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국세동우회(회장·정계조)는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지난 17일 부산광역시 동래구 금강공원로 소재 농심호텔에서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신년인사회는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 부산지방국세청 국장, 시내 세무서장 등 전·현직 국세공무원 110여명이 한자리에 모여 발전을 다짐하고 화합과 소통을 도모했다.
정계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우간 공감과 소통이 밀도있게 이뤄져 에너지가 충만하고 분위기가 살아 있는 동우회가 되도록 일기일회(一期一會, 평생 단 한번의 만남)의 심정으로 임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이제 우리 동우회가 즐겁고 향기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내는 동우회로 거듭나야 할 때”라며 “동우 사이의 만남을 자주 하고 올해 둘레길 같이 걷기, 골프회동, 동우 소모임을 찾아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했다.
김동일 부산지방국세청장은 축사를 통해 "부산지방국세청의 건강한 조직문화는 선배님들께서 소신과 열정을 다해 이뤄놓은 튼튼한 기반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국세행정의 발전을 견인하고 국민이 공감하는 납세서비스를 만들어 나가는 최고의 지방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2부에서는 부산청 색소폰동우회의 연주와 동우 초대가수 백미영씨 공연으로 흥겹고 신나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시인인 허장욱 제51대 부산지방국세청장은 "국세동우회원 모두의 마음 속에 희망의 새봄이 꽃피고, 하늘 높이 비상하는 청룡의 기운으로 저마다 소망을 이루기를 기원한다"며 ‘국세인의 가슴에는 별이 있다’라는 제목의 축시를 낭독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