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검색

구독하기 2024.12.26. (목)

경제/기업

지난달 충북 수출 23억7천만달러…전년 동월比 3.1%↑

지난달 충북지역 무역수지가 주춤했던 반도체 수출 회복과 화공품의 꾸준한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14억6천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5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1월 수출은 23억7천200만달러, 수입은 7억4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

 

충북지역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다.

 

수출품목별로는 반도체(7억6천600만달러), 화공품(7억500만달러), 일반기계류(1억3천200만달러) 등 수출은 증가했다. 반면 전기전자제품(2억6천600만달러), 정밀기기(7천700만달러), 정보통신기기(7천400만달러)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은 중국(8억9천700만달러), 미국(5억6천400만달러), EU(3억900만달러), 일본(1억1천1천1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증가했지만, 홍콩(7천100만달러), 대만(5천600만달러), 싱가포르(2천만달러), 호주(900만달러) 등 국가로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은 전년 동월 대비 9.5% 감소했다.

 

수입품목별로는 반도체(9천700만달러)와 기계류(6천100만달러)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유기화합물(4천500만달러), 직접소비재(3천800만달러), 기타수지(3천800만달러) 등 대부분이 감소했다.

 

국가별 수입은 중국(3억9천600만달러)과 중남미(4천100만달러)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증가했지만, 동남아(8천만달러), 미국(6천100만달러), EU(5천400만달러), 일본(4천900만달러) 등 국가에서의 수입은 감소했다.

 

한편 충북 수출액의 대부분(96%)은 청주시(17억2천200만달러)와 음성군(2억4천500만달러), 진천군(2억달러), 충주시(1억1천400만달러) 등 상위 4개 지자체가 차지하고 있다.

 

충북지역 수출은 2009년 1월 이후 매월 연속 무역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