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달 주택매매거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7%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경우 9.2%, 지방은 16.2%가 각각 감소했다.
국토교통부는 올해 4월 주택매매거래량이 총 7만5,381건으로 대출규제 등 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 지속으로 전년 동월(8만6천건) 및 5년 평균(8만9천건) 대비 거래량이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봄 이사철 마무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 7만7천건에 비해서도 소폭(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거래량이 3만9,46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9.2% 감소했고, 지방은 3만5,914건으로 16.2% 감소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4만6,811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7% 감소했고, 연립·다세대 주택은 1만6,890건으로 8.7%, 단독·다가구 주택은 1만1,680건으로 9.6% 각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총 27만5천건으로, 전년(28만6천건) 및 5년 평균(28만7천건) 대비 소폭(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1~4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13만5,71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단독·다가구 주택은 3만3,493건으로 2.0% 감소했으며, 연립·다세대 주택은 4만6,965건으로 0.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