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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19 (토)

내국세

국세청 '홈택스 2.0' 프로젝트… My홈택스에 네비 기능 탑재

'AI신고도움' 도입

홈택스 플러그인 프로그램 전면 제거

 

김대지 국세청장이 취임사에서 밝힌 ‘홈택스 2.0’ 프로젝트의 얼개가 나왔다. ‘통합 플랫폼 구축’, ‘이용 편의성 제고’에 초점을 맞춰 신고·납부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방향이다.

 

 

국세청은 15일 전국세무관서장회의에서 확정⋅발표한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통해 납세자가 신고안내문을 확인한 시점부터 신고⋅납부까지 한눈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맞춤형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행 My홈택스는 신고⋅납부 내역, 장려금 신청⋅결정 내역 등 단순 도움정보를 제공하는 식인데, 앞으로 시작단계인 ‘안내부터’ 끝단계인 ‘납부까지’ 모든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신고안내나 고지내역과 같은 납세자 정보를 토대로 신고⋅납부 처리과정을 실시간 안내해 주는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구현키로 했다. 신고·납부 등의 현재 진행상황을 알려주고 클릭하면 해당 화면으로 이동하는 방식이다.

 

모바일 서비스 수요의 증가에 따라 ‘모바일 홈택스’ 서비스는 현재 200종에서 700종으로 서비스를 늘릴 계획이다. 우선 휴대폰 문자나 SNS를 통해 납부고지서를 조회하고 신용카드로 간편결제해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납세자의 질문 내용을 분석해 필요한 신고서비스로 연계시켜 주는 ‘AI 신고도움’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납세자가 ‘종합소득세 신고는 어디서 하나요’ 라고 물으면 종합소득세 신고화면으로 자동 연계된다.

 

또한 기존 세법 중심의 단순 도움말 제공 방식에서 탈피해 간단한 문답을 통해 신고항목을 입력할 수 있는 문답형 신고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특히 홈택스 전자신고에 앞서 반드시 설치가 필요했던 플러그인 프로그램은 전면 재거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디지털 기반의 홈택스 2.0 프로젝트가 추진되면 신고·납부 과정의 편의가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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