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전자계산서 발급액 559조원…전년 대비 67조 증가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액 3천746조…전년 대비 503조 늘어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액은 142조원으로 전년 123조원 대비 20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현금영수증 발급건수도 43억3천만건으로 전년 대비 2억건 늘었다.
29일 국세청이 공개한 2022년 3분기 국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소비자가 발급받은 현금영수증 총액은 142조원으로 전년 대비 15.4%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발급액은 2019년 119조원, 2020년 123조원, 2021년 142조원으로 계속 증가했다.
업태별 발급건수는 소매업이 21억9천만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음식업 4억2천만건 순이었다.
업태별 건당 발급액은 전문직이 74만1천원으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학원 31만5천원, 서비스업 17만9천원이었다.
또한 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 건수는 43억3천만건으로 1건당 발급금액은 약 3만3천원으로 나타났다.
발급 건수는 2019년 45억1천만건에서 2020년 41억3천만건으로 주춤했다가 지난해 43억3천만건으로 다시 증가세다.
한편 지난해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은 3천746조원으로 전년(3천243조원) 대비 503조원(15.5%) 증가했다.
전자세금계산서는 재화・용역을 공급하고 전자적 방법으로 발급하는 세금계산서며, 전자계산서는 재화・용역을 공급하고 전자적 방법으로 발급하는 계산서를 말한다. 전자세금계산서는 과세대상이며 전자계산서는 면세대상이다.
전자세금계산서 발급금액은 2019년 3천264조원에서 2020년 3천243조원으로 줄었다가 지난해 3천764원으로 늘었다.
전자계산서 발급액도 559조원으로 전년 492조원 대비 67조원(13.6%) 증가했다. 전자계산서 발급액은 2019년 465조원, 2020년 492조원, 2021년 559조원으로 지속 증가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