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28일자로 단행한 과장급 전보인사는 稅大 출신의 기수별 인원 조정과 7급공채 출신의 보강이 하나의 특징.
특히 이번 인사에서는 세대3기 본청 과장 3명이 서울시내 세무서장으로 전보돼 교통정리(?)가 이뤄졌으며, 이로써 본청 과장으로 있는 세대3기는 기존 7명에서 4명으로 축소.
또 한 기수 뒤인 4기는 3명, 5기는 4명을 배치함으로써 기수별로 본청 스태프를 4명 정도로 제한(?)한 것으로 관측되며, 7급 공채 출신도 종전보다 1명 더 보강돼 모두 4명이 포진.
이번 인사 결과 본청의 비행시 과장은 종전 17명에서 19명으로 4.7% 증가한 상황.
한 관리자는 "고공단까지 포함하면 세대3기가 4기나 5기 보다 조금 많이 본청에 진출해 있다"면서 "다음번 부이사관 승진인사에서 세대4기와 7급공채 출신이 어느 정도 선방할지 주목된다"고 한마디.
다른 관리자는 "비행시 중 세대3․4․5기와 7급공채 출신의 무한경쟁을 노린 인사 포석이 아니겠느냐"고 해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