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의 9월 수출과 수입이 상승곡선을 그리며, 10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청주세관(세관장 윤홍식)에 따르면 충북의 2017년 9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0,6%가 증가한 18억7천700만달러를 기록했고, 수입도 5억9천700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30.1%가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2억8천만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정밀기기와 반도체, 전기전자제품, 화공품, 일반기계류 등 대부분이 증가했으며, 전월 대비 7.7%가 늘어난 18억7천700만달러를 기록했다.
수출품목별로는 정밀기기(51.9%)와 반도체(36.0%), 전기전자제품(26.7%), 화공품(26.1%), 일반기계류(15.7%) 등 대부분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홍콩(68.7%)과 EU(56.4%), 일본(29.9%), 중국(21.8%), 대만(10.8%) 으로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미국(-17.4%)의 수출은 감소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출의 79.3%를 차지하고 있다.
수입은 기계류와 반도체, 직접소비재, 염료와 색소는 증가하고, 기타 수지는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기계류(65.1%)와 반도체(25.1%), 직접소비재(16.0%), 염료와 색소(9.4%)는 증가한 반면, 기타수지(-3.3%)의 수입은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홍콩(109.4%)과 중국(33.3%), 대만(25.3%), EU(13.7%), 일본(7.8%), 미국(2.8%)등 대부분이 증가했다. 이들 국가는 전체 수입의 69.4%를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2017년 9월 무역흑자는 전국 134억달러 흑자 중 9.5%를 차지하는 12억8천만달러를 기록해, 2009년 1월 이후 104개월 연속 무역수지 흑자행진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