며 “앞으로도 민관이 합심해 사회공헌활동이 꾸준히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영동세무서는 이번 사회공헌활동과는 별도로 3년 전부터『희망의 끈잇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관내의 차상위 계층에게 금전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