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2일 기재위 전체회의장에서 진행된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2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이 포함된 국무위원후보자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추경호 후보자는 지난 10일 윤석열정부 초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
추 후보자는 공직 재직 시절 경제기획원을 시작으로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에서 두루 경험을 쌓은 정통 경제관료였다.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에 입성해 기획재정위원회 등에서 활약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과 함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분과 간사로 일해 왔다.
추 후보자는 경제부총리 지명 후 새정부의 최우선 과제로 서민 생활물가 안정과 민생 안정을 꼽았다.
국회 기재위는 내달 2일 인사청문회에 이어 다음날 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