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세관(세관장·김정)은 7일 '2024년 제2회 관세청 AEO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규·갱신 공인을 획득한 6개 기업에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자동차용 금속 압연제품 등을 제조하는 삼성공업㈜과 산업 공구를 유통하는 크레텍책임㈜이 수출 부문에서 신규 공인을 받았다.
또한 전기 제어장치를 제조하는 에이치디현대일렉트릭 주식회사와 선박 및 해양구조물을 제조하는 에이치디현대중공업 주식회사가 수출·수입 부문에서 갱신 공인을, 자동차 부품을 제조하는 에스제이지세종 주식회사·㈜서연이화가 수출 부문에서 갱신 공인을 받았다.
이번 신규 공인업체인 삼성공업㈜은 50여년간 지역내에서 자동차용 금속 압연제품 등을 제조·수출하는 기업으로 수출 부문 AEO 신규 공인을 획득했다.
크레텍책임㈜는 전국적인 산업 공구 유통·수출 전문 회사로서 2017년 수입 부문 AEO 신규 공인을 취득 제도를 활용하던 중 수출 부문 AEO 신규 공인을 추가로 취득하게 됐다.
이번 수출 부문 AEO 신규 공인 취득으로 미국, 일본, 대만 등 주요 거래 상대국으로 수출시 AEO MRA 혜택을 활용 신속 통관, 물류 처리시간 단축 등 수출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대구본부세관 측은 밝혔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대외불확실성 지속과 세계 각국의 보호무역 기조가 심화하는 가운데 AEO 인증이 비관세장벽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