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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하기 2024.05.02. (목)

경제/기업

회계법인 '연봉 5억 이상'…삼일 52명, 삼정 40명, 한영 24명, 안진 16명

 31개 회계법인 198명…평균 8억2천만원

 

회계법인들은 평균 전체 예산의 3.2%를 품질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4 회계법인은 3.3%으로 평균과 비슷했다. 

 

금융감독원이 9일 발표한 2022사업연도 회계법인 사업보고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상장회사 감사인 등록법인의 평균 품질관리 예산(총 인건비 대비 품질관리실 인건비) 비중은 전체 예산의 3.2%이었다. 이 중 4대법인은 평균 3.3%로 전기(3.7%)에 비해 감소했다.

 

 

전체 회계법인의 품질관리 예산은 회계법인별 품질관리 담당직원의 경력 및 인원수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통상적으로 1~3% 수준이다.

 

또한 5억원 이상 보수를 받는 이사는 31개 회계법인의 198명으로 평균 8억2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4대 법인이 132명(66.6%)을 차지했으며 삼일회계법인이 52명으로 최다 인원을 공시했다. 삼정회계법인 40명, 한영회계법인 24명, 안진회계법인 16명 순이었다.

 

한편 회계법인 220곳의 지난해 매출은 5조7천억원으로 전년보다 11.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0.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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