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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12.26. (목)

경제/기업

10월 충북 수출 0.1%↓…반도체 부진 속 화공품 버팀목

10월 충북 수출은 주력품목인 반도체가 약세를 보였지만 화공품이 큰 폭으로 상승해 무역수지 14억6천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0월 수출은 22억3천400만달러, 수입도 7억6천900만달러를 기록했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0.1% 감소했다.

 

수출품목별로는 화공품(6억9천100만달러), 전기전자제품(3억6천만달러), 일반기계류(8천800만 달러) 등 수출은 증가했다. 반면 반도체(6억2천400만달러), 정밀기기(7천4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3천8400만달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7억2천만달러), 미국(5억6천6400만달러), EU(2억9천94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일본(9천2400만달러), 홍콩(7천만달러), 대만(5천2천400만달러), 싱가포르(1천600만달러), 호주(1천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19.2%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9천100만달러)와 기계류(4천만달러)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유기화합물(4천300만달러), 직접소비재(4천200만달러), 기타수지(3천700만달러) 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4억100만달러)과 중남미(4천400만달러)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동남아(8천400만달러), 미국(6천100만달러), EU(5천800만달러), 일본(5천700만달러)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특히 충북 수출액의 96%의 비중을 청주시(16억1천500만달러)와 음성군(2억3천100만달러), 진천군(1억8천600만달러), 충주시(1억2천200만달러) 등 상위 4개 지자체가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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